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YU가 지난 3월 18일 제 1회 그린플루언서 자격증 합격자 468명을 발표했다.


그린플루언서 활동 (사진제공=MKYU)
그린플루언서 활동 (사진제공=MKYU)
그린플루언서란 ‘Green + Influencer’의 합성어로 급격한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에 대해 공부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는 사람들이다. MKYU는 이를 위해 지난 해 최초의 민간 자격과정인 ‘기후변화전문가 자격증 과정’을 런칭해 지금까지 24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기후변화전문가 자격증 과정을 수료한 회원들은 올바른 환경보호 방법과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는 활동을 현재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그린플루언서 자격증 합격자 은자경씨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지역에서 기후변화 강사로 활동하며 스터디, 챌린지, 캠페인 등을 직접 기획 및
진행해 왔다.

더불어 작년 여름에도 기상청에서 학부모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확산을 위해 주최한 ‘2021
기후변화과학 맘디자인단’ 50명 중 18명의 MKYU 열정대학생이 선정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MKYU는 한국수자원공사 공식 SNS 서포터즈인 ‘워터플루언서’와도 손을 잡아 20명의 열정대학생이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에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SNS에 공유하며 홍보에 앞장섰다.

MKYU 회원들의 그린플루언서 자격증을 향한 도전은 팬데믹을 기점으로 가속화되는 환경 파괴를
지켜보면서 앞으로 점점 더 뜨거워지는 지구에서 살게 될 아이들을 걱정하는 부모 세대의 진정한
‘미닝아웃(meaning-out)’이라고 볼 수 있다.

MKYU도 "앞으로 그린플루언서 자격증 합격자들을 위한 다양한 특강 및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아라 기자 arch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