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는 26일 ESG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ESG 경영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설된 ‘ESG경영팀’은 김태극 대표 직속으로 운영된다.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각 영역별 전문가로 구성됐다.

ESG 경영팀 신설로 ESG 경영 전략 강화를 발표한 티머니 / 이민우 기자
ESG 경영팀 신설로 ESG 경영 전략 강화를 발표한 티머니 / 이민우 기자
티머니는 ESG 경영팀 신설을 기점으로, 모든 사업영역에 ESG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ESG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가는 한편, 티머니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 ESG경영팀이 참여해 ESG 경영을 내재화하고, ESG 경영 실천과 성과를 독려할 예정이다.

티머니는 이와 함께 ‘티머니 ESG 경영 전략 로드맵’에 따라 사업별 단기, 중장기 과제를 수립, 관리하며 전 임직원이 동참하는 활동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티머니 카드의 소재를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전환하는 방안 연구 ▲티머니 카드 포장재의 친환경 생분해 소재로 변경 ▲택시 카드 결제 단말기의 전자영수증 기능 도입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교통비 마일리지 지원 ▲버스·지하철 중심의 대중교통 환승체계에 대한 공공·민간 모빌리티 수단 등이다.

김태극 티머니 대표는 "티머니는 ‘고객’과 ‘공익성’을 최우선 가치로 신뢰와 혁신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며 "ESG 경영은 지속가능한 성장만 아니라, 더 좋은 사회를 위해 필수적인 만큼 작게는 ‘대중교통 활성화’, 크게는 ‘더 편리한 세상’을 위해 앞장서는 티머니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