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의 로망’ 허머(HUMMER)의 생산이 마침내 끝났다. 허머가 생산되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 공장에서 어제 마지막 H3 모델이 생산됐다고. 이 모델은 렌터카 업체인 에이비스(AVIS)에서 특별 주문한 모델이다. 지난해 중국 텅중(騰中)중공업으로의 인수건으로로 인해 회생의 조짐이 보였던 허머는 최종 단계에서 무산되면서 지난 3월 브랜드 폐기 결정이 난 상태다. 지난달부터는 마지막 재고처리를 위해 최대 6천 달러의 가격 할인을 단행했다. ‘허머를 구입하는 마지막 기회’라는 슬로건의 캠페인을 통해 무이자 72개월로 구입하거
일명 ‘험비(Humvee)’라 불리는 군용 차량 HMMW(High Mobility Multipurpose Wheeled Vehicle)의 민수용 버전인 H2가 단종 위기에 처했다. 아울러 허머를 생산하는 GM그룹 산하의 AM 제너럴은 임시적으로 허머 H2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H2 생산 라인에서 근무중인 250명의 근로자는 일자리를 잃게 됐다. AM 제너럴의 크래그 맥 냅(Craig Mac Nab) 대변인은 허머의 팬 웹사이트인 hummerguy.net에서 밝힌봐야같이 인디아나주 미샤와카 공장이 생산 중지된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