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카카오페이를 통해 실손보험 서류 구비 및 청구까지 한꺼번에 해결한다.

카카오페이는 간편 실손보험금 청구 서비스인 ‘병원비 청구’를 확대, 제휴병원 서류를 받고 제출까지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병원비 청구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페이는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제휴 병원과의 네트워크를 확보, 다양한 병원서류를 발급 받아 실손보험금 청구 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기존에는 카카오페이 앱으로 기본 영수증 청구만 가능했지만, 이제는 제휴병원에서 입·퇴원확인서나 진료확인서 등 보험사에서 요청하는 추가 제증명서류도 모바일로 발급 신청하고 제출할 수 있다. 해당 카카오페이 병원비 청구 메인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제증명서류를 발급이 필요할 경우 다시 병원을 찾아가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고자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병원비 결제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모든 과정이 카카오페이 안에서 편리하게 이뤄지도록 기능을 강화해 소비자 경험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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