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잇츠게임 이머징 마켓(ITS GAME Emerging Markets)’ 을 오는 12월 14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30여개 게임 개발사와 동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시장 15개 퍼블리셔 및 투자사가 만난다. 4일간 ▲현지 퍼블리셔 미팅 ▲1대1 비즈매칭 ▲시장정보 공유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콘진원은 이 밖에도 신흥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국내 게임사를 위해 행사 전후 동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 등 주요국의 게임시장 및 기업 정보를 제공한다. 정보는 잇츠게임 ‘뉴스와 동향’ 웹페이지와 뉴스레터로 제공된다. 또한 국내 게임 개발사와 해외 퍼블리셔 간 원활한 비즈니스 미팅을 위해 행사 기간 동안 통역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혁수 콘진원 게임본부 본부장은 "동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시장은 인터넷 보급률이 67%, 정보통신 인프라와 모바일 및 스마트폰 보급률도 110% 이상으로 게임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며 "이번 행사가 신흥시장 진출의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