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콘텐츠업체 네오코믹스(NEOCOMIX)는 네오엔터디엑스(NEOENTDX)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4일 밝혔다.

버추얼 휴먼의 모습으로 인터뷰 중인 권택준 네오엔터디엑스 대표와 네오엔터디엑스 로고. /네오엔터디엑스 제공
버추얼 휴먼의 모습으로 인터뷰 중인 권택준 네오엔터디엑스 대표와 네오엔터디엑스 로고. /네오엔터디엑스 제공
회사 측은 사명 변경은 메타버스 시대 버추얼 인플루언서 제작 등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또 새로 바뀐 사명에는 신기술로 기존 산업의 구획과 법칙에 얽매이지 않고 엔터테인먼트 산업(ENT)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선도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네오엔터디엑스는 2018년 7월 설립한 A) 콘텐츠 기술 기업이다. AI 웹툰 애니메이션화 기술, AI 오디오북 자동 생성 시스템 등을 개발해 왔다. 2021년부터는 버추얼 인플루언서 제작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 한 장으로 가상 인간 영상을 제작하는 기술로 알려졌다.

네오엔터디엑스 슬로건은 ‘Be free’다. 권택준 네오엔터디엑스 대표는 "2022년에는 글로벌 최고의 버추얼 인플루언서 제작사로 자리매김해 세상에 자유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데 힘쓰고 싶다"고 밝혔다.

임국정 기자 summe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