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은 22일 소비자 소통에 초점을 맞춤 ‘라이브톡’ 이용자 수가 30만명, 채팅 건수는 100만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코로나 장기화로 온라인 유통채널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긴밀한 소통 여부가 e커머스 플랫폼의 주요 경쟁력으로 떠올랐다는 분석이다.

라이브톡 / CJ온스타일
라이브톡 / 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은 TV 홈쇼핑 방송 시청 고객과의 실시간 소통 및 궁금증 해소 목적으로 운영 중인 '라이브톡' 서비스의 적용 방송 범위를 확대하고, TV 방송 화면 상 크기를 1줄에서 3줄 분량으로 늘리는 등 기능을 강화했다. 모바일 앱에서는 실시간 전송되는 소비자 질문에 일명 '톡PD'라고 불리는 상담사 답변이 호평이라는 설명이다.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에서 라이브톡 기능이 상품 구매 결정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변한 소비자 비중이 70% 였으며, 이 중 90% 이상은 재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모바일 앱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한 고객 소비가 일상화되며, 비대면 환경에서 긴밀한 고객 소통을 구현하기 위한 기업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CJ온스타일은 TV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모바일 앱 등 각 채널별 장점과 특징에 맞춰 차별화 한 방식의 소통 기술로 고객의 쇼핑 경험과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