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7일 맞춤형 영양 관리 앱 ‘필리코치(FILICOACH)’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필리코치는 ‘끼니로 바꾼 나’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인공지능(AI) 분석 영양 관리 앱이다. 식단 분석, 영양 관리, 문제점 분석, 솔루션 제공 등 종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리코치 / 롯데칠성음료
필리코치 / 롯데칠성음료
필리코치는 딥러닝 이미지 처리 기술을 활용해 사진 촬영 한 번으로 모든 음식을 인식하고 기록할 수 있으며, 카메라 AI를 통해 이용자의 식사 패턴과 섭취 칼로리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는 데 도움을 준다. 기록된 식단은 섭취 칼로리, 다양성, 적절성, 균형도, 자제도 등 5가지 항목으로 평가되는 ‘필리 스코어(영양 전문가들의 자문으로 만들어진 식사 관리 지수)’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의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경쟁이 확대되는 점에 주목해 필리코치를 개발하게 되었다"며 "향후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며, 신제품 개발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