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2020년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자릿수대 감소세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글로벌 자동차 생산에 제동이 걸려서다. 회사는 최근 전동화 부품 매출 신장에 주목, 하반기 이 분야에 한층 더 집중할 계획이다.24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회사 2분기 매출액은 7조5355억원, 영업이익은 1687억원, 순이익은 2347억원 등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4% 감소했다. 순이익도 지난해보다 63.6% 줄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글로벌 자동차 생산 감소와 완성차 영업소 셧다운(폐쇄) 등의
2분기 매출액 21.6%↓, 영업익 72.8%↓신형 K5 등 국내서 검증된 신차 하반기 해외 적극 투입내수에서 선전한 기아자동차도 코로나19 사태의 악영향을 피하진 못했다. 올 2분기 경영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수출 및 해외판매 타격이 뼈 아팠다.기아자동차는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0년 2분기 경영실적을 23일 발표했다.기아차는 2분기 ▲매출액 11조3688억원(21.6%↓) ▲영업이익 1451억원(72.8%↓) ▲경상이익 2114억원(67.8%↓) ▲당기순이익 1263억원(75.0%↓
다임러가 비용절감에 집중할 방침이다. 하반기 고급차 수요가 회복될 조짐이지만, 2분기 영업손실이 예상되는 등 경영지표가 악화돼서다.8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다임러그룹이 23일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이 기간 매출감소와 영업손실, 현금흐름 감소 등 부정적인 예상을 전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위축돼서다. 고급차 수요가 많은 중국에서는 회복세가 감지되지만, 상반기 글로벌 판매대수가 약 87만대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올라 칼레니우스 다임러 회장은 "중국 시장의 반등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