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브라질 CSP 제철소 지분 전량을 아르셀로미탈에게 매각한다. 동국제강은 12일 이사회를 통해 브라질 CSP 제철소 보유 지분 30% 전량을 6억4620만 달러(8416억원)의 가치로 아르셀로미탈에 매각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발레 등 나머지 주주도 브라질 CSP 제철소 지분 모두를 아르셀로미탈에 매도한다. 총 매각 금액은 21억5400만 달러(2조8066억원)다.주주 3사의 매각 대금은 모두 CSP의 신주인수대금으로 납입돼 채무 변제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은 CSP에 대한 지급보증 1조원 가량을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도(CSAP) 완화 소식에 클라우드 업계의 희비가 엇갈린다.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입을 위해 비용과 시간을 들여 인증을 획득한 국내 클라우드 제공 사업자(CSP)들은 못마땅한 시선을 보낸다. 반면, 공공 시장 진출 가능성이 열린 글로벌 CSP는 표정관리 중이다.22일 클라우드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윤석열 정부가 규제완화 정책의 일환으로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도를 손보려 하자, 일부 국내 기업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최근 국무총리실 주관 규제개혁 관련 회의 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정보원은 공공 클라우드 보
안랩은 12일 기업 보안 담당자 대상 ‘안랩 온라인 세미나 2022(이하 안랩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의 방화벽 솔루션을 이용한 ‘안랩 클라우드 보안관제 서비스' 실전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을 활용한 보안관제 서비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안랩은 ▲안랩 클라우드 보안관제 서비스 개요 ▲CSP가 제공하는 네트워크 방화벽,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 구성 및 작동 방식 ▲CSP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을 활용한 안랩 클라우드
노키아는 국내 5G 특화망 생태계 활성화와 사업 확대를 위한 5G 특화망 오픈 랩을 개설했다고 25일 밝혔다. 5G 특화망은 5G 융합 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5G망을 직접 구축해 특정 구역에서 5G 주파수를 활용하도록 하는 통신망이다. 국내서는 이음5G로 부른다.5G 특화망 오픈 랩은 노키아가 국내서 운영하던 미래 기술 연구소의 부설 연구소다. 노키아의 무선 액세스와 코어, 서비스 플랫폼을 포함한 5G 특화망 솔루션을 포함한 곳이다. 노키아는 3분기까지 5G 특화망 구독 서비스(NDAC) 등을 이곳에 추가할 계획이다.5G 특화
동국제강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2021년에 이어 올 1분기까지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최근 발생한 사망사고로 인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및 유족들과 갈등 등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21일 증권가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올 1분기 ▲매출 2조131억원 ▲영업이익150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2%, 37.4% 증가한 수준이다. 동국제강은 2021년 ▲매출 7조2402억원 ▲영업이익 803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창사 이래 역대 최대 규모였던 2008년 영업이익 8562억원
남미가 국내 철강업계의 기회의 땅으로 부각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아르헨티나를 이차전지 소재사업의 전진기지로 삼았으며 동국제강은 브라질에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1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에 짓고 있는 염호 리튬 상용화 공장을 아차진지 소재 사업의 전진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아르헨티나 살타주 4000미터 고지대에 위치한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 기반의 염수 리튬 공장은 3월에 착공했으며 2024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염수 리튬 공장은 수산화리튬 연산 2만5000톤(t) 규모다. 포스코그룹은 리튬 사업에 연이어
KT는 한국연구재단의 홈페이지와 정보관리시스템 등 19개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클라우드제공사업자(CSP)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지원으로 추진한다.KT는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한 CSP 브리핑 자리에서 기술, 보안, 관리 등의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 사업의 CSP로 선정됐다. KT는 한국연구재단 기존 시스템에 대한 성공적인 클라우드 사업 수행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에도 최적화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남충범 KT Cloud(클라우드)/DX사업
행정안전부가 주도하는 행정·공공기관 대상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둘러싼 논란 해결을 위해 민관 소통 협의체를 가동한다. 행안부는 앞서 2021년 2025년까지 1만9개의 행정·공공기관 정보 자원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통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정부가 주도하는 공공 클라우드 센터 비중이 절반을 넘어가 민간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행안부는 17일 이같은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들과 소통 협의체를 만들고 첫 회의를 연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행안부
KT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사업 관리와 전자 결재 등 신규 개발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클라우드제공사업자(CSP)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대민 홈페이지와 대민서비스 제공 시스템 등 업무 지원을 위한 내부 시스템과 솔루션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데 목적이 있다. KT는 평가 대상 3개 업체(CSP) 중에서 기술, 보안, 관리 등의 평가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사업자로 선정됐다.KT는 2020년부터 소상공인 폐업 점포 재도전 장려금과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등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련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업자들 상당수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를 쓴다. AWS에 대한 책임론이 급부상한 이유다. 엄밀히 말하면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CSP)인 AWS는 클라우드 인프라만 제공했기 때문에 해킹에 대한 책임이 없다. 하지만 고객들이 최소한의 보안조치를 할 수 있도록 돕는 CSP 차원의 역할이 부족했다고 지적한다. 정부 역시 업계의 목소리를 듣고 대응에 나섰다.10월 31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개인정보위는 국내외 CSP와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MSP) 사업자를 대상으로 보안사고 예방을 위한 자율
기업이 클라우드로 이전하면서 기대하는 효과가 있다. 비용 절감이다. 별도 구축 없이 사용한 만큼만 과금될 것이라며 합리적인 요금 체계를 예상한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다. 막연히 저렴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클라우드를 무턱대고 사용하면 오히려 더 큰 지출이 생긴다. 한도 없는 법인카드를 긁는다는 비유가 나오는 이유다.그럼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는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 클라우드 관리 기업(MSP) 베스핀글로벌은 ‘핀옵스(FinOps, Financial operations)’를 제안한다. 핀옵스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비용을 계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클라우드 도입보다는 도입 이후의 실질적인 방법론을 고민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목적이 아닌 ‘도구’로서의 클라우드 개념을 이해하고 기업 조직 문화와 업무 구조·방식 변화를 함께 추구해야 한다는 설명이다.정우진 메가존 디지털X 부문 대표는 2일 IT조선이 온라인으로 개최한 ‘클라우드 2020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삼성SDS와 HP,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스(AWS), LG CNS에서 요직을 역임하며 클라우드 사업에 10년 이상 종사한 전문가다.정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변화한 사회 현상이 많습니다. 공공·교육 분야에서 클라우드 가치를 깨닫고 인식을 전환, 이를 활용한 것도 그중 하나입니다. 앞으로 클라우드 산업이 다수 분야에서 활발한 행보를 보일 수 있는 이유입니다."박기은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코로나19 사태로 변화한 클라우드 동향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온라인 개학을 기점으로 정부 교육 기관에서 클라우드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며 "다수 교육 업체에서도 클라우드 활용에 관심을 보인다"고 말했다.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