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아키텍처를 적용한 인텔 12세대 ‘엘더레이크’ 프로세서의 출시 일자가 다가오고 있다. 벌써 해외에서는 엔지니어링 샘플 제품의 성능 테스트 결과가 하나둘씩 유출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 정식으로 발표하고, 다음 달인 11월 출시할 예정이다.특히, 인텔 12세대 엘더레이크 프로세서는 x86 프로세서 최초로 ‘빅리틀’ 구조(고성능 코어+저전력 고효율 코어)를 채택했다. 게다가 차세대 DDR5 메모리를 처음으로 지원하는 일반 소비자용 프로세서로 업계는 물론, 하드웨어 마니아들의 관심이 높다.하지만 인텔 12세대 프로세서의
삼성전자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FIM(Function-In-Memory) 연구가 ‘HBM-PIM’ 반도체로 베일을 벗었다. IT조선은 2월9일 단독보도에서 FIM란 명칭으로 진행된 삼성전자의 PIM 반도체 개발 소식을 전했다. 해당 보도는 17일 ‘HBM-PIM 아쿠아볼트’ 공개를 통해 사실로 드러났다.삼성전자의 ‘HBM-PIM 아쿠아볼트’ 연구는 ‘FIM’이란 이름으로 진행됐다. 2018년 공개된 2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HBM2 아쿠아볼트’에 PIM(Processing In Memory) 기반 인공지능(AI) 엔진
지능형 메모리 반도체로 불리는 PIM(Proccessing In Memory)은 메모리에 연산능력을 삽입한 반도체다.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는 인공지능(AI)의 현재 한계를 돌파할 수 있는 열쇠로 평가받는다. 입출력(I/O)장치에 영향을 받는 기존 반도체와 달리 메모리·연산시스템을 한 장소에 배치해 데이터 이동으로 일어나는 지연성과 대역폭 문제를 최소화했기 때문이다.PIM, 포스트 폰 노이만(Von Neumann) 시대를 향하다폰 노이만 설계는 메모리를 명령어와 연산내용의 저장 담당, 프로세서를 I/O장치를 통해 받은 저장내용의 연산
차선용 SK하이닉스 부사장이 ‘세미콘 코리아 2021’ 오프닝 기조연설에서 ‘메모리산업의 미래와 기업 책임’을 조망했다. ‘세미콘 코리아 2021’는 세계 반도체 산업 현황과 미래를 파악할 수 있는 장으로 2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차선용 부사장은 세계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에 대한 언급으로 기조연설을 시작했다. 전 세계 데이터 사용량이 현재 구비된 전체 메모리 용량을 위협할 정도라고 설명하며, 데이터를 따라가는 메모리 기술 발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그는 데이터 사용량 급증 현상을 ‘데이터 폭발’이라고 언급하며 ‘5년내 현재의
소비자들이 최근 PC 메모리 가격 급등에 성을 내고 있다. 단순히 가격 부담이 커졌기 때문은 아니다. 납득할만한 근거가 없다는 얘기다. PC 한대를 조립할 때 메모리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은 불과 5%내외다. 조립PC 시장에서 주력제품군인 8GB 용량 제품의 가격이 2만원대에서 50% 급증한다해도 1만원만 추가하면 된다. 수십만원대 부품가격이 급등하는 것과 비교하면 크게 부담될 일은 아니다. 불과 2주 전만 하더라도 3만원 이하였던 삼성 DDR4 8GB 모듈의 가격은 12월 9일 기준 4만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단순 상승 폭만 무
6월 23일 PC 업계 신상품 소식과 관련 이슈를 모았다. 넷기어는 최신 와이파이6 제품군으로 고급형 공유기 시장의 선점에 나선다. 코잇은 ADATA의 최신 RGB 튜닝 메모리를 선보인다. 제닉스는 인기 게이밍의자의 색상 변경 신모델을 출시한다.넷기어 와이파이6 지원 제품군 ‘언택트’ 시대 공략 가속넷기어가 코로나 19로 인한 언택트가 일상화된 시대에 차세대 무선 표준 방식인 와이파이6 지원 제품들을 대거 선보이며 프리미엄 무선 네트워크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코로나 19로 인해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화상회의 등이 보편화
낸드플래시와 디램(DRAM) 등 주요 메모리 반도체의 공급가격이 바닥을 치면서 PC용 DRAM 모듈 및 SSD 제품들의 가격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해외 가격비교사이트 및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의 여파를 받아 글로벌 주요 유통 채널에서 판매 중인 컴퓨터용 DRAM 모듈 및 SSD 제품들의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1월 초까지만 하더라도 블랙프라이데이를 비롯한 연말 할인 마케팅의 여파가 소매 시장의 가격 상승을 억제하고 있었지만, 1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옵테인(Optane)’ 메모리 기술의 등장은 데이터의 활용이 중요해지기 시작한 시점에서 필연적인 것이었다."인텔이 26일 국내외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국에서 개최한 ‘메모리&스토리지 데이 2019’ 글로벌 행사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프랭크 하디(Frank T. Hady) 인텔 비휘발성 메모리 솔루션 그룹 펠로우(Fellow, 선임연구원)는 급증하는 데이터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프로세서-메모리-저장장치로 이어지는 수직 구조에 변화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텔 옵테인 메모리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인물이다. 고성능 컴퓨팅 환
자동차 운전자들은 내릴 때는 찔끔 천천히, 오를 때는 빨리 급등하는 기름값에 부아가 난다. 요즘 PC용 메모리 모듈 가격 변동이 그렇다. 기름값보다 더하다. 자고 일어나면 메모리 가격이 거의 1만 원씩 오르는 상황이다.지난주만 해도 3만원 안팎을 오가던 삼성 DDR4 8GB 제품이 9일을 기준으로 순식간에 4만원대까지 치솟았다. 무려 30%가 넘는 인상 폭이다. 11일 기준으로 어느덧 5만원대를 바라본다. AMD가 8일 출시한 ‘3세대 라이젠’ CPU가 화제로 떠오르면서 PC 시장이 반짝 살아나자 일부 업자들이 메모리 가격을 갑자기
SK하이닉스가 각종 실패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활용한 연구개발 혁신에 나섰다. 현장에서의 경험 및 실패사례를 공유해 자산화하고, 이를 통한 교훈을 바탕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SK하이닉스는 25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실패사례 경진대회 시즌2’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이후 두 번째다. 올해는 3월 말부터 시작해 총 456건의 실패사례가 접수됐다.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다.심사진은 이러한 활동의 정착을 위해 실패사례 내용뿐 아니라 다른 조직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공유했는가를 주로 평가했다.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순풍을 타고 지난해 ‘1인당 영업이익’ 8억200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5억7100만원으로 6위이나 반도체디스플레이 부문(DS:디바이스 솔루션)만 따로 떼어놓고 보면 8억9300만원으로 압도적인 1위다. 두 반도체 회사가 이렇게 ‘특수’를 톡톡히 누렸으나 올해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지난해와 같은 호황을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은 3일 매출 기준 국내 상위 88개 기업의 공시자료를 인용해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약 8억200만원의 영업이익으로 1위를 차지했
SK하이닉스가 중국 우시(无锡) D램(DRAM) 공장 증설을 마치고 4월 가동을 시작한다. 라인 효율화를 위해 예정된 일정으로 가는 것이나 최근 D램 가격 하락 상황과 겹쳐 시장에 얼마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우시 현지 매체 및 중국 소식통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5일(현지 시각) 총 35억달러(약 3조9700억 원) 규모 제2공장 프로젝트 신디케이트론(syndicated loan) 체결식을 열었다. 이 행사에서 SK하이닉스는 4월부터 우시 제2 D램 공장의 가동 계획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서 10나노급 공정 기반 DR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가격이 계속 하락하면서 엔터프라이즈 및 데이터센터 업계의 SSD 및 플래시 스토리지 도입이 더욱 가속될 전망이다.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필수적인 고성능·고용량 플래시 스토리지의 가격도 덩달아 하락하면서 도입 부담이 줄고 있기 때문이다.대만 디지타임스는 업계 관계자 및 시장 조사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낸드 플래시 가격 하락이 SSD 및 플래시 스토리지의 가격을 덩달아 끌어내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클라이언트 SSD 시장의 경우 512기가바이트(GB) 제품 가격이 지난해 같은 분기 256GB 제품과 비슷한 수준으로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3세대 10나노급(1z) D램(DRAM)’ 제품을 선보이며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시장 주도기업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한다. 이전 세대 대비 생산성은 20% 향상되고, 작동속도가 상승하면서 전력 효율이 더욱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삼성전자가 21일 선보인 3세대 10나노급 D램은 DDR4(Double Data Rate 4) 규격의 8기가비트(Gb)급 제품이다. 2세대 10나노급(1y) D램을 양산한지 16개월 만에 선보이면서 스스로 세운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특히 이번 3세대 10나노급(1z
최근 인텔의 14㎚ 기반 CPU가 공급 부족 현상으로 가격이 전 세계적으로 오르는 가운데, PC용 메모리 모듈과 SSD의 가격은 오히려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메모리 시장 동향 전문 사이트 디램익스체인지(DRAMeXchange)는 최근의 CPU 부족 현상이 전체 메모리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며, PC용 DRAM 제품 가격이 4분기 경 약 2% 이상 하락할 것으로 11일(현지시각) 전망했다.CPU 부족 현상으로 인해 OEM 제조사들의 신제품 출시가 차질을 빚고, 그로 인해 2018년 하반기 PC 출하량이 줄어들면서 OEM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2018년 7월 23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중국 LCD 굴기’, ‘반도체 산업주기설’, ‘드루킹 노회찬 사망’ 등이었습니다.◇ 중국 LCD 굴기…쫓기는 국내 업체중국 제조 굴기의 첫 희생양은 디스플레이 업계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중국 디스플레이 굴기의 중심에는 단연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삼성전자의 D램(DRAM) 시장 점유율이 지속해서 떨어지면서 최대 수익원인 메모리반도체 분야의 실적 저하를 예고하고 있다.메모리반도체 부문 시장조사기업인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전 세계 D램(DRAM) 시장 점유율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44.9%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2016년 3분기에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50%를 넘어섰던 삼성전자는 2017년 2분기부터 45% 이상의 점유율을 꾸준히 유지해왔는데, 올해 들어 45%대 점유율이 깨진 것이다.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D램 점유율 하락은 최근 글로벌 시장의 공급
[IT조선 최용석] PC로 게임을 즐기는 데 필수장치로 꼽히는 그래픽카드 시장은 주로 GPU를 중심으로 움직여왔다. CPU에 따라 PC의 기본적인 성능이 결정되는 것처럼 그래픽카드 역시 GPU에 따라 기능과 성능 등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그런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모처럼 GPU가 아닌 그래픽카드용 메모리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새롭게 도입될 차세대 그래픽 메모리 2종이 서로 정면 대결을 펼치게 됐기 때문이다.그래픽카드의 핵심 부품인 GPU의 단순 연산 처리 성능은 CPU를 웃돌고 있다. 실제 일부 고성능 GPU의 연산 성
[IT조선 최용석] 삼성전자가 현존 최고 속도의 D램보다 7배 이상 빠른 차세대 메모리 HBM(고대역폭 메모리, High Bandwidth Memory) D램’의 2세대 4GB(기가바이트) 제품을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HBM D램은 고난도 TSV(Through Silicon Via, 실리콘 관통 전극) 기술을 적용해 D램 칩에 5000개 이상의 구멍을 상하로 뚫고 다수의 칩을 쌓아 올림으로써 기존의 D램 패키지보다 데이터 처리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인 차세대 고성능 메모리 제품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이번에 양산한 H
[IT조선 최용석] 디에이치케이 솔루션(대표이사 최명배)이 메모리 반도체 제품인 SSD와 DRAM, USB 메모리등의 제품을 출시하는 등 반도체 메모리 관련 사업을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디에이치케이 솔루션은 반도체용 다이서 및 글라인더 등을 제조 유통하는 회사로, 메모리 테스터 전문기업인 엑시콘과 함께 반도체 메모리 제품인 SSD, DRAM, USB 메모리 등의 사업을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디에이치케이는 SSD를 시작으로 DRAM과 USB 메모리 등의 라인업을 상반기 내로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미 SMI를 비롯한 다양한