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가 '소상공인 손실보상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지원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시스템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한 시스템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시스템 구축을 위해 미들웨어 플랫폼인 '하이퍼프레임’을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퍼프레임’은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오픈소스를 중심으로 한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이다. 웹서버, 웹애플리케이션서버, 프레임워크 등 다양한 미들웨어 솔루션을 통합해 제공한다. 시장 검증과 티맥스 연구소의 인증을 거친 톰캣, 아파치 서버 등 미들웨어 오픈소스 SW로 구성됐다. 사용 단계부터 선택, 운영, 유지 보수까지 오픈소스 활용과 관련된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하이퍼프레임'은 수만명의 동시 접속자가 발생할 때 병목 현상을 해소할 수 있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티맥스의 상용 SW 외 오픈소스 경쟁력을 방증할 수 있는 레퍼런스를 추가 확보했다"며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과 오픈소스 사용 확대 움직임에 맞춰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을 고도화하면서 공공 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