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강사 김미경(사진)씨가 운영하는 3050 교육 종합 플랫폼 MKYU가 장수군에서 실시하는 ‘장수군 마을활동가 디지털튜터’ 육성사업에 교육과정 제공 및 디지털튜터를 파견한다고 26일 밝혔다.

MKYU와 장수군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노인들에게 디지털 세상을 안내할 ‘장수군 마을활동가 디지털튜터’ 30명을 양성한다. 모바일 디지털튜터란 (이하 디지털튜터) MKYU에서 발행한 민간 자격증으로 시니어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활용법을 안내하는 직업이다.

‘장수군 마을활동가 디지털튜터’로 선발된 군민은 총 10시간의 ‘디지털튜터 자격증과정’ 온라인 강좌와 두 번의 오프라인 특강 수료 후 자격증 시험을 통해 정식 디지털튜터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디지털튜터 양성 과정은 장수군이 교육비 전액과 자격증 시험 응시료 전액을 지원한다.

이번 디지털튜터 양성 과정은 온라인 교육 수강과 오프라인 특강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된다. 개강식과 수료식이 대면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장수군 마을활동가 디지털튜터 30명에게는 커뮤니티 참여, 현장학습 및 스터디메이트 지원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상호작용이 가능한 공부환경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