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중미경제통합은행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재체결했다고 밝혔다. 중미경제통합은행은 중미 지역의 경제개발·지역통합을 도모하기 위한 다자개발은행이다. 역내국과 역외국을 비롯해 총 15개국을 회원국으로 뒀다. 공공·민간부문에서 개발하는 인프라와 에너지 분야 사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이 주된 업무다.과기정통부는 ICT 분야 공동 행사 등을 통해 상호 지식과 경험을 공유한다. 중미국가들의 ICT 분야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에 협력하고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한 교류도 이어갈 계획이다.이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분야 현업 전문가들의 실무 지식과 현장 노하우를 대학과 공유하는 'SK ICT 커리큘럼'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양사는 7일 전국 20개 대학 교수진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 커리큘럼을 소개하고 향후 산학협력 계획을 알리는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했다.양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정규 교과과정 개발과 대학 맞춤형 특강 등을 통해 첨단산업 인력난 해결에 일조한다는 목표다.양사는 각사 전문분야에 맞춰 SK하이닉스는 반도체, SK텔레콤은 AI 관련 교
SK텔레콤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서비스품질지수 콜센터(KSQI-Cal) 부문 조사에서 10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KMAC는 2004년부터 국내 기업의 콜센터 서비스 수준을 진단해 콜센터 서비스 품질 우수 기업에 한국의 우수콜센터를 수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해당 부문이 발표되기 시작한 후 19년간 18차례 우수콜센터에 선정됐다.SK텔레콤은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객센터 상담 품질을 한 단계 높인 것이 올해 좋은 평가를 받은 배경이 됐다고 밝혔다. SK텔레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디지털 전환을 견인할 전파·방송 등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을 꾀하고자 전남도립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국립전파연구원과 전남도립대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 과정을 설계, 운영하는 데 협력한다. 전파와 방송, 통신 분야에서 연구와 기술 정보를 교류하는 데 힘쓴다. 연구 시설과 시험 장비의 공동 활용 및 지역 ICT 발전을 위한 협력 교육과 현장 실습 지원 등도 진행한다.서성일 국립전파연구원장은 "유관 기관과 협업해 형성하는 지역 ICT
윤석열 정부 취임 전후로 불거진 정보통신기술(ICT) 홀대론이 또 다시 고개를 들었다. 1차 차관급 인선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제외된 데 이어 2차 인선에선 과기정통부 2차관이 리스트에서 빠진 탓이다. 2차관 하마평에 오른 과기정통부 내부 인물이 국장급이다 보니 신중론이 제기됐다는 말도 있지만, 2차관이 대한민국 ICT 정책 실무를 총괄하는 자리인 만큼 빠른 인사가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오전 처·정장과 차관급 21명의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9일 5개 정부부처 차관급 20명 규모의 인선을 발
KT와 KT IT 그룹사인 KT DS는 정보통신기술(ICT)과 모바일을 활용한 차세대 검진 시스템을 KMI한국의학연구소에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에서 건강 검진을 받는 이들의 의료 경험을 향상시킨다. KT와 KT DS는 KMI한국의학연구소에 차세대 검진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KT의 다양한 솔루션을 활용했다. 전용 회선과 장비 호스팅, 보안 솔루션을 통합해 제공하는 KT 기가오피스와 기업인터넷전화 서비스 등을 포함했다. KT클라우드를 통해 시스템 운영 과정에서 검진자 개인정보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면서 인터넷데이
SK ICT 연합이 독일 대표 통신사업자 도이치텔레콤과 韓-유럽 ICT 동맹 강화에 나서며, 글로벌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SK스퀘어와 SK텔레콤은 지난 5일 독일 본에 있는 도이치텔레콤 본사에서 팀 회트게스 도이치텔레콤 회장, 클라우디아 네맛 도이치텔레콤 부회장 및 주요 임원을 만나 ICT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SKT는 "지난 2월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2’에서 3대 ‘Next Big-tech(메타버스, AI반도체, 양자암호)의 글로벌 사업 추진을 발표했다"며 "이후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만들
SK텔레콤은 서울 중구 본사 사옥에 설립한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 티움을 재개관한다고 4일 밝혔다. 일상 회복의 기대가 높아지면서 2년 만에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투어 프로그램을 재개하는 경우다.SK텔레콤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티움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을 위해 그간 비대면 투어 프로그램인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를 운영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30분 동안 실시간 중계 영상으로 30년 후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구현한 티움을 체험했다.SK텔레콤은 거리두기 완화 조치가 진행되면서 오프라인 투어 프로그램을 재운영한다. 첨단 기술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가 취임 시 5G 평균 이용량을 고려한 요금제가 출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최근 예고한 5G 중간 요금제 추진과 일맥상통한다.이종호 후보자는 3일 예정된 국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2일 국회에 인사청문회 서면 질의 답변서를 제출했다.이 후보자는 해당 문서에서 5G 소비자 품질 불만과 관련해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고자 품질 평가와 세제 지원, 투자 독려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5G 평균 이용량을 고려한 요금제 등 이용자 수요에 부합하
SK텔레콤은 CES 2022에서 선보인 SK관을 정보통신기술(ICT) 복합문화공간인 T팩토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팩토리 가든'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팩토리 가든에는 SK가 추진하는 그린 에너지 사용 등 넷제로(Net-Zero, 같은말 탄소제로) 전략을 담았다.팩토리 가든은 T팩토리 1층과 2층 사이에 들어선다. 살아있는 식물과 울창한 나무로 꾸민 자연 정원이다. 관람객이 자연과 디지털 조화 속에서 숲속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 관람객은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면서 500인치 규모의 대형 LED로 탄소 절감의 중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3일 국회에서 열린다. 이 후보자 청문회에서 쟁점이 될 현안으로는 반도체 특허 기술과 관련한 이해충돌 논란, 군 면제 의혹, 증여세 누락 등이 있다. 하지만 이 후보자는 논란을 키운 일부 장관 후보자와 비교해 큰 이슈가 아니라는 평가를 받는다. 장관 선임까지 가는 과정에 큰 산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청문회라는 특수성을 고려할 때 쉽진 않은 방어전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회는 5월 3일 오전 10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SK텔레콤은 SK 정보통신기술(ICT) 계열사가 보유한 기술 역량을 스타트업, 대학 등 외부 개발자와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 29일 기술 공유 행사인 데보션 테크데이(DEVOCEAN Tech Day)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데보션은 개발자를 위한 영감의 바다(Developers’ Ocean)라는 뜻을 지녔다. SK텔레콤이 SK하이닉스, SK C&C,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등 SK ICT 계열사 소속 개발 전문가와 외부 개발 인재 간 소통이 가능하도록 2021년 6월 선보인 개발자 커뮤니티다.데보션 테크데이는 SK에서 개발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임혜숙 장관이 26일 오우수 에쿠풀 가나 통신부 장관과 온라인으로 영상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국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 간 협의체를 구성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협력을 활성화하자는 의견을 나눴다.임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가나의 ICT 산업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국내 경험을 전수했다. 가나의 ICT 정책과 제도 수립을 지원하고자 정책 컨설팅과 인재 양성, 인력 교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에쿠풀 장관은 가나에 발전한 ICT 연구개발(R&D) 집적 시설을 조성하면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이달 개최 예정인 소위원회 일정이 지연됐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과 공영방송법 개정안 등 처리와 관련해 여야 간 이견이 발생한 탓이다. 이로 인해 통신 업계 주요 법안 처리 역시 뒤로 미뤄졌다.국회 안팎에선 정권 교체기에 발생하는 여야 힘겨루기로 과방위가 멈춘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상임위원회(상임위) 중에서도 파행이 잦은 곳이다 보니 내부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크다. 여야는 미뤄진 과방위 소위원회 재개 일정을 논의 끝에 21일 개최하기로 했다.검수완박·공영방송법 논란에
SK텔레콤이 자율과 성과 기반의 일문화를 조성하고자 거점 오피스를 마련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얼굴인식과 맞춤형 가상 데스크톱(VDI) 등 첨단 기술을 동원한 미래형 오피스다. SK텔레콤은 해당 거점 오피스가 국내에선 선진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향후 거점 오피스 확대 방안도 내다본다. SK텔레콤은 12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에 있는 스피어 신도림 내부 공간을 언론에 공개했다. 스피어는 SK텔레콤이 선보인 거점 오피스 브랜드다. SK텔레콤은 이달 신도림과 일산, 분당에 각각 스피어 브랜드의 거점 오피스 운영을 시작했다
SK텔레콤이 자사 그룹 영상회의 솔루션인 미더스(MeetUs)로 기업 대상(B2B) 협업툴 시장에 진출한다.SK텔레콤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더존비즈온과 ‘미더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미더스는 전사자원관리(ERP), 그룹웨어 등을 통합한 더존비즈온의 비즈니스 플랫폼 ‘아마란스10’ 사용자에게 영상회의 솔루션으로 제공된다. 미더스와 아마란스10 시스템 간 계정 연동은 물론, 양사 앱 간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연동으로 아마란스10 메신저 앱을 통한 미더스 그룹회의 구동도 가능하다. 아마란스1
SK텔레콤에 이어 KT의 체질 개선이 본격화한다. SK텔레콤은 2021년 하반기 인적분할로 SK스퀘어(신설회사)를 분리하며 사업 체제를 개편했다. KT도 최근 지주형 회사를 공식화하면서 클라우드 등 신설 사업 분사를 가속한다.통신 업계가 향하는 종착점은 기업 가치 개선이다. 시장에서 저평가받던 세부 사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으면서 각 사업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최근 증권가에선 윤석열 정부 등장에 따른 통신 규제 완화 분위기도 더해져 통신주 상승 전망이 나온다.매출 체계 분류에 IPO·분사까지…기업 가치 제고 위해 뛰는 K
"그간 제가 겪은 길, 제가 배웠던 지식, 제가 경험했던 내용을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활용해달라는 메시지가 아닌가 이해합니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우체국에 있는 집무실로 출근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첫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가 된 배경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이 후보자는 "새 정부 첫 번째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영광스럽지만 한편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만약 저에게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과학기술과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의 미래를 열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될
KT알파가 커머스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 기존 조직 중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사업 부문을 떼어낸 신설회사(알파DX솔루션, 가칭) 설립을 추진한다. 7월 임시 주주총회(주총)를 거쳐 9월 1일 단순·물적분할을 마친다. KT알파는 7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 AI·DX 사업 부문을 단순·물적분할해 알파DX솔루션을 신설하기로 결의했다. 단순·물적분할은 모회사가 신설회사 지분을 100% 확보해 자회사로 두는 분리 방법이다. KT알파는 알파DX솔루션 지분 100%를 갖는다. KT알파는 알파DX솔루션 분할을 통해 존속회사와 신설회사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와 만난 통신 업계가 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콘텐츠제공사업자(CP)의 망 이용계약을 의무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관련 법령을 개정해 넷플릭스와 구글 등 CP가 망 이용계약에 따른 대가를 지급하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이다.6일 인수위 내부 취재 결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이날 오전 열린 비공개 간담회에서 인수위와 만나 이같은 논의를 전했다. KTOA는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4사 등이 회원사로 있는 단체다.인수위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KTOA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