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성능의 최신형 게이밍 노트북 리전 시리즈가 나왔다.
레노버는 11일 ▲레노버 리전 7 시리즈(7i, 7) ▲레노버 리전 슬림 시리즈(7, 7i) 등 새로운 리전 시리즈를 공개했다.
레노버 리전 7시리즈는 16인치 게이밍 노트북으로, 프로세서는 최대 12세대 인텔 코어 HX 시리즈 또는 AMD 라이젠9 6900HX를, 그래픽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80 Ti 노트북용 GPU 또는 AMD 라데온 RX 6850M XT 등을 지원한다. 메모리는 DDR5, 스토리지는 4세대 PCIe SSD를 탑재했다.
특히, AI 보정 기능은 레노버 리전 콜드프론트 4.0 냉각 시스템을 지능적으로 개선해 GPU와 CPU의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춘다.
레노버 리전 7시리즈는 가장 얇은 부분이 19mm로 이전 세대보다 얇아졌다. 특히 2.5kg의 무게 안에 16인치 노트북으로는 큰 용량에 속하는 99.99와트시(Whr)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충전은 최대 135 Whr의 USB C타입 급속 충전을 제공한다.
16인치 WQXGA 디스플레이는 최대 밝기 1250니트(nits)의 세로가 긴 16:10 화면비로, DCI-P3 색 영역, HDR 및 TUV 아이 세이프 인증을 갖췄다. 최대 240Hz까지 조절되는 3가지 패널 옵션도 사용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이번 리전 슬림 7시리즈는 최신12세대 인텔 코어 H 시리즈 또는 AMD 라이젠 9 6900HX 프로세서와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70GPU 또는 AMD 라데온 RX 6800S 모바일 그래픽을 채택했다.
16인치 넓은 디스플레이가 선명한 색감과 음영을 표현하며, 컬러 캘리브레이션 소프트웨어, HDR 및 최대 DCI P3 색 정확도를 지원한다. WQXGA 디스플레이는 활성 면적비가 86%에서 93%로 넓어져 콘텐츠 몰입도를 높인다. 최대 240Hz의 주사율로 3가지 패널 옵션을 이용할 수 있다.
40% 얇아진 팬 블레이드, 듀얼 팬 시스템으로 냉각 시스템도 이전 세대에 비해 개선됐다. 리전 슬림 7시리즈는 스톰 그레이 및 오닉스 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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