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는 밀리미터파(㎜Wave, 보통 24㎓ 이상 대역의 주파수를 일컫는 용어)를 지원하는 5G 스마트폰을 쉽게 만나볼 수 있지만 한국에는 6㎓ 이하 대역을 지원하는 스마트폰만 팔린다. 밀리미터파 지원을 위한 기술적 한계와 기지국 태부족, 고객 수요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차일피일 출시가 지연된다. 하지만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확산을 위해 선제적으로 밀리미터파 지원 단말기가 나와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밀리미터파는 5G 고주파 대역으로 28기가헤르츠(㎓) 대역을 포함한다. 소비자용으로 사용하는 3.5㎓ 5G 대역보다 초고속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SK네트웍스서비스가 신청한 이음5G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 등록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음5G는 5G 융합 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5G망을 직접 구축할 수 있도록 특정 구역을 단위로 5G 주파수를 활용하도록 하는 통신망이다.과기정통부는 SK네트웍스서비스가 신청한 400메가헤르츠(㎒) 대역폭의 28.9㎓~29.3기가헤르츠(㎓)와 100㎒ 폭의 4.72㎓~4.82㎓ 대역 전체를 할당했다. SK네트웍스서비스의 회선설비 보유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처리를 위해서는 SK네트웍스서비스가 제출한 이용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4월까지 구축한 28헤르츠(㎓) 대역 5G 기지국 수가 정부 기준으로는 5059개이지만 실 구축 수량은 2007개(39.6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이통 3사에 할당한 의무 구축 수량과 비교하면 4.46% 수준이다. 실 구축 수로 따지면 28㎓ 대역 주파수의 할당을 취소할 수 있는 수준이다. 3일 양정숙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서 받은 28㎓ 대역 5G 기지국 구축 현황 자료를 보면, 이통 3사가 4월까지 구
과기정통부는 이통3사에 주파수를 할당할 때 일정 수량의 기지국 설치 의무를 부여한다. 5G 통신 역시 마찬가지다. 이통3사는 5G 전국망으로 3.5㎓ 대역을 쓰지만, 함께 할당 받은 28㎓ 사용을 위한 의무 기지국 구축 의무도 지켜야 한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2018년 5세대 이동통신(5G) 주파수 경매 당시 28기가헤르츠(㎓) 대역을 할당 받았는데, 최근 정부가 정한 기지국 의무 구축 수를 가까스로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지하철 와이파이 사업을 통해 설치한 28㎓ 기지국 수가 효과를 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가 취임 시 5G 평균 이용량을 고려한 요금제가 출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최근 예고한 5G 중간 요금제 추진과 일맥상통한다.이종호 후보자는 3일 예정된 국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2일 국회에 인사청문회 서면 질의 답변서를 제출했다.이 후보자는 해당 문서에서 5G 소비자 품질 불만과 관련해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고자 품질 평가와 세제 지원, 투자 독려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5G 평균 이용량을 고려한 요금제 등 이용자 수요에 부합하
소비자 단체인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이동통신 3사가 5G 중간 요금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14일 발표했다. 이통 3사 5G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이 적거나 너무 많은 만큼 1인당 5G 평균 데이터 제공량에 맞춘 20G~40기가바이트(GB) 중간대 요금제 상품을 선보여야 한다는 내용이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이통 3사가 10GB 이하거나 100GB 초과 데이터를 제공하는 5G 요금제만 두다 보니 소비자 선택권을 제약한다고 짚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년 통계 기준, 국민 1인당 5G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이 26.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5세대 이동통신 플러스(5G+) 융합 서비스 프로젝트’ 사업 설명회를 1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480억원을 투입해 이음5G(옛 5G 특화망)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5G+ 융합 서비스 프로젝트는 이음5G(건물, 공장 등 특정 지역에 5G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망) 초기 시장 진출을 위한 3개 실증 사업을 포함한다. 공공 분야에서 모바일에지컴퓨팅(MEC) 기반 공공의료와 물류, 안전 등 7개 융합
이동통신 3사에 부과된 28기가헤르츠(㎓) 대역 5세대(5G) 이동통신 기지국 의무 구축 건을 두고 정부가 ‘봐주기’를 하고 있다는 국회 상임위원회의 지적이 나왔다. 이통 3사가 의무 구축량의 0.3% 비중에 불과한 기지국을 구축했음에도, 정부가 조건을 완화해 주파수 회수 사태를 피했다는 주장이다. 이통 3사가 공동 구축하는 기지국 수를 각각의 의무 할당량으로 인정해 3사 전체 투자 규모를 줄였다는 비판도 있다.양정숙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무소속)은 2021년 12월 말 기준 이통 3사의 28㎓ 5G 기지국 구축 수가
2021년은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를 포함한 통신 3사의 사업 명암이 뚜렷한 한 해였다. 통신 3사가 염원하던 비통신 사업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는 2000만명을 돌파했다. 비통신 사업에 주력한 사이 본업에선 전국 단위 통신 장애가 발생하는 등 문제점이 수면 위로 떠 올랐다. 5G 소비자의 집단 소송도 이어졌다. 28기가헤르츠(㎓) 5G 사업에선 한 차례 위기를 넘겼다.탈통신 외치던 통신 3사, 비통신 매출 늘리며 영업익 1조 시대 개막통신 3사에겐 올해가 탈통신 확대의 본격적인 원년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를 포함한 이동통신 3사가 올해까지 구축해야 할 28기가헤르츠(㎓) 5세대(5G) 이동통신 기지국 수는 4만5000여개에 이른다. 하지만 11월 말 기준 실질 구축량은 전체의 1%도 달성하지 못했다. 이통 업계는 28㎓ 5G 대역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지만 정부와 협력해 서비스 개발에 따른 실질 수요를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양정숙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무소속)은 이통 3사의 28㎓ 5G 기지국 구축 이행률이 0.7%에 불과하다고 29일 밝혔다.양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문재인 정부는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5G)를 상용화한 공을 세웠다. 자랑할 법도 한 일이지만, 최근 과기정통부는 반쪽짜리 5G 성과물을 발표했다. 3.5기가헤르츠(㎓)와 28㎓ 두 대역을 활용해 5G를 상용화하면 기존 롱텀에볼루션(LTE) 대비 20배 빠른 통신속도를 구현할 수 있지만, 기대와 달리 28㎓ 대역의 5G 사업이 난항을 겪은 탓이다.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022년도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해당 업무 계획에 문재인 정부 기간인 4년 반 동안 달성한 주요 사업 성과를 소개했다. 202
정부가 LG유플러스 요청에 응답해 5G 통신용 3.5기가헤르츠(㎓) 대역 주파수를 추가 할당한다. SK텔레콤과 KT는 LG유플러스에 우호적인 과기정통부에 불만을 표한다. 공정성이 훼손되고 특정 기업에 혜택을 준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과기정통부는 주파수 추가 할당 후 거둬들이는 이익이 더 크다는 입장이다. 명분은 국민의 5G 이용 편의를 높이겠다는 것이지만, 그동안 5G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생긴 저품질 통신망 등 어려움을 극복하는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통 업계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의 3.5㎓ 대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가 연말까지 설비투자비(CAPEX) 규모를 2020년 수준인 8조3000억원으로 늘린다. 3분기까지 집행한 누적 CAPEX가 4조827억원인 것을 참고하면, 4분기 배 이상을 투입한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은 25일 서울 여의도 루나미엘레에서 이통 3사 대표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임 장관과 이통사 대표들은 네트워크 투자 확대와 농어촌 5G 공동망 조기 구축, 5G 28기가헤르츠(㎓) 지하철 와이파이 확대,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 청년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임 장관은
정부가 국민 체감도 향상에 주력한 5세대(5G) 이동통신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2022년까지 5G 28기가헤르츠(㎓) 기반 와이파이를 수도권 지하철에 확대한다. 농어촌 지역의 5G 커버리지를 확대하고자 진행하는 5G 공동망 사업 역시 2022년 상용화를 시작해 2024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루나미엘레에서 ‘지하철 와이파이 28㎓ 백홀 실증 결과 발표와 농어촌 5G 공동 이용망 시범 상용화 개시’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지선 구간(신설동~
28기가헤르츠(㎓) 대역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토종 통신장비가 속속 나오지만, 지지부진한 서비스 확대에 업계 고심만 는다. 28㎓ 시장이 활성화하려면 기업용(B2B) 5G 시장이 성장해야 하는데, 아직 실증사업 단계에 불과하다. B2B 기반 민간 중심의 수요 창출이 시급하다. 19일 이동통신 및 통신장비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기업(B2B)용 5G 28㎓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상용 통신모듈(HM-950L)과 라우터(HE-950L), 외장형 안테나 등을 선보였다. 5G B2B 시장을 개척할 상용 단말을 확보하고자
삼성전자가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을 활용한 업로드 속도에서 28기가헤르츠(㎓) 대역을 활용해 업계 최고 기록을 세웠다.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플라노에서 미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 무선통신 기술 기업인 퀄컴과 공동으로 5G 기술을 시연해 데이터 업로드 속도 711메가비피에스(Mbps)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시연에는 삼성전자의 28㎓ 대역 5G 기지국과 2.1㎓ 대역 4세대(4G) 기지국, 가상화 코어(vCore) 등을 활용했다. 퀄컴의 4세대 5G 밀리미터파 모뎀-RF 시스템인 스냅드래곤 X65를 탑재한 시험용 스마
LG유플러스는 12일 부여 정림사지에서 열리는 문화재 야행(夜行) ‘사비, 빛의 화원’에서 백제 세계문화유산과 연계한 5세대(5G) 이동통신 28기가헤르츠(㎓) 기반 실감형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사비, 빛의 화원은 11월 13일까지 충남 부여군 정림사지에서 열리는 문화재 전시·공연·체험 행사다. 유네스코(UNESCO)에 등재된 백제 세계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LG유플러스는 유선 네트워크 설치가 쉽지 않은 유적지에 5G 28㎓ 무선 기술을 도입했다. 문화재 주변 공사나 작업 없이 관람객에게 와이파이(Wi-Fi)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소관 국회 상임위원회(상임위)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국정감사(국감) 첫날부터 여야 갈등으로 일시 파행했다. 국감 논의 주제와 별개로 정치 입장에 따른 여야 간 입장 차이로 발생한 해프닝이다.1일 오전부터 진행해야 할 과기정통부 대상 국감은 오후로 미뤄진 후 열렸다. 예상했던 대로 5세대(5G) 이동통신 정책과 통신비 문제, 플랫폼 규제 사안 등이 논의선상에 올랐다. 여야 간 증인 채택 협의가 늦어져 이날 과기정통부 공무원 외에 별도로 참석한 증인은 한명도 없었다
"전반적으로 평균 속도가 600메가비피에스(Mbps)에서 800Mbps 나왔습니다. 라우터와 모뎀 보완 작업 등을 거쳐 11월에 (지하철 와이파이 서비스를) 발표할 예정입니다."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28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답역에서 성수역 구간에서 진행한 28기가헤르츠(㎓) 대역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의 지하철 와이파이 실증 착수회에 참여한 후 이같이 말했다.이번 실증 착수회는 과기정통부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를 포함해 삼성전자 등 장비 제조사가 함께하는 28㎓
수시로 접속이 끊기고 속도가 느려 소비자 불만이 잦았던 지하철 와이파이 환경이 대폭 개선된다. 정부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5세대(5G) 이동통신 초고주파인 28기가헤르츠(㎓) 대역을 활용해 객차 와이파이 다운로드 속도를 기존 대비 10배 이상 개선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7일 오후 온라인으로 5G 와이파이 지하철 실증 관련 기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과기정통부가 6월 내놓은 28㎓ 5G 실증 확대의 일환으로 추진된 지하철 와이파이 개선 사업을 소개하고자 마련된 자리다.과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