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사이언티스트라면 반드시 한 번쯤 고민해야 할 내용오늘날 인공지능(AI) 기술은 국가나 기업 등의 의사 결정을 빠르게 가속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로 꼽힌다. 방대한 데이터에서 유용한 정보를 뽑아내는데 여러 사람이 오랜 시간에 걸쳐 복잡한 연구와 토론을 거쳐야만 했던 것을 매우 짧은 시간에 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어진 데이터만으로 스스로 학습해 목표한 결과를 스스로 찾아내는 AI 모델을 만들 수 있는 머신러닝은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꽂이라 할 수 있다.하지만,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본격적으로 정부의 정책 수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중심의 사업 역량을 확대하고자 AI 사업 추구 가치를 제정, 사규에 추가한다. 향후 이같은 사업 가치를 경영 시스템 전반에 적용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SK텔레콤은 ‘사람 중심의 AI’를 핵심 이념으로 하는 AI 추구 가치 제정을 선언하며 AI 컴퍼니(Company)로의 혁신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AI 추구 가치는 AI를 활용해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가치를 말한다. 구성원이 이를 실천하기 위한 기준이기도 하다.AI 추구 가치는 슬로건과 7대 추구 가치로 구성된다.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AI) 전문가는 AI가 일자리를 대체하는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도 만든다고 말한다. 가장 많이 드는 예시가 ‘마부와 자동차’다. 자동차의 등장으로 마부가 직업을 잃었지만, 자동차 분야에서 새로운 직업이 생기고 거대한 산업으로 발전했다는 논리다.틀린 말은 아니다. AI도 자동차와 비슷하게 발전하고 더 큰 산업을 일굴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정부는 디지털 뉴딜을 통해 디지털 일자리 만들기에 나섰다. 목표 수치는 2025년까지 190만개에 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등은 AI 전문가 양성을 위한 계획을 앞다퉈 발표했다.
인공지능(AI) 윤리가 새로운 ESG 경영의 한 축으로 떠올랐다.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단어의 앞글자를 딴 ESG는 기업의 비(非)재무적 성과를 말한다. IT 기업의 서비스와 개발 중심에 AI가 자리 잡았는데, AI 윤리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하나라는 평가까지 나온다. 18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AI 윤리를 기업 문화에 녹이기 위해 전 사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하거나 실시간 소통을 이어간다. 17일 네이버는 서울대학교 연구진과 함께 새로 제정한 AI윤
인공지능(AI) 기술이 입에 자주 오르내린다. 글로벌 경쟁, 정부의 디지털 뉴딜 이야기가 아니다. AI 챗봇 이루다 사태와 알페스 딥보이스 사용 논란 등으로 부정적 여론이 만들어지는가 하면, ‘골프 여제’ 박세리가 AI 골프로봇과의 경기에서 패배하는 등 이슈몰이 중이다. AI는 긍정적 평가도 받지만, 규제를 해야 한다는 지적도 잇달아 나온다. 규제는 산업 활성화 속도를 늦추는 성격이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정말 필요한 규제인지 고민이 필요하다. 지금의 AI는 아직 걸음마 수준이다. 바둑 AI 알파고는 장기는 두지 못하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 삶에 큰 변화를 몰고 왔다. 산업계도 마찬가지다. 언택트 산업이 단번에 시장 메인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변화의 흐름은 올해도 이어진다. 백신이 등장했지만 팬데믹이 몰고 온 변화는 올해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난다. 변화의 흐름을 잘 타면 기업에는 도약의 기회가 된다. IT조선은 올 한 해 우리 산업계 변화를 이끌 10대 기술을 찾아, 매주 월·목 2회씩 5주에 걸쳐 소개한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시대는 이미 시작했다. 전 세계가 AI 인재 양성에 나섰고, 기술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이어간다.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를 둘러싼 논란으로 윤리적 AI 개발·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에 대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개최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2월 2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AI)을 위한 AI 윤리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주제는 ‘사람중심 AI 구현을 위한 도전과 과제’다.이번 세미나에서는 문정욱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지능정보사회정책센터장과 변순용 서울교대 교수, 이현규 AI·데이터 PM 등 각계 전문가들이 발표에 나선다.
개인정보를 무단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AI 서비스 이루마로 AI를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최근에는 남자 아이돌의 음성을 합성한 음란물 ‘섹테’까지 등장하며 AI가 동네북 신세로 전락했다.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섹테를 만들 때 AI 기술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위에 만연한 AI에 대한 공포가 AI 산업 발전 저해로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악성 루머라는 것이다. 1월 초 청와대 청원 등을 통해 알려진 섹테 제작에는 화면합성 기술 딥페이크의 음성 버전인 ‘딥보이스’가 활용됐다는 주장이 있었다. AI
18일 오전 국립국어원 말뭉치 내려받기 중단 결정업계 "과도한 AI규제 우려"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로 시작된 AI윤리 이슈가 무차별적인 AI혐오로 확산하는 추세다. AI산업 규제에 대한 우려와 함께 AI윤리전문가가 개발 현장에 나서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18일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일부 말뭉치(한국어 빅데이터) 내려받기가 중단됐다. 말뭉치 내에 혐오·차별 발언이 포함됐다는 지적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일각에서는 국립국어원이 여론을 의식해 과잉 대응을 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에 서비스가 중단된 말뭉치는 총 1
AI윤리 침해 논란에 휩싸인 국립국어원의 인공지능(AI) 빅데이터의 일부 서비스가 중단된다.국립국어원은 18일 빅데이터 공유 플랫폼 ‘모두의 말뭉치’에서 지원하는 일부 말뭉치(한국어 빅데이터) 등의 내려받기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국립국어원 측은 "메신저 말뭉치에 부적절한 내용이 포함됐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메신저 말뭉치, 구어 말뭉치, 웹 말뭉치를 전수 검토할 것이며, 수정 후 재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중단은 국립국어원이 제공하는 말뭉치에 혐오·차별 발언 등이 포함됐다는 논란에 따른 결정이다. 지난 주 일부 매체는 "에이즈
이용자‧사업자 대상 교육, 스타트업 대상 컨설팅 지원 AI윤리 실현 위한 구체적 지침마련 및 법제개선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 논란이 커지자 정부가 AI 서비스 지침 개선에 나섰다.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사람 중심의 AI 서비스가 제공되고 AI 서비스가 활용되는 과정에서 이용자 보호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이용자‧사업자 대상 교육·컨설팅을 지원하고, AI 윤리규범 등을 구체화해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최근 AI 채팅로봇의 혐오·차별적인 표현, AI 채팅로봇에 대한 이용자의 성희롱성 발언 등이 사회적으로 큰 논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의 서비스가 결국 중단됐다. AI 챗봇 개발사 스캐터랩은 11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이루다의 혐오·차별 관련 부적절한 대화 및 학습용 데이터 구축 과정에서 명확히 전달되지 않은 개인정보 활용에 대해 사과했다. 서비스 개선을 위해 이루다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스캐터랩은 이루다의 부적절한 발언에 관해 "이루다의 발언은 회사 방향과 같지 않다. 해당 발언은 회사도 6개월간 베타테스트를 통해 막고자 노력했던 것이다"며 "이루다는 어린 아이 같은 AI다. 앞으로 개선을 통해 단순히 학습자의 대화
구글이 부당 해고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단순 해고 논란에서 이제는 흑인·여성 차별로 문제의 심각성이 커졌다. 구글 사원은 물론, 산·학계, 시민들이 서명운동을 하며 부당해고자를 지지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7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구글 AI윤리팀에서 근무하던 팀닛 게브루(Timnit Gebru) 박사는 3일 구글로부터 일방적으로 해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개인 SNS에 밝혔다. 에티오피아 출신인 게브루 박사는 스탠포드 대학을 졸업한 후 2019년부터 구글에서 일했다. 그는 자신의 해고가 이메일 때문이라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간성'을 골자로 한 '국가 인공지능(AI) 윤리기준'을 내놨다. 모든 사회 구성원이 각 분야에서 자율적으로 이를 준수하며 지속 발전하는 윤리를 지향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강제성이 없다는 점을 이유로 실효성에 의구심을 표한다. 또한 해외는 뚜렷한 목적성을 두고 국가 상황에 맞는 정책을 유지하지만 우리나라는 AI 윤리 목적성이 불분명하다고 지적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7일 공청회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후 이달 중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 AI
프란치스코 교황이 인공지능(AI)과 로봇이 인류에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바티칸은 11월을 ‘AI와 로봇을 위한 기도의 달’로 정하고 관련 메시지를 발표했다고 더버지가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교황은 성명을 통해 "AI는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획기적인 변화의 핵심"이라며 "로봇 공학은 세상을 더 좋게 바꿀 힘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힘은 올바르게 활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교황은 이어 "실제로 기술 진보가 불평등을 더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진보가 아니다"라며 "미래의 발전은
"인공지능(AI)은 가치중립적이지 않다."이재웅 전 쏘카 대표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포털 압박 메시지에 대해 윤 의원과 포털 다음(daum)을 운영하는 카카오 모두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다음을 창업한 이재웅 전 대표는 윤영찬 의원이 포털 다음(daum)의 뉴스 편집에 관한 지적도 문제지만, "뉴스 편집은 AI가 한다"는 카카오의 답변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규칙 기반의 AI는 시스템 설계 하는 사람의 생각이 반영될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단순한 양비론이 아니다.
2019년은 인공지능(AI)산업이 꽃을 피운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세계 각국마다, 기업마다 산업과 시장 주도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기술과 서비스 산업은 물론 전통산업도 접목을 시도했다. 정부는 AI를 새 국가 아젠다로 설정했다. IT조선은 아시아 최초로 인공지능대상을 만들었다. AI기술과 서비스는 그 속성상 날이 갈수록 가속도가 붙는다. 그만큼 새해에는 올해보다 훨씬 많은 뉴스가 기하급수적으로 쏟아져나올 전망이다. 올 한해 AI 뉴스를 돌아본다. ◇ IT강국서 AI강국으로 도약 선언2019년은 한국이 IT 강국에서
기업의 비즈니스에 첨단 IT를 접목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되면서 기업 IT 생태계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 단순 소프트웨어와 인프라를 넘어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에 필요한 새로운 IT 플랫폼과 서비스까지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되는 시대다. IT조선은 [클라우드 인사이드] 기획을 통해 클라우드 시장의 현주소와 클라우드 혁신 사례, 앞으로의 전망 및 나아갈 방향을 조망해 본다. [편집자주]①클라우드로 재편되는 글로벌 IT환경②‘클라우드 시대’ 토대 쌓은 퍼블릭 클라우드③‘프라이빗’에 이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