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주 단계에서 서면을 교부하지 않거나, 부당한 하자보수를 요구하는 소프트웨어(SW) 업계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정부가 움직인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정거래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등 3개 부처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하 SW산업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등 유관기관은 SW산업 분야의 불공정관행 개선을 위해 기업지원·예방활동·제도개선 등 전방위적 협업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이를 위해 ‘민관합동 소프트웨어 불공정행위 모니터링 지원반(이하 지원반)’ 회의를 정례화해 SW산업 분야의 불공정관행 개선을 위
우송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디엠씨코넷과 함께 ‘AI 전문인재 육성과정’을 무료 개설하며 인공지능(AI) 인재 육성에 나섰다.해당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고급 인재를 양성해 채용에 연계될수 있는 기업 주도형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으로, 우송대를 포함한 디엠씨코넷 컨소시엄이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해당 컨소시엄은 앞으로 빅데이터(서울·세종), 메타버스(서울), 인공지능(대전), 로봇SW(대전) 등 3개지역에 5개 과정을 개설하고 채용을 확약한 멤버십 기업과 함께 교육 과정을 설계해 기업 주도의맞춤형 교육 과정을 개
정부가 향후 5년간 군에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 1000명, 미래산업 예비인력 5만명을 양성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는 4일, 육군 6사단에서 ‘군 장병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역량강화’ 비전선포식을 개최하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및 각 군 주요 직위자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성균관대 및 중앙대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네이버클라우드, KT,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엘리스 등 디지털 혁신기업 대표자와 인
100만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것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다. 하지만 반도체 분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며 상대적으로 소프트웨어(SW) 인재양성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SW 기업에 따르면, 앞으로 5년간 부족한 SW 인력은 100만명 규모다. 대기업보다 인재난이 더욱 심각한 중소·중견 IT업계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군 복무를 대체할 수 있는 혜택이 없다면, 젊은 SW 인력은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에 입사하기 보다 대기업을 선호하는 게 현실이다. 최근 스타트업을 비롯한 중소 IT업계는 SW 인력 확
스패로우는 오픈소스 라이선스 식별과 보안 취약점 관리 도구인 ‘스패로우 SCA’에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이하 SBOM) 내보내기 기능을 적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패로우는 소프트웨어(SW) 구성요소를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 SW 공급망 보안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스패로우가 제공하는 SBOM은 유통되는 식품에 사용된 구성성분을 표시하는 식품원재료표와 유사한 개념으로, SW를 구성하는 요소를 정리한 목록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보안 위협이 된 로그4j와 스프링4Shell과 같은 취약점 발견이 잇따르자 사용 중인 오픈소스의 출
티맥스티베로가 산학연과 함께 소프트웨어(SW) 인재를 양성한다.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전문 기업 티맥스티베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SW전문인재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실무 특화형 디지털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산업계, 학계, 연구계가 SW 교육과정을 공동 설계하고, 기업 중심의 집중 교육을 통해 실무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디지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티맥스티베로는 기업이 직접 대학 내에서 수요에 맞는 SW 인재를 양성하는 '기업주도형 사업'과
인공지능(AI)·클라우드 시장이 성장하고 있지만 수익성 확보에 난항을 겪는 기업들이 많다. 연구개발(R&D)와 인건비에 많은 투자가 필요한 탓이다. 그럼에도 미래 먹거리인 AI와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해나가는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 시장이 계속 성장하는 추세기 때문이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국내 강소 SW 기업들 중 1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하거나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한 국내 기업으로는 나무기술, 더존비즈온, 쌍용정보통신, 에스넷시스템, 엔에이치엔(NHN), 이스트소프트(가나다순) 등이 있다. 나무기술은 2022년
랜섬웨어(몸값을 의미하는 랜섬과 소프트웨어의 합성어,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한 후 금전을 요구하는 해킹 공격을 뜻한다) 피해를 받은 기업 4곳 중 3곳은 금전적 피해없이 데이터 복구가 어려운 처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데이터 보호 솔루션 전문 기업 빔 소프트웨어가 최근 발표한 전세계 랜섬웨어 현황 자료 ‘2022 랜섬웨어 트렌드 리포트’를 보면, 랜섬웨어 공격 중 80%는 피해 기업이 금전적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복구할 수 없도록 백업 저장소를 파괴하는 등 취약점을 노린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9일 서울 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서울디지텍고등학교와 ‘인공지능 특성화고 우수 인재 양성 및 교육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주요 협약 내용으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전문 강사 및 교육과정을 활용한 실무교육 제공 ▲특성화고 학생 ICT 분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AI·SW 교육 콘텐츠 개발 및 교육과정 개발지원을 포함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양 고등학교는 SW 특성화고 학생들이 창의성과 혁신성을 갖춘 AI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교육 로봇 전문회사인 프로보에듀가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다양한 로봇, 코딩, AI, 드론 교구와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프로보에듀는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대 에듀테크 박람회 '영국교육기술박람회 (BETT SHOW 2022)'에서 글로벌적으로 호평을 받은 언플러그드 코딩이 가능한 AI교구와 블록형 조립 로봇 등을 통해 다양한 체험 공간을 제공했다.프로보에듀 관계자는 "교육박람회 첫 날부터 체험 공간은 학생, 교육관계자, 선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디토닉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형 인증인 ‘이노비즈(Inno-Biz)’ A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노비즈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게 부여되는 인증이다.이노비즈 인증은 기술혁신, 기술사업화, 기술혁신경영, 기술혁신성과 등 4개 분야의 기술혁신 시스템 평가와 전문 인력의 현장 실사를 통해 이뤄진다. AA등급은 최종점수 1000점 만점 중 800점 이상, 보유 기술이 관련 분야 상위 5% 이내에 해당하는 요건을 갖춰야 한다. 디토닉은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국산 소프트웨어(SW) 산업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민간투자형 사업 지원에 시동을 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획재정부는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6일 ‘국산 SW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하는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는 과기정통부 및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민간기업과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 SW 시장 현황과 국산 SW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2020년에 도입됐지만 아직까지 추진사례가 없어 기업에게 생소한 ‘민간투자형 SW 사업’을 안착을 위해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4월 28일까지 ‘2022년도 산업맞춤형 인공지능(AI) 인력양성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공급·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전담하는 신규사업이다. 기업·출연연과 AI·소프트웨어(SW) 교육기업 매칭을 통해 맞춤형 실무교육을 제공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SW 전문인력 양성이 목적이다. 기업·출연연 재직자에 전략 수립부터 입문·특화·융합에 이르기까지 AI·SW 실무교육을 지원한다.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소프트웨어 기획(컨설팅), 운영의 사업대가 제경비율을 30년 만에 인상한다. 따라서, 투입공수 방식의 제경비율은 110~120%에서 140~150%로 상향된다.협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SW 사업 대가선정 가이드’ 2022년 개정판을 3월 15일 공표한다. 이를 토대로 투입공수 기반의 대가 산정시 발주기관의 예산 수립과 수행 사업자의 사업비 산정 등 소프트웨어 산업 현장에 적용되며, 최근 공표된 소프트웨어 기술자 평균임금과 상향 조정된 제경비율을 반영하게 된다.이번 개정은 협회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개발 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구성 절차에 들어갔다. IT 업계는 전반적으로 정권 교체 후 변화에 대한 기대감과 긴장감을 모두 보이지만, 상대적으로 소프트웨어(SW) 업계는 윤 당선인이 발표했던 공약 실현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다. 최근 윹 당선인이 대선 선거 기간 내세웠던 디지털 공약이 재조명을 받는다. 윤 당선인은 SW 시장 확대를 통한 혁신기업 육성, SW 불공정 관행 뿌리 뽑기, SW 융합 원천기술 연구 지원 등을 발표했었다. 불공정 관행 근절을 위해 SW 대가 산정 방식을 노동력 기반 인건비에서 가치 중심으로 개편하
국민의힘 선대위가 대선을 10일쯤 앞두고 소프트웨어(SW) 업계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가졌다. 윤 후보의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 도약을 위해서는 SW업계 경쟁력 강화가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윤석열 국민의힘 선대위 ICT코리아 추진본부는 22일 서울 송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에서 한국소프트웨어단체협의회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회의에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한국소프트웨어테스팅협회, 한국메타버스협회 등 7개 단체 회장, 부회장 등이 정책 제안에 나섰다. ICT코리아 추진본부에서는 김성태 본부장과 강성주 부본
LG전자가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LG전자는 2021년 소프트웨어 전문가 교육과정을 마친 임직원 120명에게 NFT(대체불가토큰)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LG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이 크고 NFT가 영구성과 소장가치 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올해부터 NFT 인증서를 도입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에 고유한 값을 부여해 소유권을 명확히 할 수 있다.LG전자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아키텍트, 보안, 코딩 등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전문가 사내 인증프로그
개발자를 비롯한 소프트웨어(SW) 인재들의 몸값이 치솟았다. IT 기업들은 값비싼 인력 채용 후 수익성이 날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대대적인 연봉 인상을 단행한 게임 업계는 물론 일부 IT 서비스 업계와 보안 업계까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 프랑스 3D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다소씨스템은 최근 ‘인재 전쟁’으로 높은 급여를 지불해야 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022년 영업이익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다쏘시스템 경영진은 급여에 인플레이션(고물가)이 발생할 것이며, 계속해서 많은 인원을 고용해야
정부가 대기업 집단 IT 서비스 계열사 일감을 개방하라는 압박 수위를 높임에 따라 기업의 속앍이가 깊어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대기업집단(9개) 소속 주요 발주기업과 IT 서비스 기업들과 공동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정위의 ‘IT 서비스 일감개방 자율 준수 기준’과 과기정통부의 ‘소프트웨어 사업용 표준계약서’ 사용을 독려하기 위한 자리였다. 정부는 대기업 계열 IT 서비스 기업에 편중하는 거래 관행과 높은 재하도급 비중은 SW 산업 발전과 역량 있는 독립·전문 IT서비스 기업의 성장을 저해한다고 본다. 이에
여당과 소프트웨어 협단체는 100만명 규모의 ICT 인재 양성을 위한 콘트롤 타워와 거버넌스 구축에 뜻을 같이했다. 현 인재양성 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려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제안도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디어‧ICT 특별위원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소프트웨어 분야 협단체 5곳과 정책 제안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정책 제안 간담회는 디지털 대전환에 가장 핵심이 되는 ABC(인공지능, 빅 데이터, 클라우드) 분야 협단체가 함께 하는 자리였다. 오태건 한국SW·ICT총연합회 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