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17일 협력사 지원 제도를 개편, 강화한다고 밝혔다.
롯데제과는 협력사들과 크게 4가지 카테고리(원재료 수급 및 운영 안정화, 품질·설비 안정화, 성과 공유, 경영 지원)를 선정하고 세부적인 지원책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상생협력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구매, SCM, 마케팅 등 여러 유관 부서와 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동반성장 관련 지원과 정보 공유를 할 수 있는 소통 창구로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제과는 협력사 정기 순회 점검과 기술 지원을 통해 협력사의 품질·기술력을 향상시키고 매년 우수 파트너사를 선정해 경영자금을 무이자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SG나 중대재해처벌법과 같이 매년 발생하는 주요 이슈에 대해 협력사들도 대응할 수 있도록 분야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법률 자문이나 장례 지원과 같은 복지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