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주식 매각 대금으로 성과급을 지급한다. 총 23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한다.
SK텔레콤은 41만3080개 자사주를 장외 처분한다고 21일 공시했다. 1주당 가격은 19일 종가 기준 5만5800원으로 처분 예정액은 총 230억4986만4000원이다. 위탁투자중개업자는 하나금융투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구성원 주주참여 프로그램은 구성원이 직접 주주로 참여해 회사 성장과 자신의 성장을 연계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자사주 처분에 따른 주식 지급 시기는 미정이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24일부터 2월 11일까지 자사주를 처분할 계획이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