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업그레이드된 필터를 적용한 샤오미 공기청정기 4세대의 마지막 모델인 ‘미에어 4 라이트’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미에어 4 라이트’ 공기청정기 / 샤오미
‘미에어 4 라이트’ 공기청정기 / 샤오미
샤오미는 ‘미에어 4 라이트’가 더욱 가볍고 작아진 본체에 한 층 업그레이드된 공기 청정 기능을 탑재해 어디서나 간단하게 깨끗한 공기를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기청정기라고 전했다.

샤오미의 기술력이 집약된 고성능 헤파필터로 360도 전방위의 공기를 빨아들여 공기 중에 떠다니는 꽃가루, 먼지, 담배 연기, 비듬, 동물 털 등을 깨끗하게 걸러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헤파필터는 0.3㎛ 크기의 미세한 입자까지 99.97% 제거하기 때문에 냄새, 악취 유발 성분은 물론이고 휘발성 유기 화합물,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등 유해물질까지 제거할 수 있다. 수명은 최장 1년이며 모바일 앱에서 교체 시기를 확인할 수 있다.

최대 43㎡(약 13평)의 공간에 사용할 수 있다. 내부의 PM2.5 정밀 센서가 실시간으로 집안 공기 질과 온도, 습도 등을 파악해 알려준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스마트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타이머 설정 등 세부설정을 비롯해 집안 공기 상태 확인, 어린이 보호 잠금 장치 등의 기능을 조작할 수 있으며 음성 제어도 할 수 있다.

24시간 내내 깨끗한 공기를 누릴 수 있도록 에너지 효율을 강화한 점도 눈에 띈다. 최대 출력으로 사용해도 전력 소비량이 33W에 불과하기 때문에 하루 종일 가동할 경우, 0.8kWh 정도의 전력만 소모한다.

또한 가동 시 들리는 소음을 최소화하고 야간 모드를 탑재함으로써 더욱 고요한 수면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야간 모드 가동 시 소음은 33.4dB 수준이다.

한편, 샤오미 공기청정기 ‘미에어 4 라이트’는 3월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네이버 리빙러빙위크 행사 기간에 공개될 예정이다. 샤오미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하면 행사 가격이 적용되어 더욱 저렴해진 샤오미 ‘미에어 4 라이트’를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