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는 전라북도 전주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 보급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리아센터는 앱 구축부터 기술운영,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유지보수, 24시간 콜센터 운영까지 100% 무상으로 지원한다. 전주시는 '전주맛배달'의 정책, 전반적인 운영, 홍보 등을 맡는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왼쪽), 김승수 전주시장이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코리아센터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왼쪽), 김승수 전주시장이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코리아센터
'전주맛배달'은 전주의 맛을 배달한다는 의미로 공모를 통해 정한 이름이다. 배달앱은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 가입비가 필요 없는 이른바 '3무(無) 배달앱'이다. 가맹점은 신용카드와 전자결제대행사에 내는 1.8%(부가세제외, 영세기준) 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지역화폐인 '전주사랑 상품권'의 온라인 결제와의 연계로 결제금액의 10%를 페이백으로 제공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전주맛배달이 골목상권 사장님과 전주시민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며 "이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