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비행드론 기업 니어스랩, 300억원 누적투자 유치

자율비행 드론 스타트업인 니어스랩은 27일 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해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액은 300억원이다. 니어스랩은 300억원이 국내 드론 업계 최대 투자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니어스랩은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북미와 유럽을 포함한 해외 지사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정하는 한편, 개발 중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자율비행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한국 최고의 투자자들로부터 국가 대표 기업으로 인정 받은만큼, 글로벌 자율주행 비장을 선도하는데 집중하겠다"며 "국내 드론 업계 최초의 유니콘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동 IMM인베스트먼트 상무는 "니어스랩은 최고의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 역량을 고루 갖춘 국냐에서 보기 드문 기술기업이다"며 "유니콘 급으로 성장해 IPO까지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