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닷컴 운영사 써머스플랫폼은 10일 LG CNS와 데이터 서비스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써머스플랫폼은 LG CNS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연동해 신규 회원확보와 쇼핑·금융 등 관련 데이터를 확보하고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김기록 써머스플랫폼 대표(왼쪽), 현신균 LG CNS 부사장. / 코리아센터
김기록 써머스플랫폼 대표(왼쪽), 현신균 LG CNS 부사장. / 코리아센터
써머스플랫폼은 향후 코리아센터의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과 물류테크 몰테일 플랫폼, 가격비교 다나와 플랫폼을 LG CNS의 마이데이와 연동해 빅데이터 기업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기록 써머스플랫폼 대표는 "이번 LG CNS와 마이데이터 사업 제휴로 양사의 데이터 사업은 한층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비자와 셀러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쇼핑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써머스플랫폼은 2021년 기준으로 1300만개의 표준상품데이터, 10억개 상품데이터, 쇼핑다이어리 300만명의 구매데이터 8500만건, 20여개국서 연간 1000만건의 e커머스 빅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