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검사 개발사 마이다스인은 18일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역량기반 실시간 추천매칭 서비스인 '잡다매칭'의 출시를 알리는 행사를 13일에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마이다스인의 기존 채용 솔루션을 적용한 기업 인사담당자 200명쯤이 참석했다.

최근 채용시장은 잦은 퇴사·이직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기업 마다 인재확보에 비상이 걸리면서, 수시채용이 해결책으로 떠오르는 상태다. 기업마다 인사부문에서 촉각을 세우며 적합한 인재 채용, 역량 검사 솔루션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는 중이다.

마이다스 잡다매칭 서비스 런칭 기념 VIP 초청행사 / 마이다스인
마이다스 잡다매칭 서비스 런칭 기념 VIP 초청행사 / 마이다스인
행사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인기직무별 고성과 인재특성 분석과 채용 혁신 방안'이다. 신대석 마이다스인 대표가 ▲개발 ▲영업 ▲경영지원 등 주요 직무에서 고성과 인재의 역량 특성을 공유했다. 이에 기반한 인재풀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은 '잡다매칭 서비스의 특장점 및 기능소개'가 진행됐다. 서철 잡다매칭 셀장이 역량을 기반으로 우수인재를 실시간으로 매칭받을 수 있는 잡다매칭의 활용방법을 공개했다.

잡다매칭은 인재매칭 플랫폼 잡다(JOBDA)의 핵심 서비스로 지원자의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과 잘 맞는 인재를 추천해주는 역량 기반 추천 매칭 서비스다. 7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그 전까지 무상으로 인재 추천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자기 역량에 부합하는 기업을 추천받을 수 있다는 점을 기반으로 현재 20만명쯤의 취준생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세 번째 세션은 이재승 마이다스 HR경영실 채용 총괄이 '잡다매칭 서비스의 가치와 실제 적용사례'를 주제로, 매칭 서비스의 실제 운영사례 및 비용 절감과 개발 인력 채용 증가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잡다매칭을 통해 채용을 진행한 한국무라타전자의 이호택 담당자는 "우리 기업과 잘 맞는 인재를 매칭받아 채용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유의미했다"며 ‘실제 입사자들의 성과평가 또한 우수했다"고 설명했다.

교원그룹 인사담당자는 "잡다매칭은 기업과 구직자 간의 올바른 매칭으로 채용 생태계 자체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했다.

김준성 마이다스인 실장은 "언제든 원하는 인재를 빠르고 편리하게 뽑을 수 없을까 오랜 시간 고민했다"며 "기존에 마이다스인에서 채용을 돕던 잡플렉스(JOBFLEX) 솔루션과 지원자의 역량확인을 가능하게 했던 역량검사를 결합해 채용시장에서 최초로 역량기반의 매칭 플랫폼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