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분위기가 얼어붙으면서 상장을 준비하던 유니콘 기업들의 기업가치도 크게 떨어졌다. 어려운 시장상황으로 성장주에 대한 투자기준이 엄격해져 지난해까지 활발하게 이뤄지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심리도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14일 비상장 주식 거래플랫폼 서울거래 비상장에 따르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두나무(업비트), 야놀자, 빗썸 등 이른바 ‘유니콘 기업’으로 주목받던 스타트업의 비상장 주식 시세가 올 들어 최대 60%까지 빠지는 등 급격히 추락하고 있다. 우선 국내 최대 유니콘으로 손 꼽히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달 11일 기준, 추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키우려는 벤처투자 업계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IT조선은 글로벌 유니콘 성장을 꿈꾸는 스타트업 투자유치 소식을 하루 단위로 정리합니다. [편집자주] 닥터나우, 1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완료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소프트뱅크벤처스와 새한창업투자, 해시드, 크릿벤처스 등의 벤처캐피탈(VC)이 참여했다. 올해 상반기 네이버와 미래에셋 등으로부터 받은 프리 시리즈A와 이번에 마무리된 시리즈A 투자를 더해 현재까지 더해
라온시큐어는 최근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 구축 사업’과 ‘병무청 블록체인 기반 전자지갑 민원서비스 구축 사업’ 등 정부 주도 분산신원증명(DID)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는 성과를 냈다. 라온시큐어의 현 레퍼런스는 공공 사업 중심이다. 민간으로 영역을 확장해야 할 숙제가 생겼다. 라온시큐어 측은 다른 민간 기업의 DID 시장 참여를 통한 생태계 확장이 필요한데, 이것이 가능하려면 개발 환경이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온시큐어는 1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 2021년 주요 DID 사업 수주 성과 및 추진
국내 스타트업이 코로나19로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벤처캐피탈(VC)과 스타트업 지원 기관이 초기 창업자를 위한 투자 유치 가이드북을 무료로 공개했다. 매쉬업엔젤스와 한국벤처투자,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투자 유치 입문서인 ‘VC가 알려주는 스타트업 투자 유치 전략’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국내 투자자 유형 ▲투자자에 대한 이해 ▲투자 유치를 위한 준비 사항 ▲투자 절차 ▲계약서의 주요 항목 등을 담았다. 또 마켓컬리, 센드버드, 오늘의집, 소셜빈, 드라마앤컴퍼니 등 여러 차례 투자 유치를 경험한 선배 창업
신한금융그룹 자회사인 네오플럭스는 11일 강남 테헤란로 글라스타워에 위치한 신한벤처투자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한벤처투자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그룹의 17번째 자회사가 된 신한벤처투자는 금번 사명 변경을 통해 ‘신한’의 타이틀을 단 벤처투자회사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신한벤처투자는 전업 벤처투자사다.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자본, 경영자문, 경영시스템을 제공해 투자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 ‘신한 N.E.O. 프로젝트’, ‘신한 Triple-K 프
"한국 금융 당국에 감사합니다. 전환사채 사용을 가능하게 해 준 결과 한국기업에 투자가 쉬워졌습니다. 자금 접근성이 좋아졌고 유연해 졌습니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 만큼 글로벌 투자가 점차 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글로벌 액셀러레이터(AC) 테크스타의 아이반 로페즈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너럴 매니저는 18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테크스타는 2006년 설립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로 세계에 포진한 네트워크를 통해 초기 스타트업을 돕는다. 아이반 로페즈 매니저는 19일 진행되는 테크스타코리아 액셀러레이터
"코로나19 이전보다 투자가 더 활발합니다. 비즈니스 미팅도 늘었죠. 예전에는 하루에 사람을 3명 정도 만났다면 요즘은 온라인을 통해 10건 이상 만날 수 있습니다."이한주 스파크랩 공동대표는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파크랩 15기 데모데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VC 투자 트렌드 전망' 세션에서 "코로나19 초기 위축됐던 투자 심리가 회복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화상회의 등 비대면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투자 환경에도 변화가 생겼다는 설명이다. 시간·공간적 제약이 사라지면서 투자 검토 양이 늘고 처리 속도도 빨라졌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수행하는 K-글로벌액셀러레이터 사업이 부실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K-글로벌액셀러레이터 사업은 2013년부터 국내 액셀러레이터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표로 시작됐다. 7일 홍정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이 NIPA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NIPA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24곳의 엑셀러레이터를 선발해 230개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K-글로벌액셀러레이터 사업으로 지원했다. 하지만 해외진출을 통한 후속투자 실적은 2016년 5000만원, 20
네오플럭스 지분 96.8% 711억원에 최종 인수…신임 대표에 이동현 전무 선임신한금융지주는 29일 네오플럭스를 신한금융그룹 17번째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신한금융은 9월 20일 두산과 네오플러스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후 약 1개월간 확인 실사 과정을 거쳐, 금일 최종 매매금액 711억원에 보통주 2441만3230주(지분율 96.77%)의 인수를 완료했다.2000년 출범한 네오플럭스는 업계 15위 규모의 벤처캐피탈(VC)로 작년 기준 7840억원 규모의 관리자산(AUM)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네오플럭스는 업계에
신한금융그룹이 독립·전문 벤처캐피탈(VC)를 보유하게 됐다. 이를 통해 기업 전 생애주기에 대응할 수 있는 그룹 투자금융 밸류체인을 완성했다. 신한금융지주는 20일 두산과 네오플럭스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730억원에 지분 96.77%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양사는 각각 이사회를 열어 네오플럭스 지분 매매 안건을 의결했다.신한금융은 이날 네오플럭스 보통주 2441만3230주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확인 실사를 통한 매매대금 조정 과정을 거쳐 최종 인수금액을 확정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신
현지법인 형태 설립, 직접투자 및 펀드출자 업무를 독자 수행 현지 한국계 창업가, 엔지니어, VC 및 대기업과 네트워크 구축실리콘밸리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 가교 역할 추진산업은행이 연내 미국 실리콘밸리에 벤처캐피탈(VC) 자회사를 설립한다.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및 글로벌 K-유니콘 육성 지원을 위해서다. 산업은행은 여건이 마련되는 대로 법인설립을 위한 개설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연내 법인설립을 진행할 계획이다.29일 산업은행은 실리콘밸리에 직접투자 및 펀드출자 업무를 독자 수행할 수 있는 VC 현지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
스타트업 성장 지원김동신 센드버드 대표 등 영입창업투자사 패스트벤처스는 스타트업 성장을 돕기 위한 ‘그로스 파트너 그룹(Growth Partner Group)’을 신설하고 4명(글로벌·마케팅·인사·세무 분야)의 성장파트너 (Growth Partner)를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패스트벤처스 그로스파트너 그룹은 패스트벤처스가 투자 한 스타트업이 추후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장 가속을 돕기 위한 조언을 하는 별도 조직이다. 일반적인 벤처캐피탈은 임직원 대다수가 투자심사 및 조합관리 인력으로 구성돼 있어 투자받은 스타트업이
최근 우리나라 배달 앱 1위인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해외 자본에 매각이 추진된다. 관련업계는 금산분리 원칙이 국내 대기업 자본의 중소기업 투자를 가로막는다고 지적한다. 기업주도벤처캐피탈(CVC, Corporate Venture Capital)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에 CVC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돼 관심이 쏠린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은 6월 11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CVC 활성화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CVC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펀드
디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9 정책소통 유공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디캠프가 연결과 협업이라는 가치를 내세워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창업 및 스타트업의 대국민 인식을 제고한데 기여했기 때문이다. 또 정부 혁신성장 정책을 확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디캠프는 설립 이후 초기 기업을 위해 투자, 공간,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 6월부터 월간 데모데이 ‘디데이’를 개최했다. 현재까지 74회 동안 총 382개 기업이 디데이 무대에 올랐다. 이를 통해 디캠프는 새로운
글로벌 벤처캐피탈(VC) 요즈마그룹의 한국 법인 요즈마그룹코리아가 해외 저명 기술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글로벌 파트너 풀 강화에 나섰다. 한국 초기단계 기술벤처를 대상으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전면 확장하기 위해서다. 이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K-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우수한 한국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데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액셀러레이터 투자 심사역으로 하버드대학과 콜럼비아 의대를 졸업한 의학 및 이노베이션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장관이 주요 게임사, 게임 스타트업, 벤처캐피탈(VC) 고위 관계자가 모인 자리에서 게임 업계 생태계 구성원이 함께 협업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자고 강조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 팁스타운에서 ‘게임분야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7일 정부가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마련했다. 게임 분야 스타트업 육성 방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목표다. 행사는 발열 체크, 손 소독, 참석자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키우려는 벤처투자 업계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IT조선은 글로벌 유니콘 성장을 꿈꾸는 스타트업 투자유치 소식을 하루 단위로 정리합니다. [편집자주]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 17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가 총 1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5월 65억원의 시리즈A 투자 유치 이후 1년 만에 약 3배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받았다.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아주IB투자, KT인베스트먼트,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아이콘에이아이(ICON.AI)가 ‘아마존 알렉사 시스템 통합(SI) 기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아마존 알렉사 SI는 아마존 평가 절차를 거쳐 인증을 받은 알렉사 관련 공식 소프트웨어(SW), 하드웨어(HW) 공급 업체를 말한다. 아마존 알렉사 서드파티 기기 제조사가 시장에 빠르게 진출하도록 아마존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ICON.AI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최대가전전시회(CES)에서 아마존 알렉사로부터 SI 공식 제의를 받았다. 이후 3개월 동안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아마존이 한국에
패스트트랙아시아 계열 벤처캐피탈(VC) 패스트벤처스는 전 헬로네이처 창업자 박병열 대표를 파트너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박병열 대표는 2012년 헬로네이처를 창업하고 소프트뱅크, 미래에셋, GS홈쇼핑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후 2016년 12월 SK플래닛에 매각했다. 헬로네이처는 당시 흔치 않았던 대기업의 스타트업 인수 사례로 꼽혔다. 헬로네이처는 이후 BGF에 재매각돼 신선식품 이커머스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대표는 창업, 투자유치, M&A까지 창업한 경험과 사이클을 모두 경험한 기업가로 이번에 패스트벤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키우려는 벤처투자 업계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IT조선은 글로벌 유니콘 성장을 꿈꾸는 스타트업 투자유치 소식을 하루 단위로 정리합니다. [편집자주]오디오북 서비스 윌라 오디오북, 135억 시리즈B 투자 유치국내 완독형 오디오북 구독 서비스 윌라 오디오북 운영사인 인플루엔셜이 135억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산업은행과 SBI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등 3사가 참여했다. 인플루엔셜 누적 투자금은 네이버-KTB 오디오콘텐츠 전문투자조합(오디오콘텐츠 펀드),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