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지침이 완화되면서 문화공연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티몬은 24일 방역패스가 중단된 3월 1일부터 21일까지의 문화 관련 티켓(공연·전시·체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2배 상승했다고 밝혔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뮤지컬·연극은 31배, 전시·체험·행사는 18배, 어린이·가족공연은 6배 증가했다. 정부가 방역지침 완화책을 잇달아 내놓자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사람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문화가 있는 날 기획전 이미지. / 티몬
문화가 있는 날 기획전 이미지. / 티몬
티몬은 ‘문화가 있는 날’ 기획전을 열고 특가 티켓을 대거 오픈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해 24일부터 31일까지 1만원 이상의 공연티켓 구매 시 추가 15% 할인되는 쿠폰을 지급한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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