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5G 중간요금제 이용자가 쓸 수 있는 최대 데이터량은 31기가바이트(GB)로 끝났다. 소비자들은 기존 10GB와 100GB의 중간 수준인 50GB 수준의 월간 데이터 제공량을 희망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LG유플러스는 월 6만 1000원에 31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5G 중간요금제 ‘5G 심플+’를 2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경우에도 1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지속 이용할 수 있다. 전화와 문자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기존에 SK텔레콤은 월 5만 9000원에 데이터
SK텔레콤에 이어 KT가 5G 중간요금제를 내놓은 가운데, 이통업계 막내 LG유플러스의 요금제 발표가 임박했다. 갤럭시Z플립4갤·럭시Z폴드4 출시전 5G 중간요금제를 내놓고 경쟁사와 가입자 쟁탈전에 나선다. 통신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의 5G 중간요금제 상품의 월 데이터 제공량이 이통3사 중 가장 많은 30GB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SK텔레콤은 24GB, KT는 30GB를 제공한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아직 5G 중간요금제를 신고하지 않았다. 빠른 시일 내에 요금제를 공개한다.
과기정통부, 29일 SK텔레콤 신청 ‘5G 중간요금제’ 승인KT·LG유플러스, 맏형 따라 유사한 요금제 출시 준비 윤석열 정부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5G 중간요금제를 선정했다. 매달 고정적으로 지불하는 통신비를 절약해야 가계 통신비도 줄어든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최근 5G 중간요금제를 정부에 신고한 SK텔레콤를 겨냥한 비난 여론이 크다. 이통3사는 상반기에만 2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두는 등 매년 수익이 늘어나는데, 5G 중간요금제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회사 이익만 고려했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통신3사의 5세대 이동통신(5G) 관련 투자에 대해 무리한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고맙다는 뜻을 전했다.과기정통부는 20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이종호 장관 취임 후 두 달만에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통신3사가 (국가가) 어려운 시기에 중간요금제를 제안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요금제를) 저희가 강요한다는건 어렵다. 법적으로 강요할 수단은 없고, 국민들이 어려운데 감안해달라는 정도로 요청하는 수준이다"고 말했다.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5G투자를 촉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