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오디오북 B2B 구독 전문 서비스 업체 ‘부커스’가 국내 B2B 업계 최초로 AI(인공지능) 오디오북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 개시로 기존 오디오북 시장의 문제로 꼽혔던 다양한 콘텐츠 제작의 어려움과 서비스 종수의 부족 그리고 고비용 등을 해결했다고 부커스는 설명했다. 부커스와 오디오박스는 약 1년여라는 기간동안 AI 오디오북 서비스를 준비해 왔으며, 앞서 지적되어왔던 사항들을 대부분 해결했다.
특히 출판사는 오디오북으로 서비스 가능한 모든 콘텐츠들을 부커스의 지원을 받아 제작 및 유통이 가능해졌고, 기관 입장에서도 그동안 구매 예산 대비 부족했던 콘텐츠 공급 부분이 크게 해소가 될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부커스 임동명 대표는 "오디오박스와의 협력을 통해 B2B 시장에서 AI오디오북을 유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부커스가 유통하는 AI 오디오북은 기존 TTS(Text-To-Speech)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실제 사람의 음성과 유사한 만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커스는 5월부터 월 1000여권 제작을 목표로 AI 오디오북 서비스를 부커스의 독서교육 풀랫폼을 비롯한 오디언소리, 오디오박스, 젤리페이지 등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