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닭 자회사 허닭프렌즈는 3일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호박패밀리와 간편식 상품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치헌 호박패밀리 대표(왼쪽), 권오준 허닭프렌즈 대표. / 허닭프렌즈
김치헌 호박패밀리 대표(왼쪽), 권오준 허닭프렌즈 대표. / 허닭프렌즈
호박패밀리는 ‘호박식당’, ‘한와담’, ‘미미담’, ‘양파이’ 등 다수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국내외 8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호박패밀리가 보유한 브랜드를 활용한 간편식 상품을 공동개발하고 판매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호박패밀리는 간편식 메뉴 개발에 필요한 레시피와 연구개발 노하우를 제공하고, 허닭프렌즈는 상품개발부터 판매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권오준 허닭프렌즈 대표는 "소비자들이 매장에서 즐기던 맛을 간편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