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지하철 내 와이파이 속도가 현재보다 10배 빨라진다. 5G 통신망을 와이파이에 사용하는 덕이다. 정부는 지하철 5G 통신망 구축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16일 오전 0시 30분 서울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에서 통신3사, 삼성전자, 서울교통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8㎓ 대역 5G 기지국 구축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통신3사는 2021년 지하철 2호선 성수지선에 28㎓ 5G를 활용한 지하철 와이파이 성능 개선 실증을 마무리했다. 당시 지하철 와이파이 속도는
5G 상용화 2년이 지났지만, 품질 불량 이슈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다. 시민단체는 이통사를 향해 법정 소송에 나섰고,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좌불안석이다. 기지국 설치의 책임을 진 이통3사는 LTE 당시보다 더 많은 기지국 장비를 설치하며 대응 중이지만, 품질 확보는 답보 상태다. 5G 품질 저하는 단말기 배터리 소진을 야기하며 고객 불편을 초래한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에서 배터리를 가장 많이 소모하는 것은 통신 신호를 잡는 부품인데, 5G 신호가 오락가닥 하다 보니 배터리가 거의 광탈 수준이다. 저녁에 자고 일어나면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 삶에 큰 변화를 몰고 왔다. 산업계도 마찬가지다. 언택트 산업이 단번에 시장 메인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변화의 흐름은 올해도 이어진다. 백신이 등장했지만 팬데믹이 몰고 온 변화는 올해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난다. 변화의 흐름을 잘 타면 기업에는 도약의 기회가 된다. IT조선은 올 한 해 우리 산업계 변화를 이끌 10대 기술을 찾아, 매주 월·목 2회씩 5주에 걸쳐 소개한다. [편집자주]28㎓ 주파수 상용화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2018년 대한민국을 시작으로 문을 연 5G 시대 2년 반만에 ‘리얼 5G’ 시대 개
일본에서 밀리미터파 대역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밀리미터파를 상용화했다.최근 일본의 이동통신사업자 KDDI는 도쿄 등 일부지역에서 28㎓ 대역 주파수를 활용한 5G 서비스를 시작했다. 점차 커버리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다운로드 속도는 최대 4.1Gbps, 업로드 속도는 최대 481Mbps다. 일본은 도쿄올림픽에 대비하기 위해 5월쯤 28㎓ 대역 5G서비스를 개시하려 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올림픽이 1년 뒤로 연기되며 28㎓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출시도 미뤄졌다.5G는 일반적으로 ‘6㎓ 이하(
이탈리아 사물인터넷(IoT) 모듈 및 플랫폼기업 텔릿이 한국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28㎓ 상용화에 나선다. 국내 최초로 통신사 인증을 받고, 기술적 우위를 선점해 중국산 저가 모듈에 대항하겠다는 전략이다. 28㎓ 대역 5G망은 현재 서비스 중인 3.5㎓ 대역보다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텔릿은 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국내 최초 통신사 인증 5G 모듈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FN980m’을 한국에서 처음 출시한다고 밝혔다.김희철 텔릿 한국영업총괄 상무는 "5G 모듈 공급을 국내 기업들과 진행 중이다"며 "아직은 소량만 양
‘기존 인프라’ ‘수익성’ 고려하면 선택 불가피미국 정부의 우방국 제재 동참 요구는 ‘부담’선택 기로…LG측 "결정된 바 없어"일각에선 美 대선 결과 기다릴 것이라는 분석도LG유플러스가 차세대 5G 인프라인 28㎓대역 망 구축을 앞두고 골머리를 썩히고 있다. 미국 정부의 강력한 제재를 받는 화웨이 장비를 계속 선택해야 할지 판단이 쉽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7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하반기 착수 예정인 28㎓ 5G 인프라와 관련 주요 장비업체 4곳과 협의에 착수했다.기존 3.5㎓ 대역 인프라를 구축할 때 LG유플러스는 삼성전
삼성전자가 28㎓ 상용 5G 기지국으로 다운로드 속도 8.5Gbps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15일 미국법인 뉴스룸에서 수원사업장에서 28㎓ 5G 통합형 기지국과 2개의 시험 단말을 활용해 MU-MIMO(Multi-User Multiple-Input Multiple-Output) 환경에서 합계 속도를 측정했다고 밝혔다. 28㎓ 5G 통합형 기지국은 mmWave(밀리미터파, 초고주파 대역) 전용이다.실험 결과 28㎓ 상용 5G 기지국으로 업계 최초 8.5Gbps 다운로드 속도 달성했다. 이는 2900명이 HD급(720p) 영
삼성전자가 미국 기업들과 실시한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 구축 테스트에서 4.2Gbps의 속도를 기록했다. 이는 에릭슨이 최근 28㎓ 안팎 5G 대역에서 4.3Gbps 속도를 구현한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25일(현지시각) 삼성전자 미주법인 뉴스룸에 따르면 버라이즌, 퀄컴, 모토로라와 공동으로 미국 텍사스 주에서 5G 네트워크로 4.2Gbps 속도를 구현하는 시험에 성공했다. 4.2Gbps는 국내에서 사용 중인 3.5㎓ 기반 5G 다운로드 속도(1.3~1.5Gbps)보다 3배쯤 빠르다. 이번 시연에는 퀄컴의 최신 5G 모뎀칩 '
최기영 장관 "5G 중저가 요금제 내달라"…3사 CEO "경영부담 있지만 노력"이통3사 CEO가 5G 28㎓ 대역 기지국을 늦어도 2020년 하반기 내 구축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8㎓ 대역에서도 조속히 5G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한 것에 대한 답변이다.과기정통부는 29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파크센터에서 최기영 장관, 황창규 KT 회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조찬 간담회를 가지고 상견례 및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KT가 11월 말 기준 6만3000개의 5G 기지국 장비 개통을 완료했다. 2020년에는 28㎓ 기지국 도입으로 SA 구조로 네트워크 진화를 준비한다.28일 KT 관계자는 "2018년 12월 1일 3.5㎓ 100㎒ 대역의 첫 5G 상용전파 송출에 성공한지 1년째를 맞았다"며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5G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국내 최대 ‘5G 커버리지’구축∙∙∙업계 첫 5G 무제한요금제 출시5G 전파 송출 이후 KT는 8월 30일 기준 5G 기지국 장비 6만식을 개통했다. 11월 말 기준으로 6만3000식 개통
LG유플러스는 2020년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클라우드와 AR·VR을 결합한 교육, 게임 서비스 등 U+5G 서비스 3.0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통신방송 콘텐츠와 차세대 유무선 기술개발에 향후 5년간 2조6000억원을 투자키로 확정하면서 5G 서비스와 콘텐츠 개발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LG유플러스는 또 5G 네트워크 커버리지 확대와 체감 품질 업그레이드를 통해 2020년 5G 가입자를 모바일 가입자의 30% 비중으로 늘린다.황현식 LG유플러스 PS부문장 "2020년에는 5G 가입자 1000만 시대가 열려 일상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로 28㎓ 대역을 지원하는 5G 기지국 장비의 전파 인증을 완료했다. 이통3사는 2020년 상용화 예정인 28㎓ 대역 기지국 구축의 속도를 낼 수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3.5㎓ 대역을 지원하는 5G 기지국 장비를 이통3사에 공급 중이다.13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5G NR 이동통신용 무선설비의 기기(28㎓)(기지국의 송수신장치 및 중계장치)에 대한 전파 인증을 완료했다. 모델명은 AT1K01-A00, 인증일은 12일이다.국립전파연구원 전파시험인증센터 한 관계자는 "국내에서 28㎓ 대역을 지원하는
초고주파 대역(밀리미터파) 5G 상용화를 준비 중인 KT가 최저지연 속도 테스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빠른 반응속도가 필요한 자율주행 등 서비스의 상용화가 코앞으로 다가왔다.KT는 최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KT 5G 오픈랩에서 28㎓ 대역 주파수 기반 기업 전용 초저지연 5G 네트워크 기술(FAST.NET) 시연을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5G FAST.NET 기술은 ‘단말–네트워크–서비스’를 잇는 데이터의 왕복 전송 속도를 10ms 이하로 줄인 초저지연 인프라 기술이다. 자율주행 자동차와 스마트 공장 자동화 관제 등 실현에 사용한
삼성전자가 28㎓ 대역 지원 5G 통합형 기지국(AU)'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28㎓ 대역 지원 5G 통합형 기지국은 '무선통신부분(RU)'과 '디지털통신부분(DU)'을 하나로 통합한 제품이다. 크기와 무게를 최소화해 가로등, 건물 벽면 등 원하는 곳에 자유롭게 설치 가능하다.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2019년 초 개발에 성공한 28㎓ 대역 지원 5G 무선통신 핵심칩과 최근 새롭게 개발한 기지국용 5G 모뎀칩을 탑재해 최대 10Gbps의 통신 속도를 지원한다. 무선통신부분과 디지털통신부분간 광케이
KT는 O-RAN 얼라이언스의 개방형 기지국 규격을 지원하는 28㎓ 대역 5G 빔포밍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술로 28㎓ 대역에서 5G 커버리지를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장할 수 있다.빔포밍 기술은 원하는 사용자에게 전력을 집중해 빔을 형성하는 기술이다. 28㎓ 대역에서 5G 커버리지를 확장하고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지금까지 글로벌 기지국 제조사별로 빔포밍 기술 절차가 다르게 구현돼 디지털 장비와 무선 장비의 상호 연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동일 제조사의 장비 간에만 제한적으로 적용 가능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2019년 7월 31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28㎓ 5G 상용화 지연’, ‘전기차 주행거리’, ‘이마트 초저가 전략’ 등이었습니다.◇ 비싸게 28㎓ 주파수 배정받았는데 기술없어 못 쓰는 이통3사이동통신사의 28㎓ 주파수 대역 5세대(G) 상용화가 지연됩니다. 통신장비, 칩셋, 단말기 등 상용화에 필요
이동통신사의 28㎓ 주파수 대역 5세대(G) 상용화가 지연된다. 통신장비, 칩셋, 단말기 등 상용화에 필요한 요소 기술과 제품 개발이 늦어졌기 때문이다. 2020년 1분기 상용화 전망도 있지만 성사는 미지수다. 이동통신3사는 하루 3억 4000만원씩 앉아서 돈을 날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18년 12월 1일부터 5년간 사용하는 대가로 이통3사에 총 6223억원을 받아 5세대(5G) 통신용 28㎓ 주파수 대역을 할당했다. 당시 5G 주력 주파수 대역인 3.5㎓ 대역과 함께 경매했다. 이통3사가 28㎓ 대역을 언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각각 스위스와 핀란드에서 5G 로밍 서비스를 개시한다. SK텔레콤은 스위스 1위 통신 사업자 스위스콤과 손잡고 17일 0시부터, LG유플러스는 19일부터 핀란드 1위 사업자 엘리사와 함께 5G 로밍 서비스에 나선다.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5G 로밍 서비스를 스위스와 핀란드에서 처음 상용화 한 것은 주파수 호환성과 관련이 깊다. 스위스는 4월 17일 5G를 상용화했다. 한국(3.5㎓)과 비슷한 중대역인 3.6㎓ 주파수 대역을 사용한다. SK텔레콤은 3.5㎓ 주파수가 스위스에서 문제 없이 연동하는 것을 확
5G 단말기를 해외에 수출하려면 유럽이나 북미에서 국제공인 인증시험을 받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한국에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는 15일부터 3.5㎓ 대역 5세대(5G) 이동통신 단말기 관련 국제공인 인증시험(GCF)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GCF를 받은 제품은 해외 수출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유럽의 GCF와 북미의 PTCRB 등 국제공인 인증시험을 받아야 했다. GCF는 단말기의 최대출력과 수신감도, 송수신 프로토콜, 방사특성 등을 확인해 국제규격 적합여부를 테스트하는 것이다. GCF
소비자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미리러스 카메라용 탐론 렌즈가 출시와 함께 ‘먹통’이 되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탐론, 시그마 등 서드파티 렌즈 제조사의 자동 초점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어서 회사 입장에서 체면이 말이 아니다.1일 일본 교환식 렌즈 제조사 탐론은 신제품 교환식 렌즈 ‘28-75㎜ F2.8 Di III RXD(모델 A036)’에 오류가 있다고 1일 밝혔다.이 제품은 소니 35㎜ 미러리스 카메라 a7(알파7) 시리즈에 마운트할 수 있는 교환식 렌즈다. 가장 많이 쓰이는 초점 거리 및 줌 기능에 F2.8 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