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은 미국 스튜디오 엔데버 콘텐트가 ‘피프스 시즌(FIFTH SEASON)’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 엔데버 콘텐트의 사명 변경은 CJ ENM 인수 이후 양사 간 본격 시너지를 위한 새 출발을 알리는 의미다. 엔데버 콘텐트는 사명 변경을 통해 기존 모기업 엔데버 그룹 에이전시로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전문적인 글로벌 제작 스튜디오로 나아갈 방침이다. ‘피프스 시즌’은 수확을 축하하는 늦여름을 연중 가장 풍요로운 다섯 번째 계절로 칭했던 것에서 유래했다. 피프스 시즌은 보다 풍성하고 신선한 콘텐츠를 세계에 선보이겠다
CJ ENM은 글로벌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글로벌 성장전략책임자(CGO) 직책을 신설하고 엔터테인먼트부문 글로벌 성장전략 책임자(CGO, Global Chief Growth Officer) 겸 경영리더로 정우성 전 폭스 코러레이션 CGO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정우성 경영리더는 앞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한 CJ ENM의 글로벌 전략을 총괄하게 된다. CJ ENM은 올해 1월 미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회사 ‘엔데버콘텐트’를 인수하고, 메이저 스튜디오 및 플랫폼 회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고 있다.정 경영리더는 ‘골드만삭스’를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이 미국 에미상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 21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다.CJ ENM은 미국 국제 TV예술과학아카데미(IATAS)가19일 오전(현지 시각) 상자 선정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다. 국제에미상은 해외 우수 프로그램을 미국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1973년 설립된 국제 TV 프로그램 시상식이다. 캐나다 밴프 TV페스티벌, 모나코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방송상으로 불린다.이 부회장은 CJ가 1995년 미국 영화 제작사 드림웍스에 투자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
CJ ENM 콘텐츠 스튜디오인 CJ ENM 스튜디오스(STUDIOS) 신임 대표에 윤제균 감독이 선임됐다. 스튜디오스는 CJ ENM이 국내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을 타깃으로 멀티 장르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올해 4월 설립한 스튜디오다.CJ ENM은 윤 감독을 신임 대표로 선임하고, 기존 하용수 대표와 투톱체제로 스튜디오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임 윤제균 대표는 콘텐츠 부분을 맡고 하 대표는 경영 부분을 총괄한다. 윤 대표는 관객 1000만명을 돌파한 영화 ‘해운대(2009)’, ‘국제시장(2014)’을 잇
국내 대표 OTT 티빙과 KT 시즌이 합병한다. 이에 따라 국내 최대 OTT 탄생이 공식화됐다. 양 측은 이번 합병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과 OTT∙통신 결합 등 시너지 효과를 거두는 한편 글로벌 OTT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티빙은 14일 시즌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티빙 독립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M&A로 예정 합병 기일은 12월 1일이다.티빙 측은 "이번 합병으로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능력과 OTT 기술력에 시즌의 사업 조직을 결합하게 됐다"며 "이로써 기술력과 서비스를 한 단계 강화하게
CJ ENM 글로벌 스튜디오인 엔데버 콘텐트가 제작한 ‘세브란스:단절(Severance)’이 미국 에미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총 14개 후보에 올랐다. 엔데버 콘텐트는 CJ ENM이 글로벌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멀티 스튜디오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인수한 스튜디오다. ‘세브란스: 단절’은 올해 제74회 에미상에서 작품상과 극본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을 포함한 12개 부문, 총 14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다. 이는 ‘오징어 게임’, ‘기묘한 이야기’ 등 다른 7개 작품과 작품상 수상을 두고 겨루는 것이다. ‘세브란스: 단
CJ ENM ‘티빙'과 KT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즌’이 합병 수순을 밟는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과 KT스튜디오지니는 7월 14일쯤 각각 이사회를 열고 티빙과 시즌의 서비스 합병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티빙은 CJ ENM에서 분사한 서비스다. KT스튜디오지니는 KT가 콘텐츠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시즌 운영사로 출범시킨 회사다.티빙과 시즌이 합병할 경우 단순 합산한 가입자 수는 약 440만명에 달한다. 국내 최대 가입자를 보유한 OTT가 되는 것이다.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 등에 따르면 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과 파라마운트플러스(+)가 ‘파라마운트플러스 브랜드관’을 열고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티빙과 파라마운트플러스는 16일 서울 종로구에서 ‘티빙 X 파라마운트플러스 미디어데이’를 열고 브랜드관 오픈과 콘텐츠 교류, 오리지널 콘텐츠 공동 투자 등 전방위 협력 계획을 밝혔다.이날 양사는 단순 콘텐츠 제휴를 넘어 오리지널 드라마, 영화를 공동 제작하는 글로벌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양지을 티빙 대표는 "티빙과 CJ ENM은 재미있는 K-콘텐츠를 세계에 더 많이 소개하고자 한다"며 "파라마운트플러스가
온라인 명품 커머스 플랫폼 머스트잇이 CJ ENM으로부터 2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머스트잇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480억원이 됐다.CJ ENM은 전략적 투자자(SI)로서 투자했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맺고 커머스 사업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과 공동 단독 상품 기획 및 개발 등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협업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각사의 상품을 연동해 채널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고객층이 20~30대인 머스트잇과 달리 CJ ENM의 커머스 채널 CJ온스타일은 40~50대 고객 비중이 높아
우려하던 일이 현실이 됐다. 6월 1일부터 구글이 본격적으로 결제 정책을 강행하면서 각종 컨텐츠 앱의 수수료가 인상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우회로를 찾는 소비자는 늘고 있다. 수수료 부담이 적은 앱 결제 방식을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이 기존 앱의 결제를 해지하고 PC를 통해 재결제 하거나 수수료 걱정이 없는 대안 앱 마켓을 이용하기로 했다.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이 과정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건 대기업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가격을 인상했다는 점이다. 네이버를 비롯해 SK텔레콤과 공중파3사가 설립한 웨이브,
CJ ENM은 6월 9일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와 문화 교류와 협업을 강화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CJ ENM과 사우디 문화부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영화, 음악, 공연과 음식, 문화유산, 건축 등 분야에 걸쳐 협력을 확대하고 문화 교류를 증진하기로 했다. 또 2032년까지 10년간 다양한 문화 행사를 공동 개최하고, 문화 콘텐츠 공동 투자와 교류 프로그램 개발, 인재 양성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영화 분야 협력이 강화된다. CJ ENM은 사우디 영화위원회와 협업을 통해 한국과 사우디 양국을 겨냥한 콘텐츠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이 설치된 'CJ ENM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가 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는 세트 전체를 대형 LED 스크린으로 꾸며 다양한 형태의 배경을 스크린 위에 구현할 수 있는 첨단 스튜디오다. CJ ENM이 2021년 경기도 파주에 건립한 'CJ ENM 스튜디오 센터' 단지 내에 조성됐다.이곳에 설치된 더 월은 또 가로 32K·세로 4K(3만720×4320)의 해상도의 초고화질을 지원한다.지름 20m·높이 7m·대각선 길이 22m에
올해 1분기 성적표에서 낙제점을 받은 CJ ENM에 업계가 우려의 시선을 보낸다. 치열한 OTT 대전으로 인해 늘어난 제작비 부담이 일시적 요인이 아닌데다가 안정적인 ‘캐시카우'로 꼽히던 ‘커머스'영역 수익성도 악화됐기 때문이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 ENM은 올해 1분기 매출 9573억원, 영업이익 49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7918억원과 비교해 20.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36억원에서 4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동기 809억원과 비교해 98% 줄어든 16억원에 그
CJ ENM은 글로벌 마케팅 솔루션 기업 크리테오와 ‘TV 오디언스 익스텐션'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TV 오디언스 익스텐션’은 TV 광고 송출 시간대에 광고주 홈페이지 등 디지털 공간에 접속한 사용자 데이터를 추출해, 향후 리타깃팅(re-targeting)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 솔루션이다. 이상무 CJ ENM 미디어솔루션본부장은 "크리테오의 혁신 기술과 만나 광고주 퍼포먼스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CJ ENM 광고주의 토탈 마케팅 솔루션을 지원하겠다"고 했다.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
CJ ENM은 스튜디오드래곤, 네이버웹툰이 일본에 제작 스튜디오를 설립한다.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은 네이버웹툰의 일본 계열사 라인디지털프론티어와 300억원을 공동 출자해 '스튜디오드래곤 재팬'을 올해 상반기 안에 설립한다고 12일 밝혔다.스튜디오드래곤 재팬은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의 콘텐츠 기획·개발과 자금 조달, 프로듀싱, 유통 등 노하우와 라인디지털프론티어의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일본 드라마 시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스튜디오드래곤 재팬이 설립되면 CJ ENM은 스튜디오드래곤, 엔데버 콘텐트, CJ ENM 스튜
CJ ENM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한 9573억원을 기록했다. 드라마·예능 등 미디어 부문 외형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한 496억원으로 나타났다. CJ ENM은 11일 1분기 매출 9573억원, 영업이익 4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디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5% 증가한 5464억원, 영업이익은 38.2% 감소한 333억원이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군검사 도베르만' '어쩌다 사장2' 등 인기 프로그램 시청률 호조로 TV 광고가 전년
CJ ENM은 9일 작가 에이전시 기업 ‘블러썸크리에이티브’와 함께 기획한 IP를 출판 단행본으로 선보인 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는 ‘언톨드 오리지널스(Untold Originals)’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첫 작품은 블러썸크리에이티브 소속 배명훈 작가의 7번째 장편 소설 '우주섬 사비의 기묘한 탄도학'이다. '내일은 초인간' '나는 농담이다'의 김중혁 작가와 '나인' '밤에 찾아오는 구원자'의 천선란 작가, 그리고 '지구 끝의 온실' '행성어 서점'의 김초엽 작가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CJ ENM IP소싱팀 관계자는 "
KT의 2025년 미디어·콘텐츠 사업 매출 목표액은 5조원이다. 해당 사업의 콘트롤 타워인 KT스튜디오지니를 중심으로 그룹사 역량을 한데 모은다. 원천 지식재산권(IP) 확보부터 콘텐츠 기획, 제작, 유통까지 미디어 가치사슬 시너지 본격화에 나선다. CJ ENM 등 협력사와의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무대를 공략한다. 엔터테인먼트 전문 채널(ENA)도 새롭게 선보인다.KT스튜디오지니, 2023년까지 24개 콘텐츠 라인업 구축…CJ ENM·넷플릭스 등과 협력 예고KT는 7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KT그룹 미디어데이를
‘디지코(DIGICO)’ 로드맵의 핵심 축인 그룹 미디어∙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 KT가 CJ ENM과 손잡고 콘텐츠 투자부터 제작, 편성, 유통에 이르는 콘텐츠 분야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 1000억원을 투자한 CJ ENM의 취득 주식 수는 MOU 체결 후 90일 이내에 최종 확정 발표된다. KT와 CJ ENM과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이스트에서 콘텐츠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윤경림 KT 그룹 Transformation부문장과 강호성 CJ ENM 대표 등 양사 주요 임원이
CJ ENM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자회사 티빙이 약 2500억원 규모 외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티빙의 기업가치(밸류에이션)는 2조원이 됐다.CJ ENM은 18일 공시를 통해 티빙이 38만2513주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상증자를 통해 새로 유입되는 자금은 2499억9978만6436원이다.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JC파트너스 등이 참여한 사모투자조합 제이씨지아이(JCGI)가 특수목적회사 미디어그로쓰캐피탈 제1호 주식회사를 설립해 재무적투자자(FI)로서 투자한다. 대금 납입은 오는 25일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