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네슬레코리아는 18일 네스카페 제품을 포함해 모든 제품 출고 가격을 평균 8.7%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제품 가격 인상 배경으로 지난해부터 급등한 국제 원두 가격과 코로나19로 인해 상승한 물류, 원부자재, 인건비 증가 등을 꼽았다.

롯데네슬레코리아는 더 높은 품질의 제품과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커피농가와 환경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향하는 ‘컵오브리스펙트(Cup of Respect)’ 캠페인의 일환인 책임재배 원두 적용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책임재배 원두는 글로벌 커피 농가 및 지역과 상생하며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게 재배된 원두를 지칭한다.

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컵오브리스펙트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좋은 품질의 책임재배 원두를 공급하고, 커피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