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국내 8인치 파운드리 기업인 키파운드리를 인수하는 절차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매그너스반도체 유한회사로부터 키파운드리 지분 100%를 5758억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한 뒤, 인수 절차를 진행해 왔다.키파운드리의 신임 대표는 이동재 SK하이닉스시스템IC 대표가 맡는다.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 동안 한국, 중국에서 동건에 대한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받은 바 있다.키파운드리는 8인치 웨이퍼 기반으로 전력반도체, 디스플레이구동칩,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등 비메모리 반도체를 위탁 생산
스마트폰, 자동차 이어 가전제품도 공급난세탁기 등 전원 장착 가전에 반도체 들어가자동차와 스마트폰, PC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제조업체들이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가전 업계도 반도체 수급 불안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다. 전자제품의 두뇌 역할을 하는 MCU(Micro Controller Unit)와 주요 칩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는 PMIC(Power Management Integrated Circuit), 무선주파수 칩 등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각종 자연재해로 글로벌 반도체 공장이 연이어 셧
테슬라 차량에서 발생한 터치스크린 오류로 중국에서도 대규모 리콜 사태가 벌어졌다. CNBC는 5일(현지시각) 중국 시장 규제 당국 보고서를 인용해 테슬라 차량 리콜 사태가 중국으로도 확산됐다며 2013~2019년 미국에서 생산해 중국에 수출한 모델S와 모델X 3먼6126대가 리콜된다고 보도했다. 해당 차량은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테슬라 공장에서 생산 후 수출됐다.보고서에 따르면, 차량 리콜 원인은 터치스크린 오류다. 차량에 탑재된 제어장치(MCU) 메모리가 부족하면 오류가 발생해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앞서 테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 중단과 감산 소식이 잇따라 나온다. 자동차에 들어가는 차량용 반도체를 구하지 못해서다. 귀한 몸이 된 차량용 반도체는 부르는 게 값이지만, 삼성전자는 생산 증대나 인수합병(M&A)을 망설이는 분위기다. 낮은 수익성 탓이다.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GM)는 최근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한국 부평을 비롯한 세계 공장 4곳을 감산에 들어간다. 폭스바겐, 포드, 스바루, 도요타, 닛산, 스텔란티스 등도 감산을 결정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최대 2개월의 재고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재고 부족에 따
삼성전자와 TSMC가 테슬라 전기차용 반도체 공급을 독식하기 위한 기술 경쟁을 펼친다. 양사는 테슬라의 차량 제어 시스템과 오토파일럿 기능을 담당하는 칩셋을 각각 공급할 것이 유력하다. 반도체 업계는 향후 3나노(㎚) 초미세공정 경쟁에 따라 한곳이 테슬라 전기차용 반도체 공급을 독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다.28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최근 테슬라 전기차에 탑재할 5나노 반도체 칩을 연구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자율주행차 수요 증가로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도 이 부문을 강화하는
월트디즈니 주가가 11일(현지시각) 178.82달러(19만5000원)까지 치솟았다. 전날 10일 주가는 주당 154.62달러(16만9000원)였으나 월트디즈니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발표회가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반응이다. 이날 발표회에서 월트디즈니는 마블 세계관을 확장한 영화·드라마 제작 계획을 공개했다. 2024년까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유료회원수를 3억5000만명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도 밝혔다. 이는 월트디즈니가 디즈니+만으로 현재 글로벌 OTT 1위인 넷플릭스의 1억9500만명 보다 더 많은 회원수
엡손이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용 측정기기 등의 소형화에 적합한 MCU(Microunit Controller Unit)인 ‘S1C31W73’를 개발하고 대량 양산에 나선다. 하나의 부품에 내장 메모리와 디스플레이 SW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엡손 S1C31W73 MCU는 작은 칩 안에 384KB의 내장 메모리와 최대 2560개 도트(dot)의 디스플레이를 구동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통합됐다. 두 가지 기능을 하나의 반도체 칩에 통합해 부품 수를 줄일 수 있고, 디스플레이를 내장한 소형 모바일 디바이스나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용
십수년만에 10만명을 밑돈 주말 극장 관객수가 회복 조짐을 보인다. 4월 말~5월 초까지 6일간 이어진 연휴에 이어, 5월 둘째주말에도 15만명에 육박하는 관객이 극장을 찾았다.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여름경 주말 극장 관객수가 예년의 절반 수준까지 회복하리라는 전망이 나온다.극장 업계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과 함께 영업 중단 조치를 완화한다. 여름 신작 영화 개봉 일정도 가늠한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조사 결과 5월 둘째주말(9일~10일) 14만9642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았다. 앞서 석가탄신일 4월 30일에는
코로나19 유행 후 꾸준히 줄어든 주말 극장 관객수가 4월 둘째주엔 8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극장 관객수 집계를 시작한 2004년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출 자제로 인한 관객수 급감, 신작 영화 개봉 지연과 연기 등 내우외환에 빠진 극장가는 구원투수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를 낙점했다. 한국에서 관객 수백만명 이상을 모은 마블 영화를 재개봉해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13일 영진위가 발표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를 보면, 4월 둘째주말(11일~12일) 관객수는
코로나19로 영화 개봉일이 줄줄이 연기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한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의 연기된 개봉일이 공개됐다.마블스튜디오는 3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마블영화세계관(MCU) 작품의 변경된 개봉일을 공개했다.5월 개봉될 예정이던 2020년 첫 번째 마블 영화 ‘블랙위도우(Black Widow)’는 개봉일이 6개월쯤 늦춰진 ‘11월 6일'로 결정됐다.블랙위도우 연기에 따라 11월 개봉 예정이던 마동석 출연 영화 ‘이터널스(The Eternals)'는 올해가 아닌 2021년 2월 12일로 개봉이 늦춰진다.감독이
영화속 슈퍼 히어로도 현실 세계 속 코로나19에 백기 투항했다. 4월 개봉될 예정이던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 ‘블랙 위도우’와 DC 슈퍼히어로 영화 ‘원더우먼 1984’ 개봉일이 연기됐고, 20세기 폭스의 마지막 엑스맨 영화 ‘뉴 뮤턴트'의 개봉일은 무기한 연기됐다.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8월 공개될 예정이던 마블 드라마 ‘팔콘 앤 윈터솔저(The Falcon and The Winter Soldier)’는 코로나19 여파로 체코 프라하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촬영이 중단됐다. 월트디즈니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2019년 8월 23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MCU 빠진 스파이더맨’ ‘현대차 팰리세이드' ‘은행권 눈길 끈 그라운드X' 등이었습니다.◇ 스파이더맨서 마블영화세계관 빼면 벌어질 일들영화 스파이더맨을 두고 발생한 소니픽처스와 마블 모회사 디즈니의 대립 소식에 독자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최근 소니
영화 ‘스파이더맨'을 두고 발생한 소니와 디즈니의 대립이 사회적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소셜네트워크에서는 ‘스파이더맨을 구하라'는 해시태그(#SaveSpiderMan)과 소니 픽처스의 결정에 불만이 폭발한 마블 팬들이 소니 제품 불매 동참을 촉구하는 ‘보이콧 소니' 해시태그(#BoycottSony)가 증가하고 있다.사건의 발단은 영화 스파이더맨 수익 배분율 때문이다. 영화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월트디즈니컴퍼니는 소니 픽처스에게 차기 스파이더맨 영화 투자금액과 흥행수입을 반반씩 나누자고 제안했으나, 소니측이 이를 거절했다.소니픽처스는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2019년 7월 26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마동석 배우가 맡을 이터널즈 길가메쉬’, ‘일본차 불매운동 반사이익 얻은 국산 하이브리드차’, ‘미국 T모바일 삼성 갤럭시폴드 출시 미정’등이었습니다.◇ 마동석 배우가 맡을 이터널즈 길가메쉬는 누구?세계 영화 흥행 역사를 연일 다시 쓰고 있는 마블 시네마틱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세상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영화로 기록됐다. 영화 정보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어벤져스는 27억9084만달러(3조2901억원)의 흥행수입을 기록해, 2009년 이후 줄곧 역대 영화 1위 자리를 기록했던 ‘아바타(Avater)’를 끌어내렸다.엔드게임에 이어 마블 영화 세계관(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3의 마지막을 장식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역시 현재 9억7502만달러(1조1494억원)을 기록해, 글로벌 흥행수입 10억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디즈니 마블 스튜디오는 20일(현
중국 드론 제조사 라이즈텍(RyzeTech)은 마블·디즈니와 함께 제작한 소형 프로그래밍 드론 ‘텔로 아이언맨 에디션’을 일본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라이즈텍 ‘텔로’ 드론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캐릭터 ‘아이언맨’의 디자인을 입혔다. 라이즈텍 텔로는 손바닥 크기에 무게 80g인 소형·개인용 드론이다. 인텔 CPU와 720p 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스크래치’, ‘스위프트 파이썬’ 등 프로그래밍 언어를 인식한다.사용자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라이즈텍 텔로의 비행 경로·움직임·조작계 등을 코딩할 수 있다. 전용
구글과 애플이 북미에서 진행한 2018년 스마트 기기 인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소비자 투표 결과가 4일(현지시각) 공개됐다. 투표 결과 2018년 인기 앱의 공통 특징은 ‘S(Survival)’·‘H(Hero)’·‘Y(Youtube)’인 것으로 나타났다.구글 플레이에서 ‘소비자 인기 게임’과 ‘최고 게임’으로 선정된 작품은 펍지모바일 ‘배틀그라운드’다. 애플 앱스토어 최고 인기 게임은 에픽게임스 ‘포트나이트’였다. 모두 ‘서바이벌(Survival) 게임’이다. 서바이벌 게임은 ‘배틀 로얄(Battle Royal) 게임’이라고도
[IT조선 노동균]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보안 스타트업 시큐리티플랫폼(대표 황수익)은 반도체 설계 전문 업체 이더블유비엠(대표 오상근)과 ‘사물인터넷 보안 플랫폼 개발 및 사업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보안이 내재화된 개방형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플랫폼’을 개발해 국내 사물인터넷 디바이스에 필요한 보안기능을 종합적으로 제공, 국내 사물인터넷 보안시장 확대에 함께 나선다는 계획이다.이들이 개발 예정인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플랫폼은 지난해 9월 이더블유비엠이 출시한 보안 엔진이 탑재된 마이크
[선전(중국)=IT조선 이진 기자] 차량에 탑재된 내비게이션에서 사용자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키네티스 제품의 선전이 프리스케일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MCU) 시장 성장을 돕고 있다. 지오프 리 프리스케일 MCU 부문 수석부사장은 20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선전에세 개최되고 있는 프리스케일 테크놀로지 포럼(FTF)에서 가파른 MCU 시장 성장을 발표했다. ▲지오프 리 프리스케일 MCU 수석부사장 키네티스가 MCU 성장 이끌어 리 부사장은 "2013년 MCU 시장 평균 성장률이 2%였지만, 프리스케일은 17%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이 최근 IT업계의 최고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반도체 업체들은 이 시장이 새로운 수요처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시장 선점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IoT 시장 선점이 향후 자사의 판매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다. EMS 분야에서는 이미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업계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지난 해 말에는 IoT 육성을 위한 산업형 협업 프로젝트인 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