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P 전문 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이 파크시스템스에 'K-System' ERP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파크시스템스는 원자현미경과 같은 나노계측기기를 전문으로 개발하고 생산해 판매하는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또한 미국, 일본, 싱가포르, 독일에 현지 법인이 있으며 전 세계 28여개의 판매망을 갖추고 있다.

파크시스템스는 경영 환경 변화에 따른 시스템 확장성 확보와 영업부터 생산, 납품, 매출, 회계전표 처리까지의 모든 과정이 모니터링 가능한 통합 정보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영림원소프트랩과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로 영림원소프트랩은 파크시스템스에 ‘K-System Ace’ ERP를 기반으로 세일즈포스와 ERP 시스템의 연계해 기타 운영 시스템들과의 통합 연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영림원소프트랩 관계자는 "산업별 ERP K-System Ace 2.0에 탑재된 반도체 장비 특화 프로세스는 나노계측기기 반도체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파크시스템스에 적합할 것이다"며 "업무 단위별 통합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생산성과 각 부분의 관리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