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국내 전자장비(전장) 고객사를 대상으로 '2022 전장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테크데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3일부터 2일간 부산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열리는 첫 고객 대상 공식 프로모션 자리다. 국내 주요 완성차 및 전장기업 고객 100명이 참석한다.'산업의 쌀'로 불리는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반도체 부품에 필요한 만큼 전기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전자제품 안에서 신호 간섭을 제거하는 역할도 한다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마스오토가 15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마스오토는 31일 시리즈A 라운드 투자에 실리콘밸리 기반 VC인 GFT 벤처스와 미래에셋벤처투자, 센트랄(CTR)이 참여했다고 알렸다. 마스오토는 이번 시리즈A 투자 유치 자금을 바탕으로 머신러닝 개발 인력 채용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트럭과 설비 구매, 인프라 확충 등도 진행한다. 마스오토는 2017년 10월 설립됐으며, 2년만에 자율주행 트럭 시험주행에 성공했다. 카메라와 소형 컴퓨터를 탑재한 트럭으로 운전자 개입없이 서울~부산
2022년은 레벨3 조건부 자율주행이 개화되는 시기다. 조건부 자율주행은 레벨1·2 자율주행과 달리 본격적으로 시스템이 운전자에게 주행 주도권을 넘겨받는 단계다. 자율주행 레벨이 고도화 됨에 따라, 완성차 기업과 자율주행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들은 센서와 물체 인식 등 기술 완성도에 집중하고 있다.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성하는 요소는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카메라와 라이다(LiDAR), 레이더다. 라이다는 과거 자율주행의 필수요소로 여겨왔으나, 최근 카메라의 객체 인식 기술 등이 발전하면서 점차 비중이 줄어드는 추세다. 오히려 카메라
라스베이거스 모터쇼로 불리는 CES 2022가 7일(이하 현지시각) 사흘 간의 여정을 끝내고 폐막했다. 완성차 업계는 CES 기간 다양한 미래차를 선보이며 전시 기간 관람객과 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CES 2022에서 핫했던 완성차 베스트 5를 선정해봤다.최고시속 278㎞ 달리는 무인 고속 자율주행 머신2022년은 자율주행의 원년으로 기대받는다. 웨이모 등 각 완성차,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에서 개발한 레벨 3단계인 ‘조건부 자율주행차’가 실증과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CES 2022에서도 이를 증명하듯, 인디 자율주행
LG전자는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개발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전방 카메라가 글로벌 대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LG전자는 24일 온라인으로 열린 글로벌 콘퍼런스 '오토센스온라인 2021'(AutoSensONLINE 2021)에서 하드웨어 개발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오토센스는 ADAS, 자율주행,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커뮤니티다.LG전자는 '2020 비전 어워드'(2020 Vision Award) 부문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와 공동으로 은상을 수상했다.ADAS 전방카메라는 자동차의 '
LG전자가 차량용 증강현실(AR) 소프트웨어 사업을 추진한다.LG전자는 완성차 업체에 'AR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급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LG전자는 그동안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계기판, 중앙정보디스플레이 등 인포테인먼트 부품에 AR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패키지 형태로 공급해왔다. 완성차 업체들의 소프트웨어 단독 외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LG전자의 AR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카메라, GPS, 내비게이션과 실시간으로 연결된다. 이를 통해 얻은 데이
LG전자가 독일 자동차 제조그룹 ‘다임러 AG’와 공동 개발한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전방카메라를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에 적용하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ADAS 전방카메라는 자동차의 ‘눈’ 역할을 하는 다양한 교통정보를 수집하는 주요 부품이다. 차량의 앞 유리와 후방 거울 사이에 위치해 있다.이 카메라는 VS사업본부가 독자 개발한 알고리즘을 적용해 ▲자동긴급제동(AEB) ▲차로유지보조(LKA) ▲차로이탈경고(LDW) ▲정속주행보조(ACC) ▲교통표지판 자동인식(TSR) ▲지능형 전조등 제어(IHC) 등 다양한 기능을
"5년내 10대 완성차 수주가 목표"김준환 스트라드비젼 CEO는 2006년 올라웍스를 공동 창업했던 인물이다. 올라웍스는 2012년 추정가 350억원에 인텔에 인수됐다. 올라웍스는 스마트폰이 대중화되지 않았던 시절 생소했던 얼굴 인식 기술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이른바 대박이 났다. 당시 삼성전자와 LG, 팬택 등이 만든 스마트폰에는 올라웍스 기술이 탑재됐다.인텔 인수 후 수석 엔지니어로 활동하던 김준환 CEO는 2014년 같은 올라웍스 출신 인사와 의기투합해 스트라드비젼을 설립했다. 스트라드비젼은 세계최초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인텔의 자회사 모빌아이(Mobileye)가 지리홀딩그룹의 글로벌 프리미엄 전기 모빌리티 기술 브랜드 지커(ZEEKR)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이하 ADAS) 산업 영향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은 인텔 캐피탈(Intel Capital)의 지커 지분 투자에 따른 것이다. 모빌아이는 장기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지커와 협력해 다양한 지커 전기차를 위한 정교한 기능의 고급 ADAS 시스템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2021년 4분기 ‘모
테슬라와 구글의 웨이모가 각각 AI 카메라 시스템과 메타버스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며 자율주행차 개발 경쟁을 벌인다. 자율주행차의 눈을 담당하는 센서 기술은 카메라와 라이다·레이더로 구성된다. 자율주행 기업마다 선호방식에 차이가 있는데, 테슬라는 카메라와 AI시스템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며 라이더·레이더를 배제했다. 웨이모는 라이다 기용 정통방식을 고수했다. 다수 도로주행과 라이다 기술로 얻은 정밀한 3차원 데이터를 가상에 구현했다. 실제 도시·도로환경과 유사한 가상 공간에서 자율주행 실험에 나서며 메타버스 환경까지 넘본다.7월 31일
SK텔레콤이 서울시 대중교통 안전을 위해 마련한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의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이 상용화를 앞뒀다. C-ITS로 수집한 각종 교통 정보는 2022년 마련되는 전용 플랫폼을 통해 민간 내비게이션 업체에 제공된다.8일 SK텔레콤은 서울시 차량과 보행자, 교통 인프라를 5G로 연결하는 C-ITS 실증사업을 이달 마무리한 후 상용화에 돌입한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2019년 서울시 C-ITS 사업을 시작해 그간 시내 중앙버스전용차로에 1735개의 5G 센서와 사물인터넷(IoT)을 구축했다. IoT 센서
LG전자가 자율주행 핵심부품에 대해 기능안전 국제인증을 획득하며 전장 기술력을 인정받았다.LG전자는 자율주행 핵심부품인 자사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전방 카메라가 글로벌 시험인증업체 TÜV라인란드로부터 국제표준규격인 ‘ISO 26262 기능안전제품(Automotive Functional Safety Product)’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TÜV라인란드가 자율주행 핵심부품 가운데 동일한 인증을 부여한 경우는 이전까지 없었고 LG전자가 처음이다.LG전자가 이 카메라를 만든 개발 프로세스도 ‘ISO 26262 기능안전
중국 IT기업 바이두가 블랙베리와 자율주행차 출시를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한다.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26일(현지시각) "바이두와 블랙베리가 자율주행 차량 기술 교류 파트너십을 진행한다"고 보도했다.계약에 따라 바이두는 고화질 지도 기술을 블랙베리의 QNX 뉴트리노 실시간 운영체제(OS)에 제공한다. 블랙베리는 바이두에서 개발하는 차량에 QNX 뉴트리노 OS를 제공한다. QNX 뉴트리노는 블랙베리에서 개발한 커넥티드 차량용 OS다. 중국 3대 자동차 제조기업 광저우자동차그룹(GAC)에서 2021년 생산하는 ‘GAC 뉴 에너지 아이
중국 자율주행기업 유시가 중국 재무부를 최대 주주로한 국영펀드를 포함해 총 1억5000만달러(1654억원) 투자를 유치했다.유시는 전 우 간샤(Wu Gandsha) 중국 인텔연구소 소장 등 개발자 그룹이 설립한 대중 교통·물류 분야 자율주행 기업이다.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25일(현지시각) "중국 자율주행차량 개발사 유시가 중국 재무부 국영펀드를 비롯해 1억5000만달러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유시는 시내버스 및 물류 허브 등 다양한 공공 환경에서 사용될 레벨 4 수준의 무인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있다. 홍콩 국제공항·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 삶에 큰 변화를 몰고 왔다. 산업계도 마찬가지다. 언택트 산업이 단번에 시장 메인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변화의 흐름은 올해도 이어진다. 백신이 등장했지만 팬데믹이 몰고 온 변화는 올해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난다. 변화의 흐름을 잘 타면 기업에는 도약의 기회가 된다. IT조선은 올 한 해 우리 산업계 변화를 이끌 10대 기술을 찾아, 매주 월·목 2회씩 5주에 걸쳐 소개한다. [편집자주]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의 진화가 정점을 향해 달려간다
올해 장마 기간이 예년보다 길게 이어진다. 강수량도 역대급으로 많다. 운전대를 잡기 부담스러운 상황이지만, 교통량이 줄어들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코로나19 사태로 대중교통보다 내 차로 이동하려는 수요가 늘어서다. 최근 출시된 신차들은 다양한 안전기능들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특히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를 앞두고 극도로 발전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은 다양한 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 정교하게 차를 제어한다. 그런데 빗길에선 ADAS 기능을 켜는 것이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악천후에선 ADAS가 사람보다
모빌아이가 포드 글로벌 라인업에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공급한다. 단순 부품공급을 넘어서 향후 출시될 신차개발까지 적극 협업할 방침이다.20일(현지시각) 포드에 따르면 모빌아이의 비전 처리 소프트웨어와 ADAS 제품군 아이큐(EyeQ)를 포드 라인업에 탑재한다. 주력 제품인 픽업트럭 F-150을 비롯, 머슬카의 상징 머스탱, 순수전기차 마하-E 등 차세대 제품군은 물론 ADAS를 지원하는 제품 전반에 모빌아이의 기술력을 적용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포드는 전체 라인업에 자율주행 레벨1~2 수준의 기능을 구현할 계획이다.
볼보가 내년부터 차량에 내장형 라이다(LiDAR) 센서를 장착한다. 이를 위해 라이다를 제작하는 미국 업체 루미나(Luminar) 테크놀로지와 협력하고 있다. 라이다는 레이저 펄스를 발사해 그 빛이 물체에서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물체까지의 거리를 감지하고 주변 모습을 정밀하게 그려내는 장치이다. 엔가젯은 6일(현지시각) 볼보가 내년부터 최신 모듈형 플랫폼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 2에 라이다 센서를 내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센서 위치는 차량 지붕 방향이다. 라이다 센서를 통해 구체적인
"충분한 전문 인력과 자금 그리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습니다." 20여 년간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 온 김경수 넥스트칩 대표에게 시스템 반도체 강국이 되기 위한 조건을 묻자 돌아온 말이다. 김 대표는 IT조선을 만나 넥스트칩이 보유한 기술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넥스트칩에 대해 소개해달라. 1997년 폐쇄회로 TV(CCTV)와 블랙박스용 칩 등을 개발하는 회사로 처음 출발했다. ‘시스템 반도체’만 23년 가까이 다룬 셈이다. 2015년에는 자율주행차 전용 반도체 칩과 솔루션 개발
자율주행과 5G 산업이 성장하며 모바일과 차량용 ‘비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급증한다. 인포테인먼트와 첨단 주행보조시스템(ADAS) 확대 적용, 5G 스마트폰 교체 수요가 비메모리 시장 성장을 이끌 것이란 분석이다.급증하는 비메모리 수요를 잡기 위해 파운드리 업체들은 대대적인 투자에 나서며 시장 선점을 위한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가트너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5456억달러(664조2600억원)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0.8%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