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은 2025년부터 BMW의 혁신적 전기화·디지털화 전략 모델인 ‘뉴 클래스’ 제품군에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셀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새롭게 개발된 6세대 BMW 원통형 배터리 셀은 직경 46㎜에 두 가지 높이로 생산된다. BMW그룹은 뉴 클래스에 적용될 6세대 BMW eDrive 기술을 위해 양극재는 코발트 함량을 줄인 대신 니켈 사용량을 높이고 음극재에는 실리콘 함량을 증가시키는 등 배터리 셀 형태와 화학 구조를 개선했다.이를 통해 기존 5세대 BMW 각형 배터리 셀 대비 에너지 밀도는 20% 이상, 주행거리
BMW코리아가 14일 초고성능 럭셔리 스포츠카 뉴 M8 컴페티션 쿠페 및 뉴 M8 컴페티션 그란 쿠페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BMW 뉴 M8 컴페티션 쿠페 및 뉴 M8 컴페티션 그란 쿠페는 뉴 8시리즈의 고급스러움과 ‘M’의 퍼포먼스가 결합된 모델로 강력한 성능은 유지하고 내·외관에 차별화된 요소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외장 디자인의 경우 BMW 인디비주얼 페인트를 포함해 총 8가지의 신규 컬러가 새롭게 제공된다. 또 헤드라이트를 어두운 색으로 마감 처리한 M 섀도우라인 라이트, 블랙과 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마감된 20
8월 수입차 등록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한 가운데 BMW가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는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3850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 대비 11.3%, 전년동월 대비 7.8% 증가한 수치다. 다만 8월까지 누적대수 17만6282대로 전년과 비교해 9.3% 줄었다. 8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7303대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 5940대 ▲아우디 2310대 ▲쉐보레 1067대 ▲폭스바겐 1043대 ▲미니 947대 ▲토요타 7
8월 국산차 판매가 주춤한 가운데 수입차는 성장세를 보였다. 2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8월 신차 등록대수는 13만3662대다. 이는 전달 대비 11.6% 감소한 수치지만 지난해 동월과 비교했을 때는 6.2% 늘어났다.국산차 등록대수는 10만6685대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17.7%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3% 늘었다. 수입차 신차 등록대수는 2만6977대로 전월 대비 25.1%, 전년동월 대비로는 9.7% 각각 증가했다.국산 브랜드의 승용차 신차 등록대수는 ▲기아 3만7371대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2만6
BMW코리아가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모델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2014년 첫 출시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모던함과 스포티함을 강조한 외관, 진보적인 디자인으로 변화한 실내, 높은 수준의 실용성 그리고 첨단 편의 사양 및 최신 커넥티비티 기술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218d 액티브 투어러는 디자인 및 편의사양에 따라 어드밴티지 및 럭셔리 트림으로 출시된다.세부적으로 외관은 보다 스포티한 감성을 부여해 현대적인 크로스오버
BMW그룹 코리아 공식 딜러사 도이치 모터스는 28일 미니(MINI) 용산 전시장을 확장 이전했다고 밝혔다.서울시 용산구 원효로에 새롭게 문을 연 MINI 용산 전시장은 MINI 단독 전시장으로 순수 전기 모델인 MINI 일렉트릭, 고성능 모델인 MINI JCW 3도어 등 총 4대의 최신 MINI 차량들이 전시되어 있다.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삼성SDI가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기지가 있는 헝가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에 나섰다.삼성SDI는 최윤호 사장이 25일 헝가리 외교부 청사에서 페테르 씨야르토(Peter Szijjarto) 외교부 장관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고 26일 밝혔다.해외출장 일정으로 헝가리를 방문한 최 사장은 헝가리 외교부 장관에게 삼성의 경제성장 기여도와 삼성SDI의 혁신기술 사례 등을 공유하며 부산엑스포 지지를 요청했다.삼성SDI는 2001년부터 헝가리 북부도시 괴드시에 공장을 건설해 브라운관, PDP 등
부산국제모터쇼가 4년만에 개최됐지만 국내·외 주요 완성차 브랜드의 대거 불참으로 아쉽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다만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와 기아가 신차 및 콘셉트카 등을 공개하며 행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2022 부산국제모터쇼(이하 부산모터쇼)’가 14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열흘 간의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부산모터쇼는 격년으로 열렸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4년간 개최되지 못했다.4년만에 열리는 행사인만큼 기대감이 컸지만 국내·외 주요 완성차 브랜드가 대거 불참하며 지난 행사에 비해 규모와 볼
BMW그룹코리아는 12일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소방청과 전국 ‘화재진압 및 긴급출동 현장 지원을 위한 차량용 냉온장고 전달식’을 갖고 화재 현장 긴급 출동 시 필요한 의약품과 음료 보관 등에 사용 가능한 3억5000만원 상당의 차량용 냉온장고 1150대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소방청에 전달된 차량용 냉온장고는 소방관이 음용하는 생수 및 음료뿐만 아니라 냉·온장이 필요한 의약품 보관에도 활용될 수 있다. 이 냉온장고는 소방차, 구급차, 지휘차 등에 장착돼 현장 구조·구급 활동에 활용될 방침이다.한상윤 BMW그룹코리아 대표는 "국민의
BMW그룹 코리아는 11일 공식 딜러사 바바리안 모터스가 BMW 자유로 서비스센터에 고성능 브랜드 M 고객 전용 서비스 공간인 ‘M 퍼포먼스 개러지’를 새롭게 오픈한다고 밝혔다.M 퍼포먼스 개러지는 라운지 형태의 독립된 공간에서 M 모델의 유지 관리와 M 액세서리 파츠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M 고객 특화 서비스 공간이다. 이용객은 차량 정비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살펴볼 수 있고, M 전문 테크니션과 소통이 가능하다.BMW그룹 코리아는 기존 운영 중인 2곳 외 추가로 3곳의 M 퍼포먼스 개러지를 새롭게 연다는 계획
LG전자가 전장사업에서 올 상반기 총 8조원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성장에 가속도를 낸다.LG전자 VS사업본부는 최근 유럽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 시스템, 일본 메이저 완성차 업체의 5G 고성능 텔레매틱스(Telematics) 등을 잇따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LG전자가 전장사업에서 상반기에 거둔 8조원의 신규 수주는 2021년 말 기준 수주잔고인 60조원의 13%를 넘어서는 성과다. LG전자는 ▲VS사업본부의 차
BMW 코리아가 고성능 스포츠카인 뉴 M850i 쿠페 및 그란 쿠페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BMW 뉴 M850i xDrive 쿠페 및 그란 쿠페는 BMW 그룹의 럭셔리 퍼포먼스 부문 노하우가 집약된 플래그십 럭셔리 스포츠카 뉴 8시리즈의 고성능 모델이다. 뉴 8시리즈의 럭셔리하고 스포티한 감각에 BMW M 퍼포먼스 라인업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뉴 M850i xDrive 쿠페 및 그란 쿠페에는 새로운 BMW 키드니 그릴이 장착된다. 새 라디에이터 그릴은 프레임 안쪽에 U자형 바(bar)가 배치돼
삼성SDI는 그동안 국내 경쟁사인 LG에너지솔루션, SK온에 비해 그룹 차원의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하지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유럽 출장은 그룹 차원에서 배터리 사업을 어떻게 고민하는지 보여줬다. 그는 직접 해외에 위치한 삼성SDI의 배터리 생산기지를 방문했고, 전략 파트너까지 만나는 등 바쁜 일정을 만났다. 삼성SDI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중대 전환점에 선 셈이다. 이 부회장은 10박 12일 간의 유럽 출장 중 헝가리에 있는 삼성SDI 배터리 공장을 방문했다. 7일 이 부회장과 같은 전세기를 탄 최윤호 삼성SDI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기술'이라는 단어를 세 번 언급하며 기술 초격차를 강조했다. 공급망 위기와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등으로 국내외 경제 위기가 심화된 상황에서 기술 격차 확보를 통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절박감에서 나온 표현이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유럽 출장을 마치고 18일 오전 9시 40분쯤 전세기 편을 이용해 귀국했다. 그는 "이번에 고객들도 만날 수 있었고, 유럽에서 연구하고 있는 연구원들도 만날 수 있었다"며 "또 우리 영업 마케팅 고생하는 친구들도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출장지와
국토교통부는 16일 BMW코리아, 볼보트럭코리아, FMK,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9개 차종 811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이하 리콜)한다고 밝혔다.BMW X4 x드라이브20d M 스포츠 패키지 등 23개 차종 6684대는 연료필터 히터 내부의 밀봉 불량으로 연결부위에서 소량의 연료가 누유돼 전원분배기 내부로 유입되고 이로 인해 시동이 걸리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된다. FM 카고 등 4개 차종 1295대(판매이전 포함)의 경우 차량통신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앞 유리 와이퍼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은 중국 CATL이다. CATL은 배터리 폼팩터(형태) 중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각형을 주력했는데, 최근 잇달아 원통형 배터리 사업을 수주했다. 한국 배터리 기업 중 특히 삼성SDI가 크게 위협을 받는다.3일 배터리 업계와 외신 등을 종합하면, CATL은 2025년 생산될 BMW 신형 전기차 '뉴 클래스' 플랫폼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BMW그룹이 자사 전기차에 원통형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원통형 배터리는 가장 오래된 배터리 기술이다. 과거 휴대폰, 노
BMW 코리아는 23일 BMW 엑설런스 라운지를 통해 4도어 쿠페 모델 ‘뉴 M850i x드라이브(Drive) 그란 쿠페’의 국내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사전예약은 6월 1일부터 전국 BMW 전시장을 통해 진행된다. BMW 뉴 M850i x드라이브 그란 쿠페는 BMW 그룹의 럭셔리 퍼포먼스 부문 노하우를 집약한 뉴 8시리즈의 고성능 모델이다. 뉴 M850i x드라이브 그란 쿠페에는 새로운 BMW 키드니 그릴이 장착된다. 프레임 안쪽에 U자형 바가 배치돼있고,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적용돼 그릴 내부 상단에서 하단으로 폭포수가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 토요타, 테슬라 등에서 제작한 수입차 1만2000여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이하 리콜)된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2일 벤츠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테슬라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BMW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총 19개 차종 1만195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S 580 4MATIC 등 8개 차종 7598대는 후방 전기신호 제어장치(Rear SAM)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차량 시동 시 장치가 정상적
5월 하이브리드 중고차 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대부분 수입차의 중고차 시세는 하락했다.엔카닷컴이 6일 공개한 5월 중고차 시세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시세가 소폭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나 감가폭이 크지 않은 보합세를 나타냈다.국산차 시세는 전월 대비 시세 변동 폭이 크지 않은 가운데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의 평균 시세가 1.98%, 르노코리아 SM6은 2.14%, 쌍용자동차 G4 렉스턴 1.98% 등으로 평균 시세 하락폭보다 크게 떨어졌다. 이 외에도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 더 뉴 K5 2세대와 스포티지
수입차도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의 영향을 받아 4월 신규등록이 전년 동월 대비 9.8% 감소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는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3070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9.8% 감소한 수치이며 전달(2만4917대)보다도 7.4% 감소한 수준이다. 올해 1~4월 누적 수입 승용차 등록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0% 감소한 9만7486대로 나타났다.브랜드 별로 보면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가 7822대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뒤를 이어 ▲BMW 6658대 ▲볼보 1332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