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서비스 영역인 '프로상점' 메뉴를 신설하며 외형 확장에 나선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번개장터는 9월부터 전문 판매업체들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프로상점' 서비스 영역을 신설한다. 매월 정기결제하는 방식의 유료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자 등록을 한 판매업체가 입점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프로상점 서비스 이용료는 월 4만9000원(부가세 포함)이다. 프로상점 입점업체들은 매출액에 대한 수수료를 내야 한다. 수수료는 상품이 분류된 카테고리에 따라 판
해외에서는 밀리미터파(㎜Wave, 보통 24㎓ 이상 대역의 주파수를 일컫는 용어)를 지원하는 5G 스마트폰을 쉽게 만나볼 수 있지만 한국에는 6㎓ 이하 대역을 지원하는 스마트폰만 팔린다. 밀리미터파 지원을 위한 기술적 한계와 기지국 태부족, 고객 수요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차일피일 출시가 지연된다. 하지만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확산을 위해 선제적으로 밀리미터파 지원 단말기가 나와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밀리미터파는 5G 고주파 대역으로 28기가헤르츠(㎓) 대역을 포함한다. 소비자용으로 사용하는 3.5㎓ 5G 대역보다 초고속
신사업에 힘을 주는 LG유플러스가 메타버스와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에 진출한다. 메타버스 시장 진출이 다소 늦었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수요층을 세분화한 전용 서비스를 내놓는 전략으로 사업 효과를 극대화한다. NFT는 커뮤니티 기반으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궁극적으로 메타버스 사업과의 결합을 구상한다. 이 과정에서 각각의 메타버스 서비스를 통합하는 거대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도 내다본다.LG유플러스는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있는 본사 사옥에서 기자 스터디를 개최해 메타버스와 NFT 관련 신사업을 소개했다.LG유플러스는 2021년
5년간 인공지능(AI) 서비스인 ‘누구’로 AI 사업을 추진했던 SK텔레콤이 한 단계 진화한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선보였다. 음성 기반이던 서비스를 시각 분야로 영역을 확장했고, 캐릭터 소통을 통한 감성 영역에도 힘을 줬다.SK텔레콤은 이같은 서비스로 사용자가 시간 자원을 아끼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목표다. 기업 대상(B2B) 기반이던 AI 사업을 소비자 영역(B2C) 영역으로 확대하는 효과도 노린다.SK텔레콤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신규 AI 서비스인 ‘에이닷(A.)’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를 포함한 이동통신 3사의 1분기 실적인 성적표가 나왔다. KT의 실적 성장세가 가장 뚜렷한 가운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뒤를 이었다. KT는 시장 기대에 부응한 결과 13일 기준 주가가 연중 최고치인 3만7600원을 기록했다.이통 3사는 올해 사업 전략을 구체화해 성장세를 이어간다.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 확보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을 늘리면서 해지율 감소에 따른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메타버스, 로봇,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의 비통신 사업을 통한
KT가 디지코(DIGICO, 디지털플랫폼 기업) 전환 3년 차인 2022년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컨택센터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 기업 대상(B2B) 디지코 사업이 호실적을 올리며 분기 기준 12년 만에 6000억원대 영업이익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KT는 호실적 추세를 이어가고자 디지코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한다. 무선 사업 마케팅비는 2021년보다 줄이고, 그룹사인 KT스튜디오지니 등 기업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2023년 배당 정책은 구체화하긴 어렵지만 시장 기대를 고려하겠다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데이코' 체험 공간인 '데이코 하우스'를 최근 새단장해 오픈했다. 기존 데이코 가전뿐 아니라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까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편한 것이 특징이다.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주방가구와 일체화 된 '트루 빌트인(True Built-in)' 장점이 돋보이는 최상위 브랜드 데이코의 가치를 제대로 알린다. 같은 공간에서 대안이 될 수 있는 비스포크의 프리미엄 라인 ‘비스포크 인피니트’를 동시에 소개하며 양 브랜드의 시너지를 극대화 하겠다는 의중이다.데이코는 삼성전자가 2016년 9
KT가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대두한 어르신 돌봄 과제를 해결하고자 디지털 역량을 활용한다. 지방자치단체(지자체) 등 공공(B2G) 영역에서 인공지능(AI) 케어 서비스를 선보이며 어르신 안전과 정서 관리 등을 진행한다. KT는 AI 음성인식 기술과 그룹사를 통한 통합 서비스로 사업을 차별화해 돌봄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소비자(B2C)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해외 진출까지 노린다.KT는 27일 오전 온라인으로 디지코 스터디를 개최해 자사의 AI 케어 서비스 사업을 소개했다. AI 케어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에서 A
LG유플러스가 양자내성암호(PQC) 기술 개발에 뛰어든 지 2년여 만에 기업 대상(B2B) 상용화 서비스를 선보였다. 전용회선이 있는 광전송 장비에 PQC를 적용해 별도 추가 장비 없이 보안성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일반 회선을 포함해 소비자 대상(B2C)으로 PQC 사업을 확대, PQC 시장 1위 사업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PQC는 수학 알고리즘 기반의 복잡한 암호를 활용하는 양자암호 기술이다. 송신부와 수신부만 해독해 암호키를 만드는 양자키분배기(QKD)와는 다른 기술이다. SK텔레콤과 K
KT엠모바일이 KT로부터 소비자 대상(B2C) 유심 사업을 넘겨받는다. 기존에 진행하던 사물인터넷(IoT) 유심 사업에 더해 휴대폰에 쓰이는 유심 사업까지 품어 사업 규모를 키운다.KT엠모바일은 KT로부터 B2C 유심 사업을 넘겨받는다는 내용의 영업양수를 15일 공시했다. 양수가액은 126억원으로 양수일자는 9월이다.KT엠모바일은 양수 목적으로 ‘사업 양수를 통한 경영 효율성 증대와 시장 환경 변화 대응'을 꼽았다. 이번 사업 양수로 B2C 유심 사업 관련 매출과 자산이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도 더했다.KT엠모바일 관계자는 "기존에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가 올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세를 뚫고 오프라인으로 3년 만에 복귀했다. 사람과 사물, 공간 등 모든 것이 연결되는 시대를 맞이해 5세대 이동통신(5G)과 인공지능(AI), 메타버스, 확장현실(XR) 등에 기반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 전시가 쏟아졌다. 오프라인 행사 복귀 가능성을 살필 수 있던 행사라는 평가가 나왔다.MWC 2022, 오미크론 뚫고 오프라인 개최2월 28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는 3일까지 나흘간의 일정
KT는 28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에서 전시관을 열고 자사 인공지능(AI) 기반 컨택센터 서비스인 KT AICC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KT는 기업-소비자 거래(B2C), 기업 간 거래(B2B), 기업-정부 거래(B2G) 3개 분야에서 진행하는 AICC 서비스를 소개한다.KT는 B2C 영역에서 AI통화비서가 소상공인을 돕는 사례를 알린다. 전시관에 영어 오디오를 지원하는 체험존을 구축해 AI통화비서가 고객을 응대하는 시나리오를 관람객이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B
KT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 DIGICO)으로 성공적 전환을 토대로 2021년 호실적을 달성했다. 통신과 비통신 사업에서 모두 성과를 내며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공고히했다.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5년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KT는 향후 인공지능(AI)과 로봇 중심으로 신사업을 확대한다. 클라우드 사업에도 힘을 쏟는다. 콘텐츠 사업은 KT스튜디오지니 등 그룹사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향한다. 케이뱅크와 밀리의 서재 등 그룹사는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B2C·B2B, 통신·비통신 사업 모두 웃었다KT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
마이크로소프트(MR)가 혼합현실(MR) 사업 관련 내부 갈등으로 차세대 MR 헤드셋 개발을 중단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지만, MS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3일(현지시각) 미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복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MS가 혼합현실(MR) 헤드셋인 홀로렌즈3 개발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MR 헤드셋 사업을 두고 내부에서 여러 이견이 발생하면서 혼란이 생긴 탓이라는 것이다.비즈니스 인사이더는 MS가 최근 삼성전자와의 홀로렌즈 사업 협력을 진행하기로 하면서 MS 내부에서 MR 사업을 담당하는 부서 반발이 있었다고 전했
어쩌면 예고된 결과였다. 올해 5세대(G) 소비자 집단 소송과 초고속인터넷 품질 논란, KT 전국 인터넷 장애가 잇달아 발생한 배경에는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를 포함한 통신 3사의 소비자 외면이 있었다. 1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발표한 통신 3사의 이용자 보호 업무 평가에서 그 증거가 여실히 드러났다.방통위 발표 자료를 보면, 올해 통신 3사는 이동전화 분야와 초고속인터넷 분야에서 차상위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 2020년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매우우수'를 받았던 것과 달리 한 단계 하락했다. KT는 초고속
캐논코리아가 기존 사무기 사업과 카메라 판매법인의 경영을 완전히 통합하고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났다.캐논코리아는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캐논코리아 비즈니스솔루션과 캐논코리아 컨슈머이미징 두 회사의 합병 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최종 사명 변경을 통해 하나의 기업으로 재탄생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통합 법인은 디지털 복합기, 레이저프린터 등 인쇄 및 기업용 솔루션을 주로 공급하던 캐논코리아 비즈니스솔루션과 카메라, 렌즈, 방송 장비 등을 공급하던 캐논코리아 컨슈머이미징 두 회사의 합병으로 탄생했다.양사는 지난 6월 28일 합병
"LTE 대비 20배 빠른 5G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광고하면서 지연속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설명하지 않았다." (소비자 측)"5G 서비스가 불가한 지역이 존재한다는 것을 계약자에게 충분히 고지했다." (SK텔레콤 측)지난 8일 5G 서비스 품질에 불만을 품은 소비자들이 SK텔레콤을 상대로 진행한 부당이익반환청구 소송 1차 변론에서 나온 말이다. 소비자들은 변론을 통해 이통사에 속았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SK텔레콤은 서비스 정보를 충분히 제공했다며 반박했다. 5G 서비스를 두고 소비자와 이통사 간 입장 차이가 확연히 드러났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전임 최기영 장관과 본격적인 줄긋기에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최 장관 시절이던 4월 이통3사가 28기가헤르츠(㎓) 대역 기지국을 공동 구축하는 등 활성화 대책을 내놨는데, 불과 3달도 안돼 임 장관이 관련 계획을 원점으로 되돌렸다. 좋은 생각이 아니라는 의견도 덧붙였다. 임혜숙 장관 "28㎓ 기지국 공동 구축 계획 없다"임혜숙 장관은 5일 오후 세종시 과기정통부 청사에서 취임 후 첫 출입기자단 대상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임 장관은 최근 과기정통부 현안인 통신·우주발사체·K백신 등 다양한 분
LG유플러스가 고객 가치에 기반한 질적 성장을 노린다. 소비자 대상(B2C) 사업 영역에선 실적을 얻는 키즈,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사업을 중심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에 나선다. 기업 대상(B2B) 사업에선 LG그룹의 기술 역량을 토대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모빌리티, 인공지능(AI) 등의 분야에서 실적 확대를 도모한다. 이를 통해 2025년 비통신 사업 분야의 실적을 전체의 3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LG유플러스는 30일 서울 용산에 있는 LG유플러스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황현식 LG유플러스 최고경영
SK브로드밴드와 KT, LG유플러스 등 IPTV 3사와 CJ ENM 간 콘텐츠 사용료 갈등이 악화일로다. 콘텐츠 사용료를 인상하라는 CJ ENM과 인상 비율이 과도하다는 IPTV 3사 간 대립이 지속하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다. LG유플러스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서는 CJ ENM 채널 다수가 중단되는 블랙아웃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애먼 시청자만 피해를 겪는다.IPTV와 OTT 분야는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시장 파이가 큰 대표적인 수혜 분야다. 파이가 커지는 만큼 관련 업체 간 경쟁이 두드러질 수밖에 없다. 점차 플랫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