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기업 샌드박스게이밍(SBXG)이 메타토이드래곤즈(MTDZ)와 협업해 대체불가토큰(NFT)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메타토이드래곤즈와 손잡고 e스포츠 NFT를 출시하는 샌드박스게이밍. /샌드박스게이밍 제공
메타토이드래곤즈와 손잡고 e스포츠 NFT를 출시하는 샌드박스게이밍. /샌드박스게이밍 제공
샌드박스게이밍은 샌드박스네트워크의 NFT 프로젝트인 메타토이드래곤즈와 협력해 PFP(ProFile Picture, 프로필 사진형) NFT를 이달 중 발행한다. 이를 통해 NFT 기반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e스포츠 비즈니스를 블록체인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PFP NFT는 샌드박스게이밍이 운영하는 소속 프로게임단 선수들의 이미지를 NFT화하는 프로젝트다. 해당 NFT는 기존 메타토이드래곤즈 NFT 홀더와 선수단 팬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리세일(사전 판매)에서 2000개가 발행된 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퍼블릭 민팅(NFT 발행)으로 3000개가 발행된다.

정인모 샌드박스게이밍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운영될 샌드박스게이밍 참여 커뮤니티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통해 e스포츠 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임국정 기자 summe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