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는 영국 금융 기업 캐티탈온탭의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테크 기업’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화웨이는 올해 9739건의 특허를 출원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5세대(5G), 사물인터넷(IoT)을 포함한 첨단 기술 특허가 주요했다. 그중 AR과 VR 분야에선 3893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5G 분야에선 4723건 특허를 출원했다.
화웨이는 회사 설립 이래 기술 혁신과 연구개발(R&D)에 장기 투자한 것이 다수의 특허를 보유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딩 젠신 화웨이 지식재산권 부문 사장은 3월 중국에서 개최된 한 포럼에서 "화웨이 설립 이래 혁신은 비즈니스의 핵심이었다"며 "화웨이 성공은 혁신과 R&D에 장기 투자한 결과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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