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야 노란색 로봇 출하장소에 옮겨줘. 지니야 부품박스 가져와줘."1미터 남짓한 로봇팔이 작업자의 명령을 듣자 "선반 위로 운반합니다"라고 답하며 작업을 시작한다. 명령을 번복하기 위해 "반환해"라고 얘기하니 알아듣고 이내 반환 작업을 한다.이 로봇팔은 사람에게 업무를 배워 수행하기도 한다. 이를 ‘스마트 교시’라고 한다. 로봇을 손으로 잡고 "교시 시작"이라고 외친 후 하나의 동작마다 "저장해"라고 얘기하면 로봇이 "1번 스텝 저장, 2번 스텝 저장, 3번 스텝 저장"이라며 동작을 습득한다. "동작시작"이라고 명령하면 배운대로
이통업계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똑똑한 공장, 사무실, 항만을 만든다. 5세대(5G) 통신 기술을 활용해 효율을 극대화하며 동시에 안전까지 잡는다. 21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최근 기업간 거래(B2B) 솔루션 및 서비스를 강화하며 5G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 5G 상용화 초반에는 기업과 개인간 거래(B2C) 중심으로 경쟁이 이뤄졌지만, 점차 기업간 거래(B2B) 영역 시장으로 영역이 확장 중이다. SKT, 8대 5G B2B 클러스터 조성…산업간 융·복합 통해 부가가치 창출SK텔레콤은 7월 18일 ▲5G 팩토리
KT가 5G 킬러콘텐츠이자 미래 먹거리로 평가 받는 가상현실(VR) 사업 확장에 나선다. KT는 게임업계와 손을 잡고 VR 콘텐츠∙플랫폼 유통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국내 시장 확대는 물론 해외 시장으로도 눈을 돌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월 28일 VR·AR 등 디지털콘텐츠분야 집중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2019년 디지털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총 1462억원을 투입한다.육성 계획에 따르면 문화·스포츠·의료·제조·국방·교육 등 산업에서 실감기술(VR·AR, 홀로그램, CG 등)을 활용한 킬러콘텐츠를
KT는 데이터 보안성과 속도는 높이고, 비용은 줄일 수 있는 B2B(기업 간 거래) 전용 5G 서비스인 ‘기업전용 5G’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업전용 5G는 별도의 네트워크 장비를 통해 일반 네트워크와 기업 내부망을 분리해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인증을 거친 단말기만 접속을 허용하기 때문에 해킹 등 보안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별도의 구축비와 앱 설치 없이 전국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기업전용 5G는 최소 300GB부터 최대 200TB 데이터를 제공하는 10종 요금제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데이터총량300G
KT는 24일 광화문 KT 사옥에서 열린 ‘KT 5G 비투비(B2B) 전진대회’에서 모든 산업 영역을 5G로 바꾸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5G를 B2B 시장 중심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는 다짐이다.이날 행사는 황창규 회장을 비롯한 KT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광화문 KT 스퀘어와 광진, 구미 등 전국의 현장 지사를 연결해 생중계로 진행했다.KT는 제조, 미디어, 의료,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 현장에서 5G를 적용해 고객가치를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5G 시대 무한한 기회의 땅인 B2B에서 KT의 5G B2B 사업모델을 전 산업영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