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5주년을 맞은 IT조선이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IT조선은 24일 서울 웨스턴조선 1층 그랜드볼룸에서 창간 15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 사장 출신인 고동진 22대 국회의원 당선자와 고진 대통령직속 디지털 플랫폼 정부 위원회 위원장, 강도현 과학기술 정보통신부 차관,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이석우 두나무 대표 등을 비롯해 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종호 IT조선 대표는 “30년전 조선일보는 ‘산업화는 늦었지만 정보화는 앞서가자’는 슬로건으로 지식
“요즘같이 시장이 포화된 상태에서 남의 고객을 뺏어오는 정책을 펼치라는건 말이 안돼요. 시장이 커지고 있는 과거에는 마케팅비 쏟아붓고 고객 뺏어오는게 의미가 있었죠. 하지만 현재의 시장 구조와 형태에서는 아니에요.”올해 3월 정부가 전환지원금 제도를 도입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통신사 관계자가 푸념하듯 내맽은 말이다. 실제 그의 말처럼 처음 전환지원금 제도가 시행되자 통신사들은 그리 협조적이지 않았다. 정부는 통신사들이 원하는 만큼 전환지원금을 내놓지 않자 전방위적으로 통신사를 압박했다. 결국 통신사는 울며 겨자 먹기로 전환지원금을 최
지난주 법원이 SK하이닉스가 전직연구원을 상대로 낸 전직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위반 시 하루 당 1000만원을 지급하라”고도 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법원이 국가 산업 경쟁력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는 기술유출범죄를 엄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한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언제나 그랬듯 솜방망이 처벌이었다. 이래서는 뿌리 뽑을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처벌에 비해 해당 행위로 얻는 금전적 수익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 연구원의 경우도 하루 1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처분은 고대역폭메모리(HBM)라
티티테크 오토(TTTech Auto)는 블랙베리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Software Defined Vehicle) 복잡성 증가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7일 발표했다. SDV(Software Defined Vehicle)는 소프트웨어로 하드웨어를 제어하고 관리하는 자동차를 의미한다. 자동차 제조사는 SDV 콘셉트를 도입함으로써 ECU 공용화와 소프트웨어 내재화로 차량 개발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전자 아키텍처 기반의 고성능 컴퓨터와 네트워크를 통해 자율 주행 기술을 고도화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임베디드 개발용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공급회사인 IAR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기업, 반도체 전문기업, 테스트 솔루션 기업, 인증 및 컨설팅 솔루션 기업 등과 기능 안전 강화를 위한 컨소시엄 FSG(Functional Safety Group)를 구성했다고 7일 밝혔다. FSG는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자의 기능 안전 인증을 지원하고 제품 개발 역량 향상에 기여하려는 다양한 기업으로 구성된 민간 협의체다. FSG 컨소시엄에는 IAR을 비롯해 RTOS 미들웨어 솔루션 개발기업인 디오이즈,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 기업인
고성능 리튬메탈 배터리 기업인 에스이에스 에이아이 코퍼레이션(SES AI Corporation, SES)은 인공지능(AI) 기반 리튬메탈 배터리 안전성 검증 및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모델인 아바타 AI의 예측 정확도가 올해 안에 95%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7일 밝혔다. 또 현재 신소재 개발에도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치차오 후 SES 설립자 겸 CEO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에서 “EV 및 UAM용 리튬-메탈 배터리, 전기 운송수단을 위한 ‘God-Like (신과 같은 수준의)’ AI 구축”이 라는
서울조은내과는 서울대병원 교수 출신 의료진과 대형병원급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경기 부천에서 문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부천시 7호선 상동역 8번출구 인근에 위치한 서울조은내과는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진료교수 박재우 대표원장과 주문진 대표원장 등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 출신이 모인 의원이다.250평 규모에 내시경, 초음파, CT 등 대학병원급 장비를 갖췄다. 대학병원에 가지 않아도 정확한 진단과 수준 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다. 6대 암(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폐암)뿐 아니라 췌장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신장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드라마 ‘살인자o난감’이 큰 인기다. 드라마에는 주인공인 손석구 배우의 어린시절이 등장하는 데 쌍꺼풀 없는 눈매와 형태가 손석구 배우와 너무도 똑같아 깜짝 놀라게 한다.이를 보며 “넷플릭스는 참 대단하네~ 어디서 저리 똑같이 생긴 아역을 구했을까?”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스스로 큰 착각을 했다는 생각이 들기까지는 채 1분이 걸리지 않았다. ‘딥페이크.’인공지능(AI)이 손석구의 어린 시절 사진 수십 장을 학습한 후 손석구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아역배우의 얼굴에 이미지를 합성하는 딥페
생성형AI 등 새로운 기술 트렌드와 결합된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도입과 이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혁신사례를 소개하는 행사가 열린다.한국프로세스혁신협회는 2월 1일 잠실 광고문화회관에서 STA테스팅컨설팅, 데브멘토와 함께 ‘RPA 기반 업무 자동화 및 디지털 혁신사례 컨퍼런스 2024’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한국프로세스혁신협회는 투비웨어, 루벤티스 후원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 볼보그룹코리아, SK하이닉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행정안전부 등 RPA를 도입해 사용하는 기업 및 기관의 활용사례를 소개한다.기조 강연에는
겨울이다. 찬바람이 쌩쌩불고 있다. 날씨 얘기 같지만 아니다. 우리의 일자리 얘기다. 새해부터 IT업계 구조조정이 연이어 뉴스에 등장하고 있다. 넷마블에프앤씨는 자회사인 메타버스월드 소속 전체인 70여명을 모두 내보내기로 했다. 컴투스 역시 일반 개발자를 대상으로 두 자릿수 권고사직에 돌입했다. IT업계 맏형으로 꼽히는 네이버마저 계열사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이유는 모두 같다. 경영난이다. 네이버의 경우 구조조정이 벌어진 케이크는 자회사인 스노우가 주도한 신사업 계열사다. 하지만 매분기 적자에 허덕였다. 넷마블에프앤씨의 메타버스
대한민국은 모든 사회 인프라가 네트워크로 연결돼 구동되는, 세계에서 가장 첨단화된 시스템 국가다. 반면, 북한은 지구상에서 경제가 가장 낙후하고 시스템이 가장 취약한 인프라를 가진 집단이다. 이것이 현재 대한민국과 북한 간 사이버전 전력의 비대칭화라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만들었다.인터넷과 네트워크라는 새로운 기술이 등장한 시점부터 대한민국과 북한은 완전히 다른 기술 활용 방향으로 달려왔다. 대한민국은 이 기술을 산업과 경제 성장 그리고 국민 편익 증진의 원동력으로 활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춘 경제 대국이 되었다.반면 북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 주파수 28㎓ 대역 할당에 참여할 신규 사업자 모집을 끝마쳤다. 세종텔레콤과 스테이지파이브, 마이모바일 컨소시엄(미래모바일)이 도전장을 던진 가운데 업계는 시장을 뒤흔들 수 있는 대형 메기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평가한다. 그러면서 현재의 이통3사에 견줄 제4이통통신사를 만들려는 정부의 목표는 달성이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유는 하나다. 28㎓ 대역의 매몰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정적인 재무 능력을 입증한 곳이 없다. 통신 산업은 지속적으로 막대한 투자가 이뤄져야 하는 산업이다. 끊임없이
2023년도 국정감사(국감)가 끝났다. 막말과 고성은 여전했고 정책 감사는 보이지 않았다. 야당의 결정적 한방은 없었고 이슈는 되풀이 됐다. 이전 국감과 전혀 변하지 않은 모습이다. 올해 국감을 앞두고 시작 전부터 맹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는데 그 예상이 딱 맞아 떨어진 것이다. 올해 국감에 맹탕 우려가 나온건 매번 총선을 앞둔 해의 국감은 의례적으로 그래왔기 때문이다. 역대 총선을 앞두면 국회는 행정부 견제라는 본연의 목적을 잊는 듯 한 모습을 보인다. 여야는 상대를 향해 총선용 공세에 골몰하거나 공천을 둘러싼 당내 상황에만 관
LG유플러스는 국민대학교 암호최적화 및 응용연구실(교수 서석충)과 함께 국내 최대 암호 기술 시상식인 ‘2023 국가암호공모전’에서 양자내성암호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올해 17회를 맞은 국가암호공모전은 국가정보원이 후원하고, 국가보안기술연구소(NSR)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최하는 암호 기술 관련 시상식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암호 원천기술(A분야) ▲암호 기술의 활용 및 응용 기법(B분야) ▲한국형 양자내성암호(KpqC) 알고리즘에 대한 안정성 및 효율성 분석(C분야) 등 3개 분야
SK텔레콤은 통신공사, 철탑작업 등을 진행하는 현장 작업자의 안전교육을 위한 안전체험교육관 ‘SKT 안전체험교육관(SKT Family Safe T Center)’을 SKT 대전 부사사옥에 개관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오후 진행된 개관식에는 강종렬 SKT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최성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교육홍보이사 등이 참석했다. SKT는 자사 및 관계사, 협력사 구성원들의 안전 의식을 높여 작업 현장의 사고를 방지하고, 나아가 일상 생활의 소소한 산업재해를 줄이고 안전문화를 확산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다. 이로 인해 다양한 국가적 위기 시나리오까지 시뮬레이션된다. 특히 군 인력 감소는 국가 안보와 직결된 문제다. 단순한 일반 사병의 문제보다 초급장교 및 부사관 지원율 급락 등 지휘 공백의 문제가 더 크다. 초급간부 수급과 유지까지 문제로 부상하자 군과 정부는 총체적 위기를 실감하고 있다. 초급장교와 부사관이 사라진다초급장교와 부사관이 줄어든 건 경제적 요인이 가장 크다. 일반병사 월급을 인상한다는 정부정책이 발표되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집단 구성원은 누구였을까? 초급장교와 부사관이다
토털 커뮤니케이션 그룹 와일리(WYLIE)는 인공지능(AI) 디지털 마케팅 인사이트 솔루션 ‘프롬투 엑스(Fromto X)’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프롬투 X는 시퀀스 마케팅을 통해 수집된 디지털 마케팅 데이터를 바탕으로 클라이언트 맞춤형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성과 예측 및 결과 분석 서비스다. 시퀀스 마케팅은 고객사의 마케팅 상황을 분석, 해당 시점에 필요한 입체적·지속적인 마케팅 전략을 커스터마이징에 제공하는 와일리의 마케팅 솔루션이다.프롬투 X는 데이터 AI, AI 챗봇(프롬봇), 마케팅 전문가
협업툴 ‘플로우’ 개발사 마드라스체크는 데이터기반 프랜차이즈 경영 플랫폼 ‘데이터퓨레’ 개발사인 포스페이스랩과 9월 19일 AC호텔 바이 메리어트에서 ‘2023 F&B 프랜차이즈 DX 서밋(SUMMIT)’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프랜차이즈 기업에 디지털 기반의 경영·업무 커뮤니케이션 혁신을 해결해 나가기 위한 디지털 솔루션 전략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와 승영욱 포스페이스랩 대표, 손정완 이디야커피 부장, 김홍균 교촌치킨 CIO, 배준수 프랜차이즈 다큐멘터리 대표, 정민규 피자스톰 대표 고현
교육 실습 플랫폼 기업 엘리스그룹은 전국 초∙중∙고 미래 SW∙AI 인재 양성을 위해 실습 중심 플랫폼 엘리스 LXP를 기반으로 참여 위주 프로그램을 구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엘리스그룹은 올해 7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주관한 ‘제4회 세종 정보 올림피아드’에 참여해 예선 과정부터 오프라인 본선 과정까지의 기술 지원과 현장 운영을 담당했다. 초∙중∙고등학생 200명이 참여한 대규모 행사였으나 안정적인 서버를 바탕으로 무사히 대회를 치러냈다.이 과정에서 ‘엘리스 LXP’가 빛을 발했다. 올림피아드 환
금양인터내셔날는 9월 13일부터 10월 4일까지 서울 성수동 ‘도어 투 성수’에 ‘원 바이 펜폴즈(One By Penfolds)’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3일 밝혔다원 바이 펜폴즈는 호주의 펜폴즈 와이너리가 미국과 프랑스, 중국 등 각 와인산지에서 와인의 생산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캠페인이자 ‘하나됨, 완전체(Oneness)’의 의미를 담은 6종의 와인이다. 각 와인은 다양한 관점과 독특한 지역적 뉘앙스를 담았다. 품질, 일관성, 음용성에 펜폴즈만의 고유한 하우스 스타일로 통일됐다.팝업스토어는 내부에 악어, 곰, 수탉 동물이 그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