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수가 2015년 한국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메르스(MERS) 확진자 수를 뛰어넘었다. 치사율은 메르스 대비 낮지만,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공포감이 국민의 불안감을 키운다. 질병관리본부는 21일 코로나19 상황보고를 통해 총 204명이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 중 사망자는 1명이다. 전염병 중 한국을 위협했던 대표적인 것으로는 2003년 사스(SARS)와 2015년 메르스가 있다. 사스의 경우 전 세계 8096명이 감염됐고, 한국 감염자는 4명이었다. 당시 치사율은 9.6%였다. 2015년 메르스는 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