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31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제24기(2021년 3월1일~2022년 2월28일) 감사보고서를 공개했다. 홈플러스 2021회계연도 총 매출은 전년 대비 4855억원 감소한 6조4807억원, 영업손실 1335억원을 기록했다.회사는 실적하락에 대해 연말, 연초 오미크론 확진자 수 급증과 이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소비자가 급감했던 것이 매출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영업손실에 대해서는 미래 성장을 위한 온·오프라인 투자비가 증가하고 3차에 걸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오프라인 대형마트가 제외된 점을 꼽았다.홈플
SK텔레콤이 고용 확대와 경영 실적 호조에 따른 납세 증가 등의 요인으로 2021년 3950억원의 사회적가치(SV) 창출했다. SK텔레콤은 자사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제품, 서비스로 SV를 확대하면서 ESG 강화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SK텔레콤은 2021년 사회적가치(SV) 측정 결과 2020년 대비 20.3% 늘어난 395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SV 측정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2조원을 넘겼다.SK텔레콤은 2021년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에 기
2021년 매출 대박을 터뜨린 대기업 계열 보안 회사들의 내부거래율이 상당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상장(IPO)을 앞둔 SK쉴더스의 내부거래 비율은 큰 폭으로 줄어든 반면, KT텔레캅의 내부거래율은 오히려 늘었다. 에스원의 내부거래율은 2020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너일가 보유 지분(상장사 30%, 비상장사 20%)이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내부거래를 제재한다. 대기업 계열 보안 3사 모두 오너 지분이 없기 때문에 내부거래를 하는 것 자체는 문제될 것이 없다. 다만, 현 정부는 높은 내부거래율을 시장의 자유
티몬은 14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2021년 실적을 공개했다. 티몬 2021년 매출은 129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7% 감소했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760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20.4% 늘었다.티몬 관계자는 "지난해 리더십 교체와 사업전략 재정비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영향이 있었던 점을 아쉽게 생각한다"며 "올해 1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19% 늘어났고, 위드코로나 분위기로 여행 매출도 반등하고 있다. 새로운 일하는 문화인 스마트워크로 전환을 성공적으로 실현해 올해는 보다 개선된 실적을 보여줄 수 있을
무신사는 6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2021년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466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542억원을 기록했다.회사는 실적 증가 배경으로 신규회원 증가와 더불어 스타일쉐어 및 29CM 인수·합병, 주요 입점 브랜드의 매출 증대 등을 꼽았다.무신사는 2021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된 ‘블랙 프라이데이’에서 1주일만에 판매액 1232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무신사는 2021년에 연간 거래액이 전년 대비 90% 증가한 2조3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무신사는
화웨이가 2021년 전체 매출의 22%를 R&D에 투입했다. 27조원 규모다. 또한 화웨이는 디지털화와 지능형 혁신, 저탄소화에 대한 여정에 돌입한다. 화웨이는 28일 연례 보고 행사에서 2021년 매출 6369억위안(122조1319억원), 순이익 1137억위안(21조8031억원)을 기록한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화웨이의 2021년 연구개발(R&D) 투자액은 1427억위안(27조2756억원)이다. 총 매출액 기준으로 22.4% 규모다. 화웨이 측은 최근 10년간 연구개발 부문에 8450억위안(162조 879억원) 이
버거킹 운영사 비케이알은 24일 2021년 실적을 공개했다. 버거킹 2021년 매출은 6784억원, 영업이익은 248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7%, 영업익은 204% 신장했다.버거킹은 ‘가장 스마트한 QSR(Smartest QSR) 브랜드’를 목표로 매장 내 키오스크 도입을 95%까지 늘렸다. 매장 방문 전 주문이 가능한 ‘킹오더’ 서비스를 도입하고 주문을 거듭할수록 소비자가 더 많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 등을 강화하고 있다.비케이알에 따르면 2021년 자체 앱과 키오스크, 배달 등 디지털 채널을
쌍용정보통신이 클라우드 사업 매출 성장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쌍용정보통신은 2021년 매출 2426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2020년 대비 10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6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 당기순손실은 11억으로 2020년대비 123억 감소했다. 쌍용정보통신은 당기순이익 적자의 경우 영업권 평가 손실에 따른 것으로 일회성 영업외비용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2052억원, 영업이익 54억원, 당기순이익 2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액 1108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
2021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10위권에 애플 제품이 7개나 포함됐다. 보급형과 고급형 아이폰 시리즈가 두루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전체 라인업 중 보급형 모델 하나만 6위 자리를 차지했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8일(현지시각) 세계 월별 휴대폰 모델 판매 트래커 통계를 토대로 2021년 글로벌 판매 10위권 모델의 총 판매량이 전체(4200여대)의 19%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20년 10위권 모델의 판매량 비중(16%)보다 3%포인트 늘었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 측은 "상위
쿠팡 매출이 지난해 22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 지주사 쿠팡Inc는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공시를 통해 2021년 매출 184억637만달러(22조2164억원), 영업손실 14억9396만달러(1조80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쿠팡 매출은 전년 대비 54% 늘었다. 2021년 4분기 매출 역시 전년 대비 34% 증가한 50억7669만달러(6조1275억원)을 기록했다. 쿠팡은 매출 증대 배경으로 신선식품 새벽배송,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쿠팡플레이 이용자 수 증가 등을 꼽았다.쿠팡플레이 이용자 수 증
계열사 실적악화 영향으로 2021년 수익성이 감소한 한글과컴퓨터(한컴)가 올해 데이터 기반 서비스 사업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한컴은 25일 공시를 통해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액 3956억원 영업이익 4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0년대비 매출액은 1.4%, 영업이익은 35.7% 감소했다. 한컴 측은 수익성 악화의 원인으로 연결 종속사인 한컴MDS의 연구개발 투자 지속과 한컴라이프케어의 보건용 방역마스크 사업 축소를 지목했다.별도 기준로는 실적이 나쁘지 않다. 매출액 1153억원 영업이익 43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2021년 중동·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에서 2020년에 이어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제품 출고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2020년(23.1%)과 비교해 점유율이 9.9%포인트 낮아졌지만 순위(17.4%)는 지켰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21년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서 삼성전자가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삼성전자는 2021년 해당 지역에서 17.4%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 사업자인 테크노(13.2%)를 앞질렀다. 2020년 점유율(23.1%)과 비교하면 9.9%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지난해 동남아 공장
디지털 플랫폼 전문 기업 플래티어는 16일 2021년 잠정 실적을 공시를 통해 창립 이래 사상 최대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6일 공시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 법인 15%) 이상 변경에 따른 내용이다.플래티어는 잠정 집계 기준 2021년 매출 418억원, 영업이익 38억원, 당기순이익 40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대비 매출액은 6.1%, 영업이익은 3.8%, 당기순이익은 50.0%씩 증가했다. 회사 측은 실적 성장의 주 요인으로 지속적인 디지털 전환 수요에 맞춘 이커머스 플랫폼과 데브옵스·협업 플랫폼 개발·구
오뚜기는 14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2021년 매출 2조7390억원, 영업이익 16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5.5% 늘었지만 영업익은 16.1% 감소했다.오뚜기는 영업익 감소 배경으로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율 상승을 꼽았다.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CJ제일제당은 14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2021년 매출 26조2892억원, 영업이익 1조52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8.4%, 영업익은 12.1% 상승했다.CJ대한통운 실적 제외시, 매출은 전년 대비 11.2% 증가한 15조7444억원, 영업익은 13.2% 늘어난 1조1787억원을 기록했다.지난해 식품사업부문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9조5662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8.8% 늘어난 5547억 원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햇반과 만두 등 HMR 주력 제품군이 꾸준히 성장했고, 슈완스를 포함한
나무기술은 2021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13억원을 올리며 흑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5G 네트워크와 IDC에서 매출이 줄어든 영향으로 전년대비 5.6% 감소한 945억원을 기록했다. NCC, 칵테일 클라우드와 같은 자체 제품 매출이 315% 증가해 매출이익은 전년대비 35%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계속된 코로나 충격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의 디지털 전환(DX) 투자가 본격화하고 캐시카우인 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 사업이 지속 성장했다"며 "본격 투자하고 있는 스마트 DX(AI, 빅데이터)에 대
이스트소프트는 14일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매출액 894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2020년 대비 매출액은 6.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1.0%로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1.3% 증가한 101억원으로 나타났다.회사 측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포털과 커머스 분야에서 매출이 주춤했음에도 불구하고, 소프트웨어, 게임, 테크핀 등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의 고른 성장세가 이번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이스트소프트는 2012년
CJ프레시웨이는 11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2021년 매출 2조2914억원, 영업이익 5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7.5% 감소했지만 영업익은 흑자전환했다.회사는 영업익 흑자전환 배경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키즈 및 시니어 식자재 시장 공략, 단체급식 신규 수주 확대 등을 꼽았다.사업부문 별로 살펴 보면 식자재 유통 부문 매출은 1조7646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으나, 영업익은 390억원으로 적자 탈출에 성공하며 체질 개선을 이뤄냈다.식자재 유통 부문의 핵심인 외식 및 급식 사업 매출은 소비심
안랩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1년 영업이익에서 전년 대비 15% 증가한 22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2073억원으로 전년보다 16% 늘었다. 매출이 2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021년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90억원으로 56.2% 증가했다. 매출은 33.5% 오른 672억원이다.안랩은 보안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정보보호 서비스 등 사업 전반에서 성장세를 기록해 실적이 늘었다고 밝혔다.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
농심은 10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2021년 매출 2조6629억원, 영업이익 10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0.9% 증가했으나, 영업익은 33.8% 감소했다.농심은 영업익 하락 배경으로 재료비 상승으로 인한 원가 부담 증가, 물류비와 인건비 등 제반 경영비용 상승을 꼽았다.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