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으로 자리잡으면서 시스코를 찾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시스코는 클라우드 기업은 아니다. 하지만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기업이라면 신경쓸 수밖에 없는 네트워크 인프라와 보안 분야에서 우위를 점한 기업이다. 시스코는 스위치, 무선 LAN 등 기업 네트워킹 시장에서 오랜기간 점유율 1위를 지킨다. 국내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초기에도 큰 역할을 수행했다. 한국 최초 상용 인터넷망인 데이콤의 보라넷과 KT의 코넷에 장비를 공급한 것이 대표적인 업적으로 꼽힌다.코로나19 이후 시스코는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내고
시스코 시스템즈(이하 시스코)가 문재인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을 지원하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한 경제 회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CSR) 활동을 국내에서 개시한다. 시스코는 국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시스코 CDA(이하 CDA) 프로그램을 한국에서 공식 출범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스코는 이날 CDA 한국 론칭 행사를 시스코 웹엑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열었다. 시스코 CDA 프로그램은 전 세계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목표로 한다. 현재 시스코는 전 세계 40개 국가에서 각국 정부를 비롯한 기업 및 기관들과 협력해 국가 차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