포장김치 수요 3년전보다 2배 늘어

김형원 기자
입력 2021.11.18 09:56
티몬은 최근 3년간 포장김치 구매자가 2배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포기김치 중심에서 총각김치, 겉절이, 갓김치 등으로 수요가 다양화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티몬이 포장김치 판매 추이를 조사한 결과 3년전(2018년 1월~10월)보다 2021년 같은기간 구매자는 2배 늘었다. 또 이들이 포장 김치를 연중 가장 많이 찾는 시기는 10월로 조사됐다. 포장김치 매출은 초여름인 8월부터 증가세를 보이다 10월에 연평균 매출 보다 63%가량 증가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장김치 판매추이 그래프 / 티몬
소비자들이 찾는 김치의 종류도 다양화되고 있다. 3년전에는 포기김치 구매 비중이 90%이상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었으나, 2021년들어 60%수준으로 낮아졌다. 대신 총각김치(12%), 겉절이(9%), 갓김치(6%), 깍두기(5%) 등이 빈자리를 채웠다.

포장 김치 수요 증가는 사회적 요인들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다. 10월 1인가구 비중이 40%를 돌파해 김장하는 절대 가구가 감소한데다, 올해 김장비용 또한 전통시장기준 35만5500원으로 지난해보다 8.2%상승하는 등 경제적 요인까지 더해지며 김장포기 증가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재훈 티몬 식품 리빙실장은 "이번 11월 절임 배추 매출이 일반 배추보다 2배이상 뛰는 등 김장에도 편의성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포장김치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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