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패널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희비가 1년 만에 엇갈렸다. 지난해 LCD값 폭등으로 TV사업 수익이 악화한 삼성전자는 최근 가격 하락세로 숨을 돌리는 중이다. 반면 여전히 LCD가 주력 사업인 LG디스플레이 실적에는 먹구름이 끼었다.19일 시장조사업체 위츠뷰(witsview)에 따르면, 5월 상반월(1~15일) TV용 LCD 모든 인치의 가격은 하락했다. 대형 패널인 75인치는 4월 하반월(16~30일) 대비 1.8%, 65인치는 2.9%, 55인치는 1.7% 내렸다. 43인치, 32인치 패널 가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간 ‘올레드(OLED) 동맹설’은 2021년부터 꾸준히 제기된 단골 소재다. 현재는 답보 상태다. 양측은 계약기간과 공급 물량·가격 등을 놓고 합의에 애를 먹는다. 서로간 극적인 양보안이 나오지 않는 한 협상 타결은 쉽지않은 처지다. 18일 전자·디스플레이 업계 발언을 종합하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TV용 OLED 패널 거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급하지 않다는 태도로 일관 중이다. 실제로는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블러핑(bluffing·자신의 패가 좋지 않을 때 상대를 속이
최대 경쟁사인 LG전자의 최대 협력사.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관계다. 한마디로 껄끄럽다. LG전자가 LG디스플레이로부터 패널을 공급받아 OLED TV를 출시한 후 삼성전자는 꾸준히 약점인 ‘번인(Burn-in·장시간 TV를 켜 놓았을 때 화면에 잔상이 남는 현상)’을 부각하는 마케팅을 펼쳤다. OLED 패널을 만든 LG디스플레이로선 불쾌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입장이었다.그랬던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스치듯 잡았던 손을 꽉 잡는다. 내년 양사 간 TV용 LCD 패널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게 되면서 ‘적대적 공생’ 관계가 강화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TV용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생산을 내려놓지 못한다. 이들 기업은 ‘탈LCD’를 적극 추진했지만, 형님 격 계열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요청에 사업 철수를 연기 중인 상태다. 단기 수익은 높아지더라도, 중장기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전환을 가로막는 방해 요소가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28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캠퍼스 등에서 LCD 패널을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대형 LCD 패널 전체 물량 중 20~30%를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공급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주
삼성디스플레이가 TV용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생산을 연장해달라는 삼성전자의 SOS에 응답했다. LCD 생산 연장이 삼성디스플레이의 수익 개선에 도움되지 않는 상황이지만 ‘형님’ 격인 삼성전자의 요청을 무시할 수 없는 처지여서다.2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에 LCD 생산을 1년 더 연장해달라는 요청을 했고, 이에 삼성디스플레이는 제안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전자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1년 더 LCD 생산 연장해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를 받아들이기로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안다"
[IT조선 이상훈] 4K LCD TV 패널 출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4월의 4K 패널(해상도 3840x2160) 출하량이 처음으로 300만 장을 돌파했다. 비율로는 4월 중 출하된 전체 패널 중 약 14%에 달한다. IHS는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경우 내년에는 전체 TV 패널 중 1/5가 4K 해상도를 지원할 것으로 관측했다. 4K 패널 제조업체의 제조 효율이 향상되고 있고 4K 패널은 주로 하이엔드 TV에 사용되는 만큼 4K TV 시장의 성장은 패널 제조사와 TV 제조사
4K TV의 가격이 올해 본격적으로 떨어질 조짐이 보인다. 지난해 중순에 출시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UHD TV 가격이 소비자가 대비 30% 이상 하락하며 인치 당 10만원의 벽을 허물었는데 올해에는 국내 중소기업도 UHD TV 출시에 가세해 대형 화면, UHD 해상도 TV의 실 구매 가격을 대폭 낮추는 데 일조할 전망이다. 중소기업 중 UHD TV를 가장 먼저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스카이미디어'라는 디지털 TV 및 영상기기 전문 제조업체다. 스카이미디어는 올해 상반기 내 UHD TV 출시를 앞두고 UHD 패널 수급에 힘
디지털 기술 전문 사이트 ‘올씽즈디(All Things D)’가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의 생산원가를 공개했다. 시장 조사업체 IHS 아이서플라이(iSuppli)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패드 미니의 대당 생산원가는 약 188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저렴한 16GB 와이파이 전용 아이패드 미니의 가격이 329달러(국내는 42만원)이니 대당 약 141달러를 붙여 판매하는 셈이다. 32GB 모델의 경우에도 생산 원가는 16GB 모델에서 90달러가 추가된 278달러지만 판매 가격은 151달러가 추가된 429달러에, 64GB 모델도 생
세계 4위의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제조업체인 대만 에이유옵트로닉스(AUO)가 미국 업체인 톰슨 라이선싱(Thomson Licensing)과의 특허 분쟁에서 승리했다.18일 대만 중앙통신사(CNA)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최근 예비 판결을 통해 AUO가 톰슨 라이선싱 측이 주장하는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톰슨 라이선싱은 2010년 10월 AUO의 모니터와 TV 디스플레이 제품이 자사의 고유한 기술을 침해했다며 AUO 제품의 미국시장 진입 금지 등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AUO 측은 대만 증권거래소(
대만의 패널 제조업체인 AUO(AU Optronics)와 치메이(Chimei Innolux, CMI)는 TFT-LCD 시장에서 오랫동안 시장의 주요 공급처였다. 하지만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와 LG디스플레이 같은 국내 기업들이 LCD에서 OLED로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2012년부터 AMOLED 패널을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AUO는 2012년부터 여러 전시회를 통해 4 종류 크기의 중소 AMOLED 패널을 소개할 계획이다. 치메이는 현재 AMOLED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3.5세대 LTPS 생산라인
샤프전자와 삼성전자 등 7개 LCD 패널 제조사들은 패널 독점 행위에 대해 5억 3천 860만 달러의 벌금을 배상하기로 합의했다고 불름버그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12월 23일(현지시간)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5억 100만 달러는 소비자에게 일부 환불이 가능하며, 3천 700백만 달러는 정부와 피해를 입은 공공기관에 사용될 전망이다. 7개 LCD 패널 제조사들은 지난 1999년부터 2006년까지 LCD 패널 가격을 담합해 노트북, 모니터, TV소비자들에게 과도한 판매 가격을 부담을 안겨줬다는 이유로 집단소송이 제기됐었다
IT종합 솔루션 업체 벤큐코리아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24mm 두께의 24형 LCD모니터 'V2400W' 출시한다고 밝혔다.2008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한 'V2400W'는 새로운 출사 성형 기법인 RHCM 몰딩기법으로 이음새 없는 비접착식 리어 베젤이 특징이며, 24mm 두께로 현재 판매 중인 24형 모니터 중에서 가장 얇은 두께를 가졌다.또한 푸른색으로 발광하는 LED 터치패드 OSD가 탑재돼 있고 1080p 풀HD를 지원하는 1920x1200 WUXGA 해상도와 250 cd/㎡의 밝기를 제공한다.응답속도는 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