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지는 15일 강원랜드와 밀키트와 간편식(HMR) 상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프리미엄 밀키트·간편식 제품 개발 ▲상품 제조∙판매를 위한 업무 협력 ▲상품 마케팅을 위한 하이원리조트 시설 지원 등이다.

정중교 프레시지 공동대표(왼쪽에서 4번째)와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오른쪽에서 4번째)가 협약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프레시지
정중교 프레시지 공동대표(왼쪽에서 4번째)와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오른쪽에서 4번째)가 협약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프레시지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랜드와 민간 기업이 합작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향후 강원남부 폐광지역 4개 시군의 맛집과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 기획에도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기여할 계획이다.

프레시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랜드가 보유한 하이원 리조트 내 그랜드테이블, 인룸 다이닝을 비롯한 다양한 외식 브랜드의 레시피를 이용한 간편식 상품을 개발한다.

강원랜드는 가족단위 리조트 숙박객 또는 방문객들을 위해 밀키트 제품을 선보여왔으며, 이번 프레시지와 협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 제품군을 늘리고 전국단위로 유통, 판매채널을 확대할 수 있게 된다.

정중교 프레시지 대표는 "프레시지와 강원랜드의 만남이 공기업과 민간 기업이 합작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우수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