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보다 20배 빠르다던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요금제 정책이 2015년보다 오히려 퇴보했다. 소비자는 매달 제공되는 데이터를 다 쓴 후 속도제한 상태로 데이터를 쓸 수 있는데, 5G 가입자에게 적용되는 속도제한 수준은 오히려 7년 전보다 퇴보했다. 통신 방식은 5G로 최첨단이 됐지만, 데이터 속도는 오히려 느려졌다. 5G 가입자가 역차별을 받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5년 당시 5만원대 LTE 요금제 가입자는 기본 데이터를 모두 사용한 후 3메가비피에스(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재
SK텔레콤의 5G 중간요금제가 5일 출시를 앞둔 가운데 경쟁사 KT도 8월 중 요금제를 내놓는다. LG유플러스는 아직 확정된 바 없지만 SKT보다 많은 데이터량을 제공하는 요금제를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2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KT와 LG유플러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요금제 내용과 출시 시기 등을 조율 중이다. 특히 KT는 8월 내 5G 중간요금제 출시를 앞두고 있다. 데이터 제공량은 20~30GB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7월 11일 이통3사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에서 5G 중간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이통3사 CEO(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구현모 KT 사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와 취임 후 첫 만남을 갖고, 5G 요금제 다양화, 5G 커버리지 확대와 품질개선, ICT 신산업 등 투자 확대 등 여러 통신정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종호 장관은 1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모두발언에서 "최근 통신사의 AI 반도체 및 인재양성, 데이터 등 미래를 대비한 신산업 투자는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대내외적인 경제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와 통신3
SK텔레콤의 30% 저렴한 5G 요금제 출시를 놓고 말들이 많다. 저렴한 가격에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인데, 국회는 물론 시민단체 등이 SK텔레콤의 새로운 상품을 약탈적 요금제라고 규정하며 출시 막기에 혈안이 됐다.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기통신사업법과 동 시형령에 따라 15일간의 심사를 진행한 후 결론을 내리겠다는 입장이지만, 부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SK텔레콤은 경쟁력 있는 요금제로 5G 가입자 증가를 기대하는 마음에 신규 요금제 출시를 준비했는데, 결과적으로 고객 혜택을
KT가 20대 고객을 대상으로 한 5G 요금제 ‘Y슈퍼플랜’를 선보인다. 2016년 3월 Y요금제를 출시한 후 20대 고객 잡기에 나선다.KT는 만 29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한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Y슈퍼플랜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Y슈퍼플랜은 2019년 4월 5G 상용화와 함께 선보인 5G 슈퍼플랜의 전 구간 속도제어(QoS) 없는 국내 데이터 무제한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20대가 선호하는 혜택을 더했다.Y슈퍼플랜은 데이터 로밍 혜택을 강화해 해외여행 수요가 큰 20대의 데이터 요금 부담을 줄였다. Y슈퍼플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2019년 12월 30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넷플릭스 킹덤’, ‘SKT 5G 무제한’, ‘KISA 블록체인 특구’ 등이었습니다.◇ 넷플릭스 킹덤넷플릭스는 2019년 한해 동안 한국지역 시청자들 사이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작품 10선을 30일 공개했습니다.2020년 3월 두 번째 시즌 공개를 앞둔 넷
SK텔레콤이 기존 9만5000원에 5G 데이터 200GB를 제공하는 5GX 프라임 요금제의 월 이용료를 개편한다. 기존 대비 6000원 내리고, 데이터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7만5000원을 내는 5GX 스탠다드 요금제는 150GB에서 200GB로 데이터 제공량을 늘린다. 5만 5000원에 데이터 8GB를 주는 슬림 요금제는 1GB를 증량한 9GB를 제공한다.SK텔레콤은 4종의 5G 요금제를 2020년 1월 1일부로 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개편을 통해 연말까지 가입 고객에게 한시적 제공했던 ‘데이터 완전 무제한’ 등 각종 혜택이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2019년 12월 20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알뜰폰 5G요금’ ‘갤럭시S11’ ‘나이트호크’ 등이 뽑혔습니다.◇ 알뜰폰 업계 저렴한 5G 요금제 속속 내놓아알뜰폰(MVNO)업계가 저렴한 5G 요금제를 속속 내놓으며 알뜰폰 5G 시장의 판을 키우고 있습니다. 10월 KB국민은행이 알뜰폰 브랜드 ‘리브
알뜰폰(MVNO)업계가 저렴한 5G 요금제를 속속 내놓으며 알뜰폰 5G 시장의 판을 키운다. 10월 KB국민은행이 알뜰폰 브랜드 ‘리브M’을 론칭하며 월 2만~4만원대 5G 요금제를 내놨고, KT 알뜰폰 자회사 KT엠모바일도 16일 5G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 여기에 이통3사 망을 모두 사용하는 에스원 안심모바일(이하 에스원)이 최근 KT망에서 6만원대에 데이터 200GB를 주는 5G 요금제를 내놓으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에스원은 월 6만3800원에 200GB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소진 후에는 10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쓸
KT가 5G 요금제 뼈대인 ‘슈퍼플랜 3종’을 2020년에도 그대로 유지한다. 경쟁사가 5G 요금제 프로모션을 상시화하거나 정규 요금제 편성을 추진함에도, 기존 요금 인하나 요금제 신설 계획이 없다. 정부가 요구한 3만~4만원대 중저가 요금제를 도입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슈퍼플랜 3종은 베이직(8만원)·스페셜(10만원)·프리미엄(13만원)으로 구성돼 있다. 모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박현진 KT 5G사업본부장(상무)은 19일 5G 요금제의 향후 재편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경쟁사 상황을 보겠지만 데이터 무제한을
KT엠모바일 알뜰폰 5G 요금제 2종 출시…고객 유인 효과 떨어져KT 5G 슈퍼플랜 베이직 ‘선택약정’ 시 6만원…알뜰폰 대비 2700원 저렴"5G 슬림 M 요금제, 3만원대 인하 가능"KT의 알뜰폰 자회사 KT엠모바일이 ‘5G 슬림 M’과 ‘5G 스페셜 M’ 등 알뜰폰 5G 요금제 2종을 내놨다고 16일 밝혔다. 경쟁사 요금제(SK텔레콤 5GX프라임) 대비 66% 가격으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고객이 기존 5G 요금 대비 인하를 체감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 25% 선택약정할인을 받으면 알
SK텔레콤 5G 고객이 개통 180일 후 LTE 요금제로 갈아타면 금전적 불이익이 커 주의해야 한다. 12월 2일부터 시행하는 ‘T지원금 약정’ 정책 탓이다. 고객은 5GX요금제 가입 시 받은 공시지원금에서 LTE 요금제에서 받을 수 있는 공시지원금을 뺀 금액 만큼을 반납해야한다. 예를 들어 갤럭시노트10으로 월 10만원의 5G 요금제(지원금 50만원)를 쓰는 고객이 6개월 후 월 8만원(지원금 30만원) LTE 요금제로 갈아타면 15만원을 차액정산금으로 뱉어내야 한다. 본래 차액은 20만원이지만 2년 약정 중 6개월을 이미 사용했
LGU+, 협력 알뜰폰사업자에 영업·마케팅,인프라·단말기 수급 지원 경쟁사, 5% 점유율 들며 진정성 의심 "분리매각 회피용 발표" LG유플러스가 중소 알뜰폰 활성화를 위한 종합 지원방안을 내놨다. 알뜰폰 사업자의 5G 요금제 출시를 돕고, 자사 유통망을 알뜰폰 업체의 제품 판매 창구로 개방한다. 알뜰폰 멤버십 제휴처를 확대하고, 파트너사를 위한 전용 홈페이지도 오픈한다.하지만 경쟁사는 LG유플러스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사업자 비율이 전체의 5%에 불과해 상생안 자체의 영향력이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5G 인가 당시 부실하게 심사를 했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법이 정한 절차와 기준에 충실히 따랐으며, 저가 요금제가 포함되지 않은 최초 신청서를 반려하는 등 국민의 요금제 선택권을 늘리기 위해 노력했다는 입장이다. 참여연대는 4일 서울 종로구 느티나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기정통부의 5G 요금제 인가 심사 당시 직무 소홀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감사원에 이 문제와 관련한 감사 청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참여연대가 문제삼은 것은 ▲5G 이용약관 신청자료 비공개 ▲심의자문위원회 결
참여연대가 감사원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을 고발한다. 5G 요금제 인가 과정에서 심의를 제대로 하지 않는 등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다. 참여연대는 4일 서울 종로구 느티나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G 요금제 인가과정에서 과기정통부의 직무 소홀에 대한 감사원 감사청구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이용약관 신청자료 비공개 ▲심의자문위원회 결정 과정 비공개 ▲통신사가 제출한 자료 검증 부족 ▲소수의견 무시한 무리한 인가 강행 등을 지적했다. ◇ 참여연대 "5G 요금제 심의과정 공개하라"참여연대는 과기정통부가 5G 이용약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2019년 7월 2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세금먹는 하마된 제로페이’, ‘이통3사 5G 1등 쟁탈전', ‘삼성 갤럭시노트10’ 등이었습니다. ◇ 실효성 논란 휩싸인 제로페이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당국, 각 지자체 등 정부가 나서 제로페이 활성화에 사활을 걸었지만 이용률은 저조하기만 합니다. 제로
이통3사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파격적인 5G 요금할인 부터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1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5G 전용 요금제인 ‘5GX 플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데이터 추가 및 경품을 제공한다. KT는 5060세대를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IPTV에 어린이를 위한 특집관을 연다. LG유플러스는 5G 요금을 최대 반값에 쓸 수있는 프로모션을 내놨다.◇ SKT "5GX 플랜 가입하면 데이터 추가 제공"SK텔레콤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간 ‘5GX 플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5G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요금할인부터 경품까지 5G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SK텔레콤의 5G 전용 요금제인 ‘5GX 플랜’에 가입하는 고객은 이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간 시행되는 프로모션은 4월 가입 고객에게도 소급적용 된다.◇ ‘5GX 플랜’ 혜택 강화…데이터는 늘리고 혜택은 풍성5GX 스탠다드 요금제는 기본 데이터 제공량 150GB에 추가로 50GB를 더 준다. 기존과 동일한 요금(월 7만5000원)으로 가입 후 24개월 동안 200GB의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17일 이동통신 3사가 5G(5세대) 요금산정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한 근거 자료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공개를 청구한 자료는 ▲과기정통부가 보유하거나 파악하고 있는 자료 중 5G 이동통신요금 원가 산정을 위해 필요한 사업비용 및 투자보수의 산정을 위한 내용 ▲이통3사가 제출한 5G 이용약관 인가신청 및 신고자료 ▲이용약관심의자문위원회 명단과 회의록 및 검토한 회의 자료 ▲2017년 이통3사가 제출한 2G, 3G, LTE 총괄원가 및 원가보상률을 기록한 회계자료 등이다.참여연대는 또 SK텔레콤이 최초 요
5G 가입자는 이틀 연속 5G 데이터 50GB 이상을 사용하면 직권 해지를 당할 수 있다. 유언비어가 아니다. 실제 LG유플러스 약관에 나와 있는 이용자 관련 가입 조건 중 하나다. KT도 마찬가지다. KT 공정사용정책(FUP) 조항을 보면, 2일 연속으로 하루 53GB가 넘는 5G 데이터를 사용하는 가입자의 인터넷 속도는 최대 1Mbps로 제한되고 이후 이용 제한이나 차단, 해지 조치를 할 수 있다. SK텔레콤이라고 해서 사정이 나은 것은 아니다. SK텔레콤은 다른 가입자와 비교해 공정하지 않은 규모로 데이터를 많이 쓰는 이의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