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인증원(이하 KMR)은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KMR 빅데이터 센터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KMR 빅데이터 센터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 KMR
KMR 빅데이터 센터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 KMR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빅데이터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된 KMR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상황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플랫폼 내의 KMR 데이터를 활용해 참여할 수 있다.

KMR은 총 4가지 주제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KMR은 ▲ISO 및 인증데이터의 활용 가치와 분야 제안, ▲ISO 및 인증데이터 활용 중소기업 서비스 모델 제안, ▲KMR 데이터의 활용방안과 기대효과 제안, ▲KMR 데이터 활용성에 대한 자유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데이터 활용 지원 서비스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를 원하는 참가자는 11월 30일까지 KMR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 마감일인 12월 15일까지 아이디어 제안 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 결과는 12월 20일 발표하고, 심사 결과 우수자를 대상으로 12월 27일 현장 발표 평가 및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식에는 후원 기관인 SK텔레콤, 영등포구청·관악구청 담당자가 평가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 가능하며, 대상 1팀에 200만원, 최우수상 2팀에 각각 150만원, 우수상 3팀에 각각 80만원, 장려상 3팀에 각각 30만원을 수여 한다.

황은주 KMR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활용성 높은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